NAS. ‘Network Attached Storage’의 약자로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하다. 하지만 NAS(보통 ‘나스’라 읽는다)는 단지 네트워크로 연결된 저장장치라는 뜻의 하드웨어를 일컫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운영체제에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가에 따라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 클라우드’나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도 나스를 이용한 서비스 중 한 가지이다. 단지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파일을 올리고 내려 받는 것은 아주 기초적인 기능이다.
나스 서버를 이용한다면 파일을 올리고 내려 받는 것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 음악 파일 재생, 토렌트 서버, 웹 서버, 문서 서버, 이미지 서버, 리모트 서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고 사용자 관리, 보안 기능, 모니터링 기능 등 관리 기능도 전문 서버 시스템 못지 않다.
사실 이런 다양한 기능과 복잡한 기능 때문에 나스를 구축하는 것이 어렵기만 느껴지는데, 일단 한 번 구축하고 나면 그것만큼 든든하고 유지보수가 쉬운 저장 장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QNAP TS-253A 나스 시스템 설치부터 구축, 설정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설명을 시작하겠다.
1. 하드웨어 설치
나스를 처음 구축할 때 하드웨어 설치에 대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나스에서 하드웨어 부분이 차지하는 부분은 높게 쳐준다 해도 그 비중이 10%를 넘지 않는다. PC 조립보다 간단해서 약 5분도 채 안 걸린다.
일반적인 나스는 하드디스크 연결을 하는데 매우 쉽게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설치된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교체를 해야할 때라도 나스의 전원을 끄지 않고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QNAQ TS-253A 역시 전면에 보이는 가이드를 빼내는 것도 매우 쉽게 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그냥 잡아 빼내면 된다.
▲ 위와 같은 방향으로 하드디스크를 올려 둔다. SATA 커넥터가 반대편으로 노출되어야 한다.
▲ 아래에서 본 모습 볼트로 느슨하게 고정할 경우 진동과 소음이 커질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하드디스크를 가이드에 고정한 뒤에 다시 베이에 넣고 끝까지 밀어 넣으면 하드웨어 설치의 대부분은 끝난다.
▲ 2개의 랜 케이블 중 하나만 연결하면 되며, 주황색 LED가 점멸하면 정상이다.
마지막으로 랜 케이블만 연결하고 전원만 넣으면 하드웨어 설치는 끝!
2. 설치 및 설정에 앞서
다음은 기본적인 설정을 해야한다. 이 부분이 나스 설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유는, 중간에 설정을 한 번 잘못하거나 실수를 할 경우 모든 것을 초기화하고 다시 해야하기 때문이다.
보통 나스 시스템은 외부에서 접속을 하기 때문에 도메인 네임이나 IP주소로 직접 접속하거나 별도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다. QNAP 제품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도메인 주소가 없거나 유동 IP 환경에서 접속을 편하게 하기 위해 QNAP은 자사 서비스에 로그인해서 접속하는 방법을 추가로 제공한다.
QNAP 나스는 초기 설치 시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에서 'http://start.qnap.com'이라고 입력하면 설치를 위한 도움말이 나타나 단계별로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우선 사용하는 모델에 맞는 설정을 위해 드라이브 베이와 모델 명을 선택한다. TS-253A는 하드디스크가 2개 들어가므로 ‘2-Bay’를 선택한다.
다음은 모델명을 선택해주고 아래에 있는 ‘Start’ 버튼을 눌러주면 본격적인 설치와 세팅으로 들어간다.
3. 기초 설정하기
초기 설치를 할 때 구매한 제품의 고유 식별 코드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한다. 위 화면에서 보이는 ‘Cloud key’는 QNAP NAS 드라이브 본체에 있는 QR코드 위쪽에 8자리 숫자로 인쇄 되어 있다. 여기에서 정상적으로 인증을 받으면 클라우드 계정 입력 단계로 넘어 간다.
첫 번째로 할 부분은 외부 환경이나 스마트폰으로 QNAQ 나스 드라이브에 접속하기 위한 설정이다. 다른 나스 드라이브는 고정 IP 주소나 도메인 주소가 없다면 DDNS를 활용해 접속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QNAP은 자사의 서비스 계정을 이용해 NAS 드라이브와 연결을 해서 간단히 아이디만 입력해도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myQNAPcloud ID’ 부분에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거나 새로운 ID를 만들면 된다. 참고로 이 접속 계정은 나중에 다른 이메일 주소로 변경도 가능하다.
