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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생명 연장을 위한 '보조배터리 3종'

다나와
2014.10.17. 1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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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들었다. 이제는 내 손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졌다. 그만큼 우리는 일상의 많은 부분을 스마트폰을 통해 해결한다. 지인과의 소통도 스마트폰의 몫이다. 하루 아니 단 몇 시간이라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편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스마트폰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어쨌든 이 녀석 덕분에 삶이 ‘스마트’해진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늘 스마트폰을 곁에 두고 지낸다.

 

문제는 배터리다. 아침에 100% 충전하고 출근했지만 반나절 만에 바닥나 버린다. 화면은 더욱 화사하고, 처리 속도가 빨라지는 등 스마트폰 기술은 급속하게 발전하지만 배터리는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물론 배터리 용량이나 사용 시간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배터리 불안감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기에는 아직 머나 먼 얘기 같다. 그래서 요즘 뜨는 상품이 보조배터리이다. 충전이 불가능한 곳에 있어도 보조배터리 하나면 굶주린 스마트폰의 배를 빵빵하게 채울 수 있다. 요즘은 가볍고, 생김새도 예쁜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으로 새 스마트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쓰기 위해 충격 보호를 위한 케이스와 더불어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을 늘려주는 보조배터리도 최근 들어 매출이 늘고 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휴대용 배터리라고도 부르는 보조배터리는 안에 고용량의 충전지가 들어 있어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기를 전원이 없는 곳에서도 충전할 수 있게 한 장치이다. 제품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개 5V USB 전원으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며, 완충된 보조배터리는 다시 내장된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USB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외에 5V로 충전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나 MP3플레이어와 같은 기기도 연결해 쓸 수 있어 보조배터리 한 대 있으면 매우 유용하다.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을 비롯해 출장이나 여행시 휴대하면 ‘배터리 경고’ 불안으로부터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마음껏 쓸 수 있다.

 

보조배터리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스펙은 충전 용량이다. 'mAh'로 표기하며, 이 숫자가 높을수록 그만큼 충전할 수 있는 용량도 높아진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다면 충전 용량이 높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다만 충전 용량은 보조배터리의 무게와 비례하기 때문에 용량이 높으면 그만큼 무거워지므로 휴대성이 떨어진다. 요즘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10400mAh 혹은 5200mAh 제품이다.

 

 

표기된 충전 용량과 실제 충전량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배터리 용량은 대개 2400~2600mAh이다. 5200mAh 보조배터리 하나면 스마트폰을 두 번 완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실제 충전해보면 그렇지 못하다. 왜 그럴까?

 

▲ 스마트폰 배터리에는 충전 용량이 표시되어 있다.

 

배터리의 성능 즉, 배터리가 지니고 있는 에너지는 전압과 전류의 곱으로 계산된다. 보조배터리에 내장된 충전지의 전압은 3.7V이고, 여기에 전류량을 곱하면 배터리가 공급할 수 있는 전력(에너지)이 계산된다. 예를 들어 5200mAh 보조배터리라면 3.7V x 5200mAh = 19240Wh가 된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에는 3.7V가 아닌 5V 전압을 쓴다. 따라서 승압이 필요하며, 에너지는 그대로 보존이 되므로 5V로 전압을 올렸을 때 그만큼 전류량은 줄어든다. 즉 3.7V x 5200mAh = 5V x 3848mAh가 되므로 실제 충전 가능한 용량은 3848mAh이다. 그리고 승압하는 과정에서 10~20% 정도 에너지 손실이 일어나므로 3848mAh의 80~90% 용량이 실제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계산하면 3078~3463mAh 정도 된다. 결국 5200mAh 보조배터리 하나로 일반적인 스마트폰을 1.5회 정도 충전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아이폰5s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1560mAh이니 2번 정도는 거뜬히 충전할 수 있다.

 

이쯤 되니 찜찜한 기분이 든다. 판매회사나 유통사에서 용량을 속여 파는 것 같다. 하지만 3.7V라는 전압을 같이 표기했으니 거짓말은 아니다. 다만 실제 충전에 필요한 전압이 5V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을 뿐이다. 따라서 보조배터리를 구입할 때에는 표시된 mAh를 그대로 믿지 말고, 실제로는 20~30% 용량을 낮게 보고 고르는 것이 낫다.

 

 

잘나가는 10,000mAh대 보조배터리 3인방

 

지난해만 해도 5000mAh 이하의 보조배터리가 많이 팔려 나갔다. 이보다 높은 고용량 보조배터리는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가격을 낮춘 중국산 제품의 등장으로 10,000mAh 이상의 제품이 시장에서 활기를 띄고 있다. 보조배터리는 내장된 셀(충전지)에 의해 안정성이 좌우되는데 삼성SDI, LG화학 등 널리 알려진 정품 셀을 장착하고도 가격을 낮춤으로서 제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즘 소비자가 많이 찾고 있는 10,000mAh대 보조배터리 세 제품을 선정, 각각의 성능이나 특징에 대해 짚어 보고자 한다.

