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신작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리니지W’가 출시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등극했다. ‘리니지W’는 월드와이드를 콘셉트로 개발한 게임으로 국내를 비롯해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등 10여 개 지역에 동시 출시됐고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해 장비와 변신 등의 재미를 고스란히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많은 게이머가 새롭게 완성된 ‘리니지’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으며, 엔씨는 12개국 출시 후 ‘판도라’, ‘데스나이트’, ‘질리언’ 등 3개의 신규 월드를 오픈하고 총 36개의 서버를 증설했다. 현재 질리언을 포함해 총 12개 월드, 144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리니지W’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를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라면 쉽게 적응하기 힘든 것이 있다. 바로 아이템 강화다. ‘리니지’를 계속해서 즐겨온 게이머라면 잘 알겠지만, ‘리니지’에서 숫자 1의 가치는 상당히 크다. 따라서 많은 이용자가 숫자를 하나라도 더 높이기 위해 아이템을 강화에 큰 노력을 기울인다.

‘리니지W’도 마찬가지다. ‘리니지W’에서 아이템 강화를 위해서는 ‘무기 마법 주문서’와 ‘갑옷 마법 주문서’가 필요하다. 보통 게임 내에서는 ‘무기 마법 주문서’가 ‘데이’로 갑옷 마법 주문서‘가 ’젤‘로 불린다. 과거 ’리니지‘에서는 ’무기 마법 주문서‘ 이름이 ’데이엔 푸엘스 주문서‘였고, ’방어구 마법 주문서‘는 ’젤 고머 주문서‘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귀환 주문서를 ’베르‘라고 부르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과거 귀환 주문서는 ’베르 예드 호레 주문서‘였다.

아이템을 강화하고자 하고자 마음먹었다면 ‘무기 마법 주문서’와 ‘갑옷 마법 주문서’를 구매해야 한다. 현재 게임에서는 유로 재화 상점, 거래소, 사냥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서 주문서를 만날 수 있다.

먼저 게임에 적당한 과금 계획이 있는 이용자라면 패키지 상품 구매를 추천한다. 현재 ‘세린의 용기 보급 패키지(변신)’과 ‘세린의 용기 보급 패키지(마법인형)’을 구매하면 변신 상자에서는 ‘무기 마법 주문서’를 마법 인형 상자에서는 ‘갑옷 마법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다.

외에도 여타 패키지 구매를 통해 유료 재화인 ‘다이아’를 보유하고 있다면, 다른 게이머들이 거래소에 올려둔 주문서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주문서 시세는 월드와 상황마다 다르므로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시점에 구매하는 편이 좋다.

게임 내 재화인 ‘아덴’으로도 주문서 구매가 가능하다. 유료 상점 내 교환소 메뉴에 진입하면 소모품 탭이 존재한다. 해당 탭에서는 서버별로 매일 3개의 ‘무기 마법 주문서’와 10개의 ‘갑옷 마법 주문서’를 구매할 수 있다. 주문서의 가격은 ‘무기 마법 주문서’가 한 장당 30만 아덴, ‘갑옷 마법 주문서’가 한 장당 10만 아덴이다.

다만 ‘리니지W’의 경우 아덴 입수가 쉬운 편은 아니라 무과금 이용자라면 사냥을 통해 획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 내 우측 상단에 자리한 월드맵 메뉴에 진입하면 자신이 사냥하고 있는 곳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무기 마법 주문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 사냥을 진행하면 된다. 특히, 사냥을 통해서는 강화 수치를 랜덤으로 더 올릴 수도 있는 ‘축복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 등도 획득할 수 있으니 기대를 품어보자.

아울러 ‘던전’ 메뉴의 ‘몽환의 섬 – 불’에 진입하면 30~35 레벨 정도로 구성된 몬스터 사냥을 통해 ‘무기 마법 주문서’, ‘갑옷 마법 주문서’, ‘장신구 마법 주문서’의 획득도 가능하다. 참고로 던전은 입장 시간에 제한이 있으므로 제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