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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로 준비 중인 새로운 PC?, 정품 CPU가 정답

2025.08.28.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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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한 낮 더위는 여전하고, 이상 기후 때문에 완전히 안심하기는 어렵지만, 처서가 지나면서 찜통같던 더위를 벗어나 아침 저녁으로 이제 좀 숨통이 트이는가 싶다. 숨통을 조여오던 날씨가 풀리면서, 그동안 충전해 둔 총알로 늦은 휴가를 다녀오거나, 가지고 싶던 장비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10월과 11월에는 FPS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배틀필드 6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가 출시되니, 이들 시리즈를 즐겨온 게이머라면, 그에 맞춰 신중하게 시스템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특히 FPS 타이틀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프레임 유지가 중요하고, 여기에는 그래픽 카드만큼이나 CPU의 중요성도 높다.

 

한가지, 대부분 보통 공식 유통사를 통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국내 판매되는 제품들을 구매하는 다른 부품들과는 다르게, CPU는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을 통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국내 출시되는 '정품'과 다르게 '벌크'라는 제품이 함께 출시 중이라, 어느 제품을 사야할지 한 번쯤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인텔 CPU, 정품과 벌크의 차이는 무엇?

정품과 벌크의 차이는 무엇일까?

정품은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제품 생산자(인텔)와 유통사(코잇, 피씨디렉트, 인텍앤컴퍼니)가 국내 공급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고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하는 제품의 명칭이다.

 

따라서 이들 공식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된 제품들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당 업체를 통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차별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PU 단품으로 구매할 때는 제품 포장 박스에, 완제품으로 구매 시에는 본체에 사후 서비스를 받을 제품의 공급사(유통사)와 연락처, 시리얼 번호가 새겨진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정품 스티커의 시리얼 번호는 리얼CPU(https://www.realcpu.co.kr/)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실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 등록하면 등록일과 유통사, 시리얼 번호 및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스 분실이나 본체에 붙은 스티커 훼손 등의 이유로 정품 시리얼 번호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리얼CPU 홈페이지에 등록한 시리얼 번호를 근거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그에 반해 벌크는 삼성, LG, 용산 조립 PC 업체등, PC 완제품 생산 업체들에게 대량 공급을 위해 '트레이'에 담겨 유통되는 제품으로, 이들 역시 인텔이 만든 제품이기에 성능 자체는 동일하다.

기업에 따라 인텔로 부터 직접 공급 받거나, 트레이 CPU 유통 계약을 체결한 업체를 통해 공급받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소비자가 직접 사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최후의 보루 취급받는 개인의 RMA도 벌크 CPU는 지원되지 않는다.

트레이 CPU도 정품 CPU와 같이 CPU만 구매하거나 완제품에 탑재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어떤 방식이든 제품에 문제가 생긴다면 구매자는 시스템 판매점을 거쳐 서비스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품에 비해 서비스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특히, 기본적으로 완제품 혹은 조립 PC 용으로 공급되는 벌크 CPU 태생상, 개인이 구매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판매 방식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판매점에 따라서는 사후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게이머에게 '정품' CPU는 선택 아닌 필수, 이유는?

인텔 정품 CPU과 벌크 CPU 모두 기본적으로 인텔에서 제조한 동일 CPU인 만큼, 가격 차이가 있다면 보다 합리적인 쪽에 지갑을 열기 마련이다. 그러나 가격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이야기한 내용이지만, 벌크 CPU는 기본적으로 '기업 고객'용 CPU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는 구매 당시 가격 차이를 제외하면 얻을 수 있는 해택이 전무하고, 고장났을 때 서비스 받는 기간이 더 길고, 자칫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다.

 

반면 정품 CPU는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인 만큼 공식 유통사(코잇, 피씨디렉트, 인텍앤컴퍼니)를 통해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고장난 제품이 단종되었다면 차상위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판매처별로 서비스 정책이 상이할 수 있는 벌크 CPU와 달리, 정품 CPU는 기본 3년 무상 A/S를 지원하고, 13세대와 14세대 일부 제품은 5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여기에, 무슨 이유일지 짐작은 되지 않지만, 타 유통사의 정품 CPU를 A/S 신청해도, 시간은 오래 걸릴 수 있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정 택배사 이용시 왕복 택배비도 지원되고, 매달 정품 CPU 등록 고객 중 50명 대상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CPU의 고장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되기에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벌크에 끌릴 수 있지만 800만 분의 1이라는 확률에도 매주 여러명이 당첨되는 로또처럼, 내 제품이 고장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오랫만에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 구매한 제품이 벌크라면, 문제가 생겼을 때 돈과 시간을 모두 버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나, 정품이라면 이런 문제에서 보다 자유롭다.

 

그렇다면 구매 단계에서 정품과 벌크는 어떻게 구분할까?

정품과 벌크는 보통 판매점에서 제품명에 해당 내용을 표기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정품과 벌크를 헷갈리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제품 배송과 분류는 최종적으로 사람의 손을 타기 때문에 실수로 벌크가 발송될 수 있는데, 이때는 구매 내역을 바탕으로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정품과 함께 벌크 CPU가 국내 유통되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가격일 것이다. 특히 가격에 민감한 메인스트림급 제품 구매자들이 벌크의 유혹에 빠지기 쉬울텐데, 이런 상황에서 정품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보다 합리적 가격에 판매되는 밸류팩(정품) CPU도 출시 되었다.

밸류팩 특성상 메인스트림급 모델이 우선 출시되었으며, 한국 한정 모델인 만큼 라인업 확장 여부가 불확실하지만, 합리적 가격에 정품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텔 플랫폼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다.

 

길어지는 업그레이드 주기, 더욱 중요해진 정품 지원

갑자기 고성능을 요구하는 신작 게임이나, AI 같은 신기술이 등장한다면 모를까, PC 부품의 성능이 선형적으로 향상되면서 업그레이드 주기도 자연히 길어지고 있다. 한 번 사고 오래 쓰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연히 업그레이드도 필요성, 가격, 성능, 기능, 디자인 등 가능한 많은 부분을 고려하게 된다.

한 번 사서 오래 쓰는 풍토가 자리잡아가면서 가격을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지만 당장 지갑에서 돈이 빠져 나가는 상황이 닥치면 '싼' 제품을 우선하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아무리 오래 쓰는 상황이라지만 업그레이드 간격 사이에 일어난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가격 인상폭을 보면 나도 모르게 다시 한 번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니 말이다.

'벌크'는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노린 제품이지만,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사후 지원은 거의 포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당장 몇 만원은 아낄 수 있겠지만, 만일 운이 나빠 자신이 서비스 받을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품'과 달리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거나 A/S를 포기해야 한다.

 

전자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몇 만원 아끼려다 수 십만원을 허공에 날리게 되고, 최신 게임을 즐기기 위해 오랫만에 큰 마음먹고 업그레이드 했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그 당혹스러움은 말로 다 표현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아무리 CPU 불량율이 낮다지만 모든 제품들과 같이 불량율이 0%는 아니고, 운 나쁘게 불량 상황이 나에게 발생할 수 있다. 아직은 한정적이지만 벌크와 정품 사이의 가격과 정품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밸류팩(정품)도 나왔고, 벌크와 정품 CPU의 가격 차이도 기본 보증 기간 3년을 감안하면 많아야 한 달에 천원 꼴에 불과하다.

이정도 가격 차이 때문에 사후 지원이 불확실한 벌크를 선택하기에는, 당신의 소중한 시간과 재산은 너무나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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