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잔소리 대처법 오랜만에 모든 가족들이 다~ 모이는 명절! 보고 싶던 사람들을 오랜만에 봐서 좋긴 하지만... 음..... 물론 궁금하신 것도, 걱정되시는 것도 이해하지만... 잔소리 좀 그만하세요! 난감해 하지 말고 대처하자, 명절 때마다 나를 따라다니는 잔소리 대처법.

1. 그러게나 말입니다...

팩트폭력에 타격 0%. 모든 것을 인정하고 다음 대화를 차단하는 마법같은 한 마디!
그러게나 말입니다....

2. 책임 전가

그렇게 제가 안타깝고 안쓰러우면 해결 해주세요.
일? 자리 하나 만들어 주세요.
애인? 소개 좀 시켜주세요.
졸업? 교수님께 논문좀 보시라고 전화 좀 넣어주세요 제발...ㅠ

3. 저는 죄인입니다.

흑흑흑 참아왔던 눈물샘 폭발...
졸업도.. 취업도... 애인도 없는 나는...흑흑흑 나는 왜 사는가!! 라며 울부짖으며 물어본 사람과 고통을 나누는 방법.

4. 타당한 근거 제시

우리나라에만 청년실업자가 100만인데, 제가 그 중에 한 명이랍니다. 이렇게 절대적인 수 앞에서 제가 노력을 해도 힘든 부분이 있잖아요?
그리고 전 지금 연애를 할 때가 아니에요. 데이트 비용과 횟수를 따졌을 때 글쎄요... 그 돈을 저축해서 더 큰걸 하는 것이 제가 해야할 일 같네요^^

5. 제가 다 할게요

말을 걸 틈도 없이, 말을 한다면 칭찬밖에 없을 정도로 모든 명절 음식, 집안 일, 안마, 말동무를 해드린다면 오히려 효자/효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안쓰러워서...말을... 못하는 것 일수도..크흡..)

ps. 이번 명절은 평화롭게 지나가고 싶네요....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이모부, 고모, 고모부, 삼촌, 숙모, 엄마, 아빠, 언니, 오빠, 형, 누나!!!
이번 명절은 우리 하하호호 웃으며 평화롭게 지나가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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