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메인보드는 비프음과 2자리 숫자로 현재 메인보드 상태나 에러 코드를 표시합니다. 이 비프음과 에러코드만 잘 파악한다면 다양한 고장, 오작동 상황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메인보드 LED의 에러 코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SUS 계열 메인보드는 이 에러코드를 Q코드라고 하는데요. Q코드는 메인보드 한 구석에 LED로 표시됩니다. 전원이 인가됨과 동시에 이 LED에서는 다양한 코드가 나타나게 됩니다. 

Q-CODE의 종류와 의미는 보시는 표와같이 엄청나게 많은데요.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검색이나 메인보드에 동봉된 매뉴얼을 참고하면 됩니다. 

가령 LED창에 55가 뜨고 부팅이 안될 경우 메모리 장착이 안된 경우니 메모리를 장착해서 해결하면 되겠죠? 또한,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실패하면 DB, CPU 인식이 안될땐 D0로 표시되니 여러 상황에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LED가 없을 경우엔 부팅시 비프음을 통해 이상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조립시, PC 케이스 들어있는 스피커를 연결해야 이 비프음이 들리는데요. 

비프음이 짧게 1번 울리면 아무 이상없이 부팅이 진행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비프음이 짧게 2번 울린다면, 메모리가 장착되지 않았거나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메인보드 메모리 슬롯부분을 점검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짧게 3번 울린다면 키보드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키보드를 연결했음에도 이런 비프음이 울린다면 하드웨어적인 결함이 있는 것이니 정비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비프음이 길게 1번, 다시 짧게 2번 울리면 그래픽카드쪽 문제입니다. 그래픽카드 분리후 재장착하거나 그래도 울릴경우엔 하드웨어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Q-코드와 비프음만 잘 판단한다면 왠만한 오작동은 거의 해결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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