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보관, 왜 중요할까?
쌀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쌀벌레나 쌀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쌀벌레가 생긴 쌀은 바로 벌레를 제거하고 멸균처리를 하면 먹을 순 있지만 이미 파먹힌 쌀은 영양가와 맛이 떨어지고 쌀곰팡이가 생긴 쌀은 몸에 해로우니 반드시 모두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아까운 쌀을 버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쌀을 보관하기 좋은 환경은?
주위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쌀은 온도와 습도가 높지 않고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산패될 수 있기 때문에 외부 공기나 냄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쌀을 더 오래 보관하려면 계절과 상관없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을 보관하기 좋은 밀폐용기 활용 팁
신선한 밥맛을 위해서는 2주 안에 먹을 양 만큼씩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게 하기 쉽지 않죠.
그래서 쌀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밀폐용기 활용팁을 준비했습니다.
· 지퍼백 활용하기
두께감이 있는 튼튼한 지퍼백에 한 번 밥할 때 사용되는 양만큼 소분해서 차곡차곡 쌓아두면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페트병
입을 대지 않은 페트병을 깨끗이 세척하고 물기 하나 없도록 하루 이상 바짝 말려준 뒤 쌀을 넣어주세요. 지퍼백보다 많은 양의 쌀을 보관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페트병은 일회용이기 때문에 내부에 흠집이 생기기 쉬운데 흠집이 생기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페트병은 한 번씩만 사용하고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 김치통
색깔이 어둡고 크기가 큰 김치통은 많은 양의 쌀을 보관하기 좋습니다.
김치통은 일회용이 아니라서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새로운 쌀을 넣을 때 통에 남아있는 쌀이 있다면 쌀의 신선도를 위해 오래된 쌀과 새로운 쌀과 섞이지 않도록 김치통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쌀 보관 시 알면 좋은 꿀팁
· 통마늘, 고추, 계피, 숯 활용하기
쌀과 함께 통마늘, 고추, 계피, 키친타월로 감싼 숯 등을 넣어주면 쌀벌레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숯은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까지 있어 묵은쌀의 냄새를 제거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쌀벌레가 생겼다면 알코올로 적신 화장솜이나 키친타월을 평평한 그릇에 담아 쌀통 안에 넣고 3-4일 정도 기다리면 쌀벌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쌀 보관 기간 확인하기
백미와 현미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르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백미는 도정 후 최대 2년까지는 안전한 반면, 영양소가 많은 만큼 산패되기 쉬운 현미는 도정 후 최대 3~6개월 이내로 백미보다 더 빨리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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