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였던 초기 SSD 시장은 고성능을 추구하는 일부 사용자와 얼리어댑터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도 구매 가능한 현실적인 가격으로 내려옴에 따라 개인·업무용 PC 등 대부분의 PC에는 SSD가 메인 스토리지로 자리 잡았다.
일반 소비자 시장 변화와 함께 서버 시장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고용량 중심의 HDD로만 구성되던 서버 시장도 마찬가지. 최근 AI, 딥러닝, 클라우드 등 고성능이 필요함에 따라 SSD + HD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 스토리지도 구성한다.
하지만 여전히 순수 데이터를 저장하는 환경에서는 가격 대비 고용량 구성이 유리한 HDD를 많이 찾는다. 더불어 서버에서는 데이터 복구성 또한 중요하게 봐야 할 요소중 하나인데 이 때 SSD대비 HDD가 유리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HDD 제조사에서는 꾸준히 고밀도·고용량 구성이 가능한 HDD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미래 데이터 시장은 더 많은 데이터 용량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미디어 시장의 흐름은 4K의 보급과 함께 차츰 8K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AI 기업은 AI 학습 데이터는 물론 클라우드 서버활용, 방송국, OTT 회사 등 데이터 용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 시장 흐름의 변화는 스토리지 플랫폼과 업무 환경으로 직결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온라인 업무 환경을 경험하면서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을 도입한 기업이 늘어났다. 온·오프라인 근무 환경에서 빠른 데이터 공유·피드백은 필수다. 이에 NAS를 활용하는 업무 환경이 최근 회자되고 있다.
변해가는 데이터 시장 그리고 NAS 활용 증가에 맞춰 HDD 제조업체는 다양한 기술 연구 개발은 물론 다양한 스토리지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최근 씨게이트와 큐냅 두 회사는 기술적 협력을 통해 일반 소비자, 기업 IT 관리자, 나아가 서버 시장에 새로운 스토리지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한다.
서버 시장 정해진 ‘하드랙’과 ‘고용량 HDD’ 구성 중요
데이터 센터 혹은 서버 시장에 고용량 고밀도 HDD는 왜 중요한 걸까?
일반 소비자용 PC에서 데이터 저장 용량이 부족하면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SATA3 혹은 M.2 소켓에 맞춰 스토리지를 추가하면 된다. 보통 소비자는 ‘SSD + HDD’ 혹은 ‘SSD + 2개의 고용량 HDD’면 충분하다. 하지만 서버 시장은 한정된 서버 공간과 규격화된 ‘하드랙’이 있고, 스토리지 플랫폼에 따라 하드랙에 ‘U’ 단위(칸수) 당 담을 수 있는 ‘HDD 베이(개수)’가 규정되어 제약이 있다.
‘하드랙에 U 단위당 많은 HDD를 장착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지만 현실은 힘들다. 이유는 HDD가 발생시키는 진동과 발열때문이다.
하드랙에 적은 수의 HDD를 구성할 때는 상관없다. 하지만 8·10·12·14 등 하드 베이를 늘려 대용량 HDD로 하드랙을 구성하면 HDD의 진동과 발열이 퍼포먼스 저하와 제한된 쿨링 솔루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고용량 스토리지를 구성할 때에도 고용량 HDD를 적게 사용해서 구성하는 것이 그 이유다.
▲ 씨게이트는 NAS용 HDD로 아이언울프 프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 소비자용 NAS도 비슷하다. NAS마다 정해진 베이가 있다. 만약 2베이 NAS에서 고용량을 갖추고 싶다면 2개의 고용량 HDD로 구성하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NAS 제조사와 스펙에 따라 지원하는 HDD 최대 용량은 달라진다. 핵심은 NAS에서 지원하는 베이에 따라 최대 구성할 수 있는 용량이 정해지듯 데이터 시장의 하드랙도 동일한 원리다.
씨게이트, 26년 이후 최대 50TB+ 갖춘 HDD 준비중
늘어난 데이터 용량과 미래 데이터 시장 상황에 맞춰 HDD 제조사는 고용량·고밀도를 갖춘 HDD를 준비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씨게이트는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3년 30TB+용량과 함께 26년 이후엔 최대 50TB+ 모델을 준비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서 질문이 생긴다. HDD라는 제약된 공간에 구성할 수 있는 플래터 개수는 정해져 있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데이터 용량이 늘어날까?