다음은 나스 드라이브 장치 이름을 등록하는 과정이다. 이 부분이 실질적으로 스마트폰 앱이나 PC용 프로그램으로 접속할 때 사용하는 고유 이름이다. 여기에서는 테스트를 위해 ‘danawanas’라는 이름으로 설정했고, 이후 이 나스 드라이브에 접속할 때는 ‘danawanas.myqnapcloud.com’이란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다음은 용도 선택이다. 이 선택에 따라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앱이 달라진다. 가정용은 멀티미디어 등에 최적화 된 앱들이 설치되고 업무용은 문서 관리나 사용자 관리 및 연결 등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바뀐다.
그러니 사용 용도에 맞춰 선택을 하면 되고 여기에서는 가정용을 선택하겠다.
설치가 끝나면 다시 설정이 나타난다. 총 5단계를 거치며 첫 단계는 다시 사용하는 나스 드라이브의 이름과 최고 관리자인 ‘admin’의 비밀번호 설정이다.
다음은 시간대 설정이다. 한글로 설정되어 있다면 기본적으로 ‘서울’에 시간대가 맞춰져 있다. 그리고 날짜와 시간은 ‘인터넷 시간 서버와 자동 동기화’로 설정해 두면 이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므로 편하다.
세 번째 단계는 네트워크 설정이다. 일반 가정집이라면 ‘IP 주소 자동 획득(DHCP)’를 선택하면 된다. 만약 사무실 등에서 고정 IP 주소를 사용한다면 사용자가 전부 개별 설정을 해야 한다.
다음은 서비스 선택이다. 먼저 주로 사용하는 운영체제와의 파일 시스템 호환성을 위해 OS를 선택한다. 윈도우 PC와 MAC을 함께 사용한다면 두 개를 다 고르면 된다.
그리고 함께 설치할 서비스들을 고르면 된다. ‘Photo Station’은 갤러리 및 포토 앨범, ‘Music Station’은 mp3 등의 음악 파일과 앨범 관리 및 재생, ‘iTunes Server’는 PC에 설치된 iTunes에서 나스에 접속해 음악 스트리밍을 가능케 해주며, ‘DLNA 미디어 서버’는 LAN을 통해 다른 장치에서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고 ‘Download Station’은 나스 드라이브에서 토렌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설치할 수 있고 이후에 다시 설치 또는 제거할 수 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나스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로 볼륨 구성에 대한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저가형 나스에서는 볼 수 없는 옵션도 있기 때문에 조금은 복잡하게 느껴진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볼륨 유형’과 ‘RAID 유형’이다. 먼저 볼륨 유형을 보면 크게 2가지라고 보면 된다. 첫 번째는 일반적인 유형인 ‘단일 볼륨’이고 다른 한 가지는 ‘다중 볼륨’이다.
쉽게 설명하면, 단일 볼륨은 클래식한 구성으로 1개의 드라이브만 생성이 되고 다중 볼륨은 여러 개의 드라이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다중 볼륨 구성을 선택했을 때 하단을 보면 ‘볼륨 공간’이라 하여 하나의 드라이브로 지정할 용량을 지정할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RAID 유형은 크게 3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나마 TS-253A가 2-bay 제품이라 3가지 유형만 있는 것이지, 만약 3-bay 또는 4-bay 이상이라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더 많아 진다.
JBOD – 가장 단순한 유형으로 나스 드라이브에 설치된 하드디스크를 순서대로 연결해 하나의 큰 볼륨으로 구성하는 방식. 성능 향상이나 오류 복구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RAID 0 – 디스크 스트라이핑이라 하며 최소 2개 이상의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파일을 저장하거나 읽을 때 두 개 이상의 드라이브에서 동시에 읽기 때문에 성능은 연결된 드라이브 개수만큼 증가한다. 하지만 오류 복구 옵션이 없어 하나의 드라이브만 고장 나도 나스에 저장된 모든 파일이 손상되고 복구도 불가능하다.
