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베트남 휴양지 다낭.

하지만,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이 발달한 여행지가 아니다 보니 패키지여행이 아닌 이상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할지 난감할 것이다.

데일리팝이 다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소개한다. 

다낭국제공항에서 다낭 시내로!

다낭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도시로, 여행자들이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은 호텔 픽업 서비스차량, 택시, 그랩, 픽업/샌딩 서비스 차량 등이 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차량으로 이동 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그랩/택시의 평균적인 요금(4인승 기준) : 6만동 ~ 8만동(VND) 공항으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한 추가 발생 요금 :  – 1만동(VND)

1. 호텔 공항셔틀버스(유/무료) : 호텔마다 서비스가 상이하며 유/무료 호텔셔틀차량을 이용 시, 따로 메일 또는 전화로 사전에 확약을 받아야 한다.

2. 택시 : 공항 밖을 나오면 여러 택시 회사 차량이 대기하고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이용 과정에서 흥정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미터기가 있는 차량이라 할지라도 미터기가 정확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자.

3. 그랩카 : 그랩(Grab) 어플을 통해 차량(4인승, 7인승 등)과 목적지를 선택하면, 거리에 따라 확정된 금액이 뜬다. 그리고 난 후 알려준 기사와 차량번호를 참고해 차량에 탑승하면, 목적지까지 정해진 금액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4. 사설 단독 픽업/샌딩 서비스 차량 : 한국에서 미리 사전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택시와 그랩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사전 예약 후 공항 출국장에 나오자마자 큰 대기 시간 소요 없이 단독차량으로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이런 업체들은 4, 6, 7, 11인승까지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인원수가 많다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낭의 교통수단

1. 호텔 셔틀버스 [Hotel Shuttle Bus]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보니, 대부분 호텔에서는 호텔 자체 유/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공항/시내/호이안 등의 지역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해당 목적지로 이동 시 가장 깔끔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니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따라 호텔 셔틀버스를 적절히 활용하자.

2. 택시 [Taxi]

타 도시보다 택시 요금이 저렴한 편이고, 이용 시 편리한 교통수단임은 분명하지만 여느 동남아 국가 여행과 비슷하게 흥정 과정이 필요해 자칫 잘못하면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꼭 미터기를 분명히 켰는지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게 필요하며, 돈 단위가 크므로 건네주기 전에 다시 한번 돈 액수를 체크하도록 하자.

▲택시 미터기 보는 법 : 보통 ,000는 떼고 표기된다. 예) 11.1 = 11,000.1동(VND)

ⓒ그랩 홈페이지

3. 그랩 – 카/바이크 [GrabCar /GrabBike]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수단인 그랩(Grab). 일반 차량 또는 오토바이가 택시와 같이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거리에 따라 확정된 금액으로 이용하기에 바가지 쓸 일은 없어 편하다. 스마트폰에 그랩 App을 다운받아서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 후, 그랩 차량/바이크를 선택하면 정해진 금액으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4. 오토바이 택시 – 쎄옴 [Xe Om]

베트남은 정말 오토바이의 천국과 같다. 자동차보다 오토바이를 더 많이 볼 수 있고 그만큼 보편화되어 있어 현지인들은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택시처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쎄옴 시세를 모르니 미터기가 있어도 바가지 쓸 수도 있으며 택시처럼 흥정의 과정이 필요하기도 하다. 정말 이용해야 한다면, 가까운 거리에 이용하길 권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스카이스캐너 www.skyscanner.co.kr)

변은영/dailypop@dailyp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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