헬륨·레이저, 멀티 액츄에이터 기술 도입
HDD에 더 많은 플래터를 넣기 위해 제조사들은 공기보다 밀도가 낮은 헬륨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공기 충전 방식 HDD는 최대 5개였지만 헬륨이 적용되면서 최대 7~9개까지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플래터당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밀도를 높이는 기술이 등장한다. 씨게이트는 HAMR (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열 보조 자기 기록)를 도입해 기존 PMR 방식보다 더 높은 데이터 밀도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힌다.
관련되어 현재 씨게이트 20TB의 HDD 밀도는 약 1.116Tb/inch2이다. 하지만 HAMR 기술을 통해 2.6Tb/inch2를 지원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6Tb/inch2로 성장해 최대 100TB 3.5인치 HDD를 구현할 계획이다.
늘어난 용량과 함께 HDD의 단점인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멀티 액츄에이터인 MACH·2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HDD는 1개의 액츄에이터지만 이를 2배 늘려 순수 HDD의 읽기/쓰기 성능을 끌어올린 기술이다.
관련되어 씨게이트는 일반 HDD는 200MB/s 내외의 속도를 보이고, NAS와 서버용 급 고용량 HDD는 240MB/s 내외의 순차 읽기/쓰기 스펙을 가지는데, 이를 최대 480MB/s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서버시장, 늘어난 데이터 용량에 대응
동일 공간에 구성할 수 있는 HDD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서버 또는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을 교체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늘어난 데이터 시장에 대응하고 TCO(Total Cost Ownership, 총 소유비용) 절감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어서다.
실제 구형 스토리지로 구성된 4개의 랙에 936TB 용량을 갖춘 스토리지를 운영하던 모업체는 씨게이트의 Exos X 5U84로 변경, 1개의 랙 중 5U만을 사용하면서 최대 1,334TB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4개의 랙을 사용하던 공간을 1개의 랙으로 변경했고, 분산돼 있던 스토리지를 1개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면서 활용 문제와 관리 편의성 등을 고루 해결했다. 더불어 4개의 랙을 1개의 랙으로 변경하면서 전반적인 전력 사용도 줄었다.
이렇듯 HDD 용량 증가는 일반 소비자의 HDD 활용에서도 차이도 보이지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공간·관리·유지 비용 등에 있어 보다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
씨게이트 X 큐냅, 스토리지 시장에 새로운 대안 등장
데이터 시장 성장과 함께 앞서 언급한 NAS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구매하고 구성하는 이도 다양해졌다. 특히, 최근엔 고용량 데이터 증가와 함께 실시간 자료 피드백과 공유를 할 수 있어 기업에서의 NAS 활용도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씨게이트와 큐냅(QNAP)은 NAS와 대용량 스토리지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큐냅은 올 플래시 NAS·ZFS 기반 NAS·썬더볼트 NAS·클라우드 NAS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 큐냅)
NAS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이 낯선 일반 소비자는 큐냅이 생소할 수 있다. 큐냅은 현재 28개국 15개 자회사를 기반으로 600명 이상의 R&D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고, 일반 소비자용 NAS뿐만 아니라 스위치, 엔터프라이즈 NAS·스토리지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NAS 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시장 어떻게 변했길래
▲ 자료 =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그렇다면 산업 현장이 어떻게 변했길래 씨게이트와 큐냅이 협력하고, NAS·스토리지 플랫폼에 새로운 솔루션이 등장했을까? 앞서 언급했듯 미디어 시장 데이터 용량 증가는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산업 현장 그리고 중·소규모 단위 기업에서의 변화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를 언급해 보자면 스마트 공장의 도입과 클라우드 시스템의 한계 그리고 NAS 활용 증가다.
스마트 공장이란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
이에 필요한 것은 응용 시스템과 함께 주문, 예측정보와 진척 정보, 설계 정보, 공정 정보, 현장 자동화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지능형 기술이 필요하다. 그리고 스마트 공장 내부에는 생산 공정 라인이 잘 가동되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CCTV가 도입된다. 이 모든 과정과 실시간 CCTV 녹화 자료까지 모든 것들이 다 데이터다.
미디어 시장에서도 NAS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4K/8K 미디어가 등장함에 따라 RAW 파일 용량이 대폭 커졌다. 더불어 최근 영상 편집자 들은 NAS에서 실시간 편집과 자료 공유는 물론 피드백도 NAS에서 진행하는 케이스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고성능 NAS와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환경이 필요해졌다.
