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다운 이불 오래사용하는 관리&세탁 Tip
날씨가 추워지면서 구스다운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구스다운은 다른 섬유에 비해 무게가 월등히 가볍고, 높은 벌크성을 가지고 있는 풍성한 보온 충전재라 의류 뿐만 아니라 이불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구스다운 이불은 다른 충전재 이불에 비해서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지만,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잘 관리해주면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럼 구스다운 이불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스다운이불 구입 후 사용 전 말려주세요!
구스다운 이불을 구입하자마자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한번 말려주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새 제품의 경우 거위깃털 특유의 냄새가 다소 날수 있는데,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펼쳐 널어서 반나절 가량 말려주시면 냄새가 90% 이상 제거되어 보다 쾌적하게 구스다운이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구스다운이불 보관 환경이 중요해요!
구스다운이불을 보관할 때에는 습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구스와 습기는 상극이라고 할 정도로 구스다운은 습기에 취약한데요. 구스 털이 공기 중의 습기를 머금게 되면 퀘퀘한 냄새가 날 수도 있고 구스털이 손상될 수도 있어서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장롱에 보관하게 되면 다른 이불에 눌려 구스다운이 변형될 가능성이 있기에 가급적 수납함에 별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 시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두면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 구스다운이불을 압축팩을 사용해 보관하게 되면 통풍이 되지 않고 구스다운 변형을 유도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여름철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예전에는 추운 계절에 구스다운이불을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여름철에도 가벼운 구스다운이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구스다운이 습기에 민감한 만큼 여름철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더운 계절 특성 상 잠을 자는 동안 땀을 흘릴 수 있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날에 자주 말려주고 털어주면서 일광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 구스다운이불을 보관할 때에는 습기제거제를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고, 장롱이나 수납함의 문을 닫지 않고 열어두면 통풍에 도움됩니다.
4. 구스다운 자주 세탁하면 보온성이 떨어져요!
구스다운이불을 자주 세탁하게 되면 그만큼 구스다운이 물에 자주 닿으면서 손상되어 보온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가급적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세탁보다는 건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으며, 건조 시에는 이불을 가볍게 두드려주면 거위털 복원에 도움이 되니 참고해 주세요. 사용 중 이불에 오염이 생긴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세탁하기보다는 부분 세탁을 권장하며, 평상시에 관리가 잘 된 구스다운이불의 경우 1년에 1회 정도만 세탁을 해주면 됩니다.
5. 가정에서 세탁 시 중성세제를 사용하세요!
구스다운이불 세탁 시 전문 세탁 기관에 의뢰하는 방법과 가정에서 세탁기를 이용하여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전문 세탁 기관에 맡길 때에는 드라이클리닝을 진행하면 충전재의 유분이 줄어들어 구스다운 복원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세탁할 경우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울코스로 단독세탁해야 하며, 구스다운 손상을 막기 위해 표백제 사용은 피하고 탈수는 최대한 약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구스다운이불 세탁 후 건조가 중요해요!
세탁이 완료된 구스다운이불은 건조대에 펼친 후 말려주는데, 잘 못 말리면 거위털의 기름 성분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완전하게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스다운 충전재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드라이기와 같은 제품을 이용하여 건조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제습기를 사용하면 보다 빠른 건조에 도움이 됩니다. 세탁 후에는 구스다운이불의 털이 뭉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건조 도중 틈틈이 이불을 두드려 주면서 구스다운을 복원해주는 것이 좋고, 건조가 완료된 구스다운이불은 건조기의 먼지 털기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깔끔하게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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