▲ RAID 1로 구성 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최대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RAID 1 – 디스크 미러링이라 하며 최소 2개 이상의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1개의 드라이브에 파일을 저장하고 다른 1개의 드라이브는 오직 백업용으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오류 발생 시 가장 완벽한 복구 옵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용량 낭비가 심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나스 드라이브에 연결된 하드 드라이브 중 용량이 작은 것에 맞춰진다. 예를 들어 3TB와 4TB 하드 드라이브를 설치하고 RAID 1로 연결한다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3TB가 된다.
참고로 데이터 저장을 위한 선택으로는 RAID 1을 추천한다. 나스의 용도는 파일 저장이지 빠른 속도가 아니다. RAID 0으로 설치한 하드 드라이브의 모든 용량을 다 사용하고 속도 향상도 있겠으나 이는 PC에서 운영체제 설치용으로나 적합한 것이지 백업과 저장용에는 적합하지 않다.
볼륨 구성과 RAID 유형을 선택하면 모든 설정은 끝난다. 마지막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며 확인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것을 보여 주는 이유는 ‘디스크’ 설정 때문이다. 다른 설정들은 나중에 변경할 수 있으나 ‘디스크’ 설정은 한 번 지정하면 다시 초기화하고 재설정하기 전까지는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든 선택이 다 끝나면 기본 설정이 적용된다. 딱히 설정을 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이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 그 이유는 QNAP 나스 드라이브는 하나의 클라우드 PC이기 때문에 운영체제 설정부터 앱 설치까지 기본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PC를 처음 구매 후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된다.
4. 사용자 등록 및 추가 기능 설치
설치와 설정이 끝난 뒤 PC에서 설치한 나스에 접속하면 조금 놀라운 장면을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iOS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되어 있어 생각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QNAP 나스는 그냥 PC라 봐도 된다. 별도의 운영체제가 있고 전용 소프트웨어도 있다. 우선 할 일은 ‘제어판’으로 이동해 추가 설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제어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서 우선 설정할 것은 ‘권한 설정’이다. 만약 자신만 사용한다면 ‘admin’ 계정을 그대로 써도 된다. 하지만 누군가와 공용으로 사용한다면 사용자 별로 각각의 권한을 줘서 별도 계정을 만드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공용 폴더와 설치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별 권한을 주는 것이 보안상 유리하다.
A. 사용자 등록 및 권한 설정
▲ 권한 설정 메뉴 중 사용자 관리 부분
먼저 사용자를 추가하는 방법이다. 제어판 -> 권한 설정 -> 사용자에서 ‘만들기’ 버튼을 누른다.
사용자 만들기 화면을 보면 왼쪽 부분은 계정에 관련된 것이고 오른쪽은 권한에 대한 부분으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왼쪽 부분은 크게 중요치 않다. 더 중요한 것은 오른쪽에서 ‘공유 폴더 권한’과 ‘애플리케이션 권한 편집’이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공유폴더에 대한 권한을 사용자 추가 단계에서 설정할 수 있다. 권한은 크게 ‘RO(읽기만 가능)’, ‘RW(읽기/쓰기)’, ‘Deny(접근금지)’로 설정할 수 있으며, 각 폴더 별로 개별 권한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공유 폴더 외에 나스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용 권한도 지정할 수 있다. 기본 설정은 모두 사용 가능이므로 굳이 제공할 필요가 없는 권한이라면 과감하게 빼는 것이 좋다. 사실 저 많은 기능들 중 많이 사용하는 것은 ‘Video Station’, ‘File Station’, ‘Download Station’ 정도 밖에 없을 것이다.
어플리케이션 권한을 별도로 준 일반 사용자는 QTS 접속 시 위 화면처럼 보여진다. Admin 계정으로 접속했을 때와 비교하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종류가 매우 제한되어 있다.
B. 공유 폴더 권한 설정
다음은 공유 폴더 권한 설정이다. 공유 폴더란 말 그대로 나스에 계정이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보여지는 폴더를 말한다. 참고로 여기에 보이지 않는 /home 폴더는 개별 사용자만이 접근할 수 있는 개인 폴더이므로 별도의 권한 설정을 할 수 없다.
