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비교적 가까운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했다. 최근 법무부가 공개한 ‘2023년 6월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52만 81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외 출국자 3명 중 1명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본어 회화 학습에 대한 관심도 날로 더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가 2분기 ‘뇌새김 일본어’의 판매 비중이 전체 학습 콘텐츠 중 86.5%를 차지했다고 밝히며, 일본 여행을 앞둔 이들을 위해 ‘여행 시 알아 두면 좋은 일본어 회화 표현 5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현재 위치에서 최적의 이동 경로를 찾을 때는 ‘가장 가까운 역이 어디인가요?’라는 뜻의 ‘一番近い駅はどこですか。(이치반 치카이 에키와 도코데스카)’가 유용하다. 여행지에서는 일정에 따라 바쁘게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기 위해서는 길에서 헤매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해당 문장을 활용하면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
다음은 식당에서 메뉴 추천을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는 ‘食べ物をおすすめしてください。(타베모노오 오스스메시테쿠다사이)’라는 표현으로, ‘음식 추천해 주세요’라는 뜻이다. 메뉴판이 일본어로 쓰여 있어 직접 음식을 선택하기 어려울 때는 현지인의 추천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문장을 적절히 사용하면 현지 인기 메뉴나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를 손쉽게 주문해 볼 수 있다.
또한, 쇼핑이 일본 여행의 주목적이라면, 기념품을 살 때 필요한 표현도 알아가는 것이 좋다. ‘얼마인가요?’라고 가격을 물어보는 ‘いくらですか。(이쿠라데스카)’와 ‘이거 주세요’를 의미하는 ‘これください. (코레쿠다사이)’ 2가지 문장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을 보다 수월하게 구입할 수 있다. 두 문장을 한 번에 말해 가격을 묻는 동시에 구매 의사까지 한 번에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의 위치를 묻는 ‘トイレはどこですか。(토이레와 도코데스카)’ 역시 여행 필수 표현 중 하나다. 이는 여행지와 같이 낯선 장소에서 특히 필요한 문장으로, 미리 익혀 두지 않는다면 급한 순간 생각이 나지 않아 당황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해당 표현을 정확히 알고 연습해 간다면, 음료를 쏟아 닦아야 하는 등 화장실을 급히 찾아야 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뇌새김 관계자는 “일본처럼 영어권이 아닌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는 현지어로 된 필수 회화 표현을 공부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현지 언어로 대화할 때 정확성과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계속해서 접해온 영어와 달리 일본어 등 상대적으로 익숙지 않은 제2외국어는 학습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혼자하기 어렵다면, 원어민 발음의 생생한 단어와 문장을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뇌새김 일본어와 함께 필수 표현을 익혀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뇌새김 일본어는 기초, 회화, 문법, JLPT 등을 아우르는 종합 커리큘럼으로, 개인별 수준과 목적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읽는 법부터 실전 회화 중심의 학습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체득하도록 돕는다. 또한, 일본어 능력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시험 빈출 단어와 구문을 중심으로 콘텐츠가 구성돼 있으며, 특허 받은 이미지 연상 학습법으로 어려운 한자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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