과거 FHD(210만 픽셀) 영상은 비교적 파일 용량이 적기도 했고 720P로 다운 스케일 해 영상 편집을 해 부하가 적었다. 하지만 고해상도인 4K(830만 픽셀) 해상도는 원본 영상에서 편집을 해야 보다 편집자가 원하는 표현과 색감을 살릴 수 있다. 이에 NAS를 활용해 팀 단위로 실시간 영상 편집 및 데이터 자료를 공유·피드백 하다 보니 단순한 ‘고용량’ 뿐만 아니라 ‘고성능’을 갖춘 NAS의 필요성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NAS 활용의 증가는 개인 팀 단위 영상 편집자뿐만 아니라 OTT(Over-the-top) 기업과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고성능’ QNAP NAS x ‘고밀도 고용량’ 씨게이트 스토리지
기업·IT 매니저는 투자자본 대비 수익률인 ROI(Return on Investment)를 따진다. 그리고 새로 구매하는 플랫폼의 TCO는 기존 플랫폼 대비 어떤지를 비교해 보고 구매한다. 관련되어 산업 현장, 미디어 시장, OTT 시장 변화는 늘어난 데이터와 함께 NAS에서도 고성을 요구하게 되고 이를 큐냅과 씨게이트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공한다.
큐냅은 자사 TS-h2490FU NAS 시스템을 통해 올 플래시 스토리지(SSD) 구성으로 일반 HDD기반의 NAS 성능과는 차별화를 적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100GbE 네트워크 확장 카드와 함께 최대 40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NAS를 통해 일반적인 10Gbps NAS 환경보다 더 고성능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고용량 데이터 저장 공간을 요구하는 환경에서는 TS-h2490FU NAS + 씨게이트 Exos E 5U84로 구성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함께 고밀도 고용량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 사진 = 큐냅
▲ QNAP NAS와 Seagate U.2 NVMe SSD 모두 PCIe Gen4 (4세대) 기반이어 초당 16,165MB / 1,127,217IOPS 이상의 속도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자료 = 큐냅)
큐냅은 씨게이트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자사 NAS만의 스케일-업(Scale-Up)과 타사 스토리지 제조 업체와는 다른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큐냅은 자사 NAS + 씨게이트 Exos E 5U84를 통해 고용량 고밀도 HDD를 고용량 NAS 데이터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기업에게는 씨게이트가 올해 엔터프라이즈용으로 선보인 PCIe Gen4 기반 나이트로(Nytro) 5550, 5350을 통해 올 플래시 스토리지 혹은 SSD + HDD와 같은 하이브리드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 NAS 내에 공유 폴더 설정으로 최대 5PB 설정이 가능하다 (자료 = 큐냅)
▲ QNAP NAS와 Seagate U.2 NVMe SSD 모두 PCIe Gen4 (4세대) 기반이어 초당 16,165MB / 1,127,217IOPS 이상의 속도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자료 = 큐냅)
씨게이트 X 큐냅 솔루션의 장점은 또 있다. 기본적으로 큐냅은 128bit ZFS 기반 시스템을 통해 NAS 자체 공유 폴더로 최대 5PB(1PB = 1,000TB) 용량을 제공한다. 관련되어 이 공유 폴더 5PB 기능은 일반 NAS에서는 안되지만 큐냅 NAS는 가능한 특장점이라고 큐냅 관계자는 강조했다.
여기에 씨게이트와 기술 협력을 통해 Exos E 5U84 JBOD 같은 고용량 고밀도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하면 자동으로 RAID를 잡아준다. 물론 타사의 JBOD 활용도 가능하지만 별도의 기술 협력이 없기에 각각의 디스크로 잡히는 불편함이 있다. 이는 씨게이트 JBOD 구성 시 자동으로 레이드 잡아주는 것과는 대조된다.
그리고 큐냅 NAS는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른 ‘쿨 데이터’와 ‘핫 데이터’ 관리 솔루션도 지원한다. 데이터 중요도는 높으나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쿨 데이터로, 데이터 중요도가 높고 자주 사용한다면 핫 데이터로 분류한다.
해당 솔루션은 큐냅 NAS X 씨게이트에도 적용된다. 자주 사용하는 핫 데이터는 큐냅 NAS에 저장해 빠른 액세스가 가능하다. 이는 상황에 따라 발 빠른 자료 공유와 피드백을 가능하게 해준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쿨 데이터는 HDD(씨게이트 Exos E 5U84)로 자동 분류(저장) 해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자원 관리를 큐냅 ‘NAS OS’ 차원에서 지원한다.