▲ 특정 공유 폴더에 대해 사용자 또는 그룹별 권한을 한 눈에 보고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각 공유 폴더의 권한 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현재 저장되어 있는 모든 계정 별로 권한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여기까지 설정을 끝냈다면 거의 중요한 설정은 다 끝난 것이라 할 수 있다.
C. FTP와 DDNS 설정
그리고 일반적인 나스에서는 FTP(File Transfer Protocol)나 DDNS (Dynamic Domain Name Service)의 설정을 해 주어야 하지만, QNAP 제품을 이용하면 추가로 설정할 필요는 없다.
DDNS는 초기에 myQNAPcloud.com 계정 생성을 하면서 만들어졌고, 파일 전송을 위한 FTP도 굳이 사용할 필요 없이 전용 스마트폰 앱이나 QTS에서 ‘File Station’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므로 생략한다.
만약 DDNS와 FTP를 추가로 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DDNS는 ‘제어판’ -> ‘시스템 설정’ -> ‘네트워크 액세스’ -> ‘DDNS 서비스’에서, FTP는 ‘제어판’ -> ‘네트워크 서비스’ -> ‘FTP’에서 추가로 설정을 할 수 있다.
5. 나스 사용하기
이제부터는 나스를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각종 파일을 나스에 저장하고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불러다 쓸 수 있다. 여기에서는 스마트폰에서의 사용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QNAP’으로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수의 전용 앱이 검색된다.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들 몇 개만 설치하면 되는데, ‘Qfile’, ‘Qphoto’, ‘Qvideo’, ‘Qmusic’, ‘Qget’ 정도만 있으면 된다. 만약 나스를 관리할 목적이라면 ‘Qmanager’까지 설치하면 된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인다. 접속해야 할 나스 서버 리스트가 있어야 하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때 하단에 있는 ‘NAS 추가’ 아이콘을 터치한다.
그러면 앱은 자동으로 나스 드라이브를 찾지만 보통은 실패하고 수동으로 추가하라는 메시지가 뜰 것이다. 이때 다시 하단에 있는 ‘Add NAS manually’를 터치한다.
‘호스트/IP또는 myQNAPcloud 이름’에는 나스 설치 시 처음에 정했던 나스 드라이브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여기에서는 ‘danawanas’라고 정했으니 이것을 입력한다. 그리고 나스 계정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저장하면 끝이다.
다음부터는 로그아웃 이후에도 미리 저장한 설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터치 한 번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모든 QNAP 전용 앱은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접속하면 된다.
이제는 Qmusic 앱에서 나스에 저장된 음악 파일을 불러와 재생할 수 있고, Qvideo 앱에서는 동영상을 불러와 언제 어디서든지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다. 단, 이때 와이파이로 접속한 것이 아니라면 데이터가 차감되니 특히 동영상 볼 때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Qget 앱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토렌트 파일 검색 및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 Qget 앱 메뉴에서 ‘BT 검색’을 이용하면 토렌트 파일 검색이 된다.
현재 앱을 이용할 때는 한글 파일을 인식 못한다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영문 검색은 문제 없다.
검색을 해보니 시드 순서대로 정렬되어 나온다. 그리고 저 상태에서 바로 나스 드라이브로 다운로드를 할 수 있으며 이후 멀티미디어 파일은 Qvideo나 Qmusic에서 원활하게 재생이 됐다.
주의!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의 불법 다운로드는 본인 책임입니다. 위 화면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스크린 샷 이후에 삭제했습니다. |
처음에는 나스(NAS)라는 것이 조금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PC 조립부터 윈도 설치까지의 과정과 비슷하기 때문에 따라하다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 소개하지 않은 디테일한 설정들은 직접 기능을 사용하면서 익히는 방법을 추천한다. 대신 최고 관리자 계정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별도의 개인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에 하나 설정을 잘못 만져 초기화해야 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QNAP 제품들은 오늘 소개한 부분에서 크게 벗어나는 부분이 없으니 중요 설정은 이 설명을 참고해도 된다. 이상으로 QNAP TS-253A의 하드웨어 설치부터 최종 설정까지 설명을 마치고자 한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doil@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유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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