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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는법] 게이밍 모니터, 최초 한 번은 주사율 직접 바꿔줘야

2022.11.21. 2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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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남시현 기자] 주사율(Refresh Rate)은 모니터 화면이 1초에 몇 번 갱신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로, 단위는 Hz(헤르츠)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사무용 모니터는 1초에 60회 화면이 갱신되는 60Hz 제품이 많고, 게이밍 모니터는 최소 144Hz 이상 지원하는 게 기본이다. 게이밍 모니터의 주사율이 사무용 제품보다 2배 이상 높은 이유는 그래픽 카드가 생성한 프레임을 최대한 많이 화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주사율은 단순히 화면이 갱신되는 숫자가 아니라, 그래픽 카드가 전송한 화상 신호를 초당 몇 회 처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위다. 즉, 모니터의 주사율이 높을수록 그래픽 카드가 처리한 게임 프레임을 더 많이 표현할 수 있다.

일반 모니터로 게임을 할 경우 최대 60프레임까지만 화상으로 표현되는 반면, 144Hz 모니터일 경우 144프레임까지 화상으로 표현한다. 이렇게 화상으로 보이는 프레임 수가 높을수록 화면의 움직임이 더욱더 부드럽게 보이고, 또 프레임 부족으로 인해 화면이 끊어져 보이는 등의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더 많은 정보가 화상으로 제공되는 만큼 게이머의 실력 향상에도 근소하게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

주사율은 모니터의 화면이 갱신되는 횟수를 의미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갱신이 더 많이돼 화면이 부드럽게 처리된다. 출처=엔비디아

하지만 게이밍 모니터의 주사율을 별도로 설정해줘야 하는 점을 모르는 사용자가 적지 않다. 지난 주말, 국내 게임 및 PC 커뮤니티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몇 년 간 게이밍 모니터의 주사율이 60Hz인 줄 모르고 썼다는 인증글들이 올라왔다. 그간 144Hz 이상의 고 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해왔는데, 별도로 설정하지 않고 사용해 60Hz로 써왔다는 것이다. 특히 댓글을 다는 누리꾼들 중에서도 ‘본인도 몰랐다’며 설정하는 사용자들이 있었다. IT하는법을 통해 어떻게 모니터 주사율을 설정하는지 소개해드린다.

주사율 설정 자동 아냐··· 직접 설정해야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클릭 후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진입한다. 출처=IT동아

윈도우 운영체제는 기본적으로 60Hz 주사율을 사용한다. 모니터에서 특별히 주사율을 건드리지 않았다거나, 본인이 별도로 주사율을 설정하지 않았다면 60Hz로 설정돼있다. 반면 게이밍 모니터의 경우 144Hz나 165Hz, 240Hz, 360Hz 등 다양한 주사율을 지원하고, 디스플레이 설정에 진입해 직접 60Hz를 높은 주사율로 바꿔줘야 한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에 진입한다. 출처=IT동아

설정 방법은 간단하며, 윈도우 11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먼저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클릭을 한 다음 ‘디스플레이 설정’에 진입한다. 그다음 스크롤을 내려 아래에 있는 ‘고급 디스플레이’로 진입한다. 디스플레이 정보에 진입한 다음 아래 ‘새로 고침 빈도 선택’에서 60Hz로 설정돼있는 주사율을 클릭해 원하는 주사율로 바꾼다. 주사율 자체는 제품마다 지원하는 숫자가 다 다르며, 보통은 144, 165, 240, 360Hz 등으로 설정하면 된다.

아래 '새로 고침 빈도 선택'란에서 60Hz로 기본 설정된 주사율을 더 높은 숫자로 올린다. 출처=IT동아

다만 QHD(2560x1440) 해상도 혹은 165Hz 이상 지원하는 모니터의 경우 케이블 설정에 따라 최대 주사율을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고 주사율 모니터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외부입력 규격에 따라 주사율에 제한이 걸릴 수 있다. 예를 들어 QHD 해상도 170Hz 지원 게이밍 모니터는 HDMI 2.0 단자로 연결 시 QHD 144Hz까지만 쓸 수 있다. 반면 디스플레이 포트 1.2 연결 시에는 QHD 170Hz의 사양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 고침 빈도 설정에서 제품의 스펙만큼 주사율이 설정되지 않는다면 디스플레이 포트로 연결해야 한다.

가변 주사율(VRR) 활성 시에도 주사율 변경해줘야

게이밍 모니터의 가변 주사율 설정 메뉴 및 주사율 설정 메뉴, 가변 주사율은 어댑티브 싱크, 프리싱크, 지싱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출처=IT동아

일부 게이밍 모니터의 경우 게임 플레이에 맞춰 주사율이 변하는 ‘가변 주사율’ 기능을 지원한다. 가변 주사율은 AMD 프리싱크 혹은 엔비디아 지싱크(G-Sync)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며, 게임 내 설정 혹은 그래픽 카드 제어판, 모니터 자체 설정(OSD)을 통해 설정한다. 가변 주사율이 활성화될 경우 그래픽 카드에서 전송하는 신호와 모니터의 화상 출력 타이밍이 동기화돼 화상의 끊김 현상이 현저히 줄어든다. 다만 가변 주사율을 활용할 경우에도 주사율 설정은 변경돼있어야 한다.

보통 가변 주사율은 조건에 따라 30~90Hz를 오간다. 이때 모니터의 주사율이 60Hz로 고정돼있으면 가변 주사율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니터의 주사율 설정을 가능한 최대로 높인인 다음 가변 주사율을 활용하자.

주사율 높은데도 버벅거린다면 ‘수직 동기화’ 꺼야

수직 동기화가 켜져있으면 주사율이 강제로 고정돼 버벅거릴 수 있다. 출처=IT동아

주사율이 모니터의 최대 성능으로 설정돼있다면 최대 프레임에서도 시각적으로 부드럽게 느껴진다. 다만 수직 동기화(V-Sync)가 켜져 있다면 주사율이 높더라도 강제로 주사율이 고정되어 화면의 흐름이 다르게 된다. 수직 동기화는 모니터의 주사율과 그래픽 카드의 프레임 생성 신호를 강제로 일치시키는 기능으로, 60Hz 모니터에 수직 동기화가 설정돼있으면 200~300프레임 이상 만들 수 있는 그래픽 카드를 써도 60프레임으로만 보인다. 덕분에 화면 전환 시 화면이 끊어지는 등의 문제는 없지만, 반응 속도가 느려지고 화면이 덜 부드럽다고 느끼게 된다.

수직 동기화의 경우 한번 윈도우 상에서 설정하면 계속 그 상태가 유지되는 주사율과 다르게 새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게임 내 그래픽 설정으로 이동해 직접 꺼야 한다. 게임마다 수직 동기화가 자동으로 켜져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에 따라 최대 프레임 제한이나 주사율 제약이 별도로 걸려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설정도 프레임 제약을 없애거나 주사율을 최대로 바꿔줘야 한다. 만약 그래픽 카드의 프레임이 60프레임에 딱 맞는 수준이라면 수직 동기화를 사용해도 무방하나, 그래픽 카드가 60프레임 이상에서 수백 프레임을 생성해내는 수준이라면 수직 동기화를 끄는 게 좋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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