▲ 자료 = 큐냅
더불어 SNMP(Simple Network Management Protocol)을 통해 연결된 장치 간의 상태 알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씨게이트 JBOD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EXOS E 5U84 JBOD 드라이브도 지원한다. 만약 특정 드라이브에 문제가 생겼다면 어떤 드라이브에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씨게이트 JBOD은 HDD로만 구성된 고용량 서버급 외장 하드의 개념이다. 하지만 큐냅 NAS와 구성 시 SNMP 기능을 큐냅 나스 OS 차원에서 지원해 보다 편리하게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다.
큐냅이 바라본 씨게이트와의 시너지 “고밀도·고용량과 TCO·ROI 유리”
▲씨게이트는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 씨게이트 Exos E 5U84)
큐냅 관계자는 씨게이트 Exos E 5U84 구성에 대한 장점을 강조했다. 씨게이트는 글로벌 HDD 제조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이며, 기존 OEM 비즈니스 납품 경력이 있다. 이는 Exos E 5U84와 같은 고용량 고밀도 하드랙의 안정성·신뢰성·성능으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늘어난 데이터 용량에 맞춰 고용량 고밀도 데이터 스토리지를 원하는 소비자는 늘었는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가 씨게이트 Exos E 5U84라고 언급했다. 이유는 하드 베이를 많이 장착할수록 HDD에서 발생되는 진동과 발열이 HDD 퍼포먼스와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Exos E 5U84는 이를 해결했다. 더불어 작은 공간에 고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지금까지 쌓아온 OEM 시장 경험을 통해 그와 관련된 신뢰성을 갖춘 것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서버, 데이터 시장은 하드랙 공간이 한정된다. 이에 노후된 장비 대비 적은 공간 사용은 물론 적은 전력 대비 고용량 고성능 구성이 가능한 큐냅 NAS와 씨게이트 조합은 TCO, ROI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전했다.
이는 방송국, OTT 회사, AI 기업, 스마트 공장, 4K 영상 편집 환경 등에도 이어진다. 타사 NAS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5PB 공유폴더’와 ‘PCIe Gen 4.0 SSD’ 그리고 큐냅 X 씨게이트 활용은 향후 “기업 관리자·IT 매니저의 TCO·ROI 관점에서 보다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올 플래시 나이트로(Nytro) X 2U24, 고성능·고용량 타깃
▲ 사진 = 씨게이트 나이트로(Nytro) X 2U24
앞서 언급한 언급한 Exos E 5U84는 HDD로 구성한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이라면 씨게이트의 PCIe 4.0 기반 엔터프라이즈 SSD로 구성한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으로는 나이트로(Nytro) X 2U24가 있다.
Exos E 5U84가 HDD로 고용량 고밀도에 특화됐다면, 고성능 고용량이 필요한 AI, 클라우드, 4K 영상편집과 같은 시스템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AI 딥러닝은 클라우드를 활용할 경우 인터넷 속도에 의존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AI 서버를 NAS 내부 네트워크망에 두고 Exos X 5U84 같은 데이터 스토리지에 서버 딥러닝 자료 3~5PB를 두어 효율적인 플랫폼을 구축해 활용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환경일 경우 일반적인 NAS가 아닌 고성능 내부 네트워크 망을 구성할 수 있는 고성능 NAS와 고속 네트워크망 구축은 필수다.
미래 데이터 시장, 씨게이트와 큐냅 합리적인 TCO·ROI 솔루션 제공
▲ 자료 = 한국 IDC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22년 국내 서버 시장은 31% 성장한 규모인 3조 9,767억 원의 매출을 전망했다. 향후 2026년까지 연평균 9.1% 성장을 전망해 데이터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서버 시장 변화는 단연 우리나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도 동일하다. 데이터의 증가는 국내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 씨게이트 X 큐냅은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큐냅은 자사 NAS와 관리 툴 그리고 차별화를 통해 업무 환경 속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씨게이트는 늘어난 데이터 용량에 대응해 새로운 HDD 기술의 등장과 함께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 Exos E 5U84, Exos CORVAULT 등 선보였고, 고성능을 요구하는 AI·클라우드·딥러닝 시장에 대응해 NVMe PCIe 4.0 SSD를 내놨다. 이렇듯 향후 데이터 시장은 용량뿐만 아니라 성능, 관리 등도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데이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변화할 예정이다. 때문에 IT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이익을 생각하는 기업 입장에서 TCO 절감과 ROI 개선은 반드시 챙겨야 할 요소이며, 씨게이트 X 큐냅 NAS 솔루션은 그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길문혁 기자/ansgur0317@manz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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