 

 

1. 샤오미 Mi Power Bank 10400mAh

 

최근 샤오미 액세서리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이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중국 브랜드 제품이지만 용량, 가격, 그리고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워 어지간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디자인이다. 중국산 답지 않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형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어딘가 모르게 애플 기기와 많이 닮은 듯한데, 맥북프로, 아이패드와 같은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했으며, 표면은 아노다이징 처리를 함으로써 매끈하고 만질 때 촉감도 좋다. 또한 내마모성, 내부식성도 우수하다.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한 일체형 구조로 최대 50kg 하중에도 견딘다(샤오미 발표 자료). 물론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은 가방 속 패션 아이템으로서도 만족스럽다.

 

 

실버가 기본 색이고, 골드 등 7가지 컬러로 좀 더 화려하게 치장한 제품도 있다. 다만 컬러 에디션은 실버 모델보다 조금 더 비싸다.

 

▲ 실버 외에 다양한 컬러가 있다.

 

금속 재질의 하우징을 사용하다 보니 이 상태 그대로 가방 안에 넣어 휴대하면 오히려 보조배터리가 다른 액세서리에 흠집을 내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파우치를 이용하거나 시중에 함께 판매되는 실리콘 재질의 전용 케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리콘 케이스는 블랙, 화이트, 오렌지, 블루, 핑크, 라임 등 다양하고 화사한 색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힐 수 있다.

 

▲ 전용 실리콘 케이스도 판매한다.

 

크기는 한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편이다. 가장자리는 둥글게 처리함으로써 휴대성을 더욱 살렸다. 뒤쪽으로는 이 제품의 충전 용량이 표기되어 있으며, 모델명이나 간단한 스펙이 표시되어 있다.

 

 

앞쪽에는 전원 버튼, 표시 LED, 전원 입력용 마이크로USB 및 충전용 USB 포트가 자리 잡고 있다. 전원 버튼은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있어 휴대 중 의도치 않게 눌리는 일이 없다. 4개의 LED는 남아 있는 충전 용량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함으로써 재충전 시기를 놓치지 않고 늘 완충된 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

 

 

▲ 4개의 LED를 이용, 배터리 잔량을 알려준다.

 

다른 보조배터리와 마찬가지로 USB포트를 이용,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충전시킬 수 있다. 5V 2.1A 출력으로 태블릿과 같이 높은 전류를 필요로 하는 기기도 문제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USB 포트는 플러그 인-아웃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케이블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이뤄진다.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마이크로USB 포트의 입력 전류는 2A이다. 따라서 10400mAh나 되는 대용량을 5~6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최신 USB 지능 제어칩을 사용, 충방전 효율이 우수하며, 입출력 과전압 보호, 합선 및 배터리 과충전/과방전 보호, 배터리셀 PTC 보호 기능 등을 갖고 있어 안정적이다.

 

중국 제품이지만 인기가 워낙 좋아 가품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포장 박스 측면의 정품 스티커를 확인하는 것이다. 좌측에 은색 부분을 동전 등으로 벗겨내면 고유번호가 나오며, 홈페이지에 들어가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 본체와 충전용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별도의 충전기는 없기 때문에 PC의 USB포트나 USB전원어댑터를 이용하면 된다.

 

 

제품명

샤오미 Mi Power Bank 10400mAh

입력 전원

DC 5V / 2A

출력 전원

DC 5.1V / 2.1A

배터리 용량

3.6V / 10400mAh

크기

90.5 x 77 x 21.6mm

무게

250g

 

 

2. 알로(allo) 2000 - 10400mAh

 

스틱 타입에 독특한 컬러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보조배터리이다. 화이트, 블루, 핑크 등 세 가지 기본 컬러에 분리가 가능한 누드벨트를 더함으로써 멋을 더한다. 누드벨트는 스마트폰의 범퍼케이스처럼 충격 완화 역할도 해낸다.

 

 

플라스틱 재질(ABS수지)로 되어 있어 다소 가볍다. 얇고 긴 형태이기 때문에 작은 크로스백, 재킷 주머니 등 어디에도 쉽게 휴대할 수 있다. 손으로 쥐기에도 편리하다.

 

 

사용 편의성을 고려, USB포트는 위쪽에 달아 스마트폰 등 충전대상 기기와 나란히 포갠 상태로 두고 쓸 수 있다. 출력 전원은 5V/2.1A로 넉넉하기 때문에 높은 전류를 요구하는 태블릿과 같은 기기도 문제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측면에는 보조배터리 충전용 마이크로USB 포트가 있으며, 그 옆 버튼을 누르면 LED가 켜지며 보조배터리의 충전 잔량이 나타난다. 점등되는 LED 수에 따라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잔량 확인이 매우 용이하다.

 

 

▲ 단계 별로 점등되는 LED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알로 2000 충전을 위한 입력은 2A를 지원하기 때문에 5~6시간 정도면 보조배터리를 완충시킬 수 있다. 1A만 지원하는 다른 10400mAh 용량의 배터리는 이보다 2배 가량 긴 10시간 이상 충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급하게 챙겨 나가야 할 경우 매우 불편하다. 또한 과충전 방지 회로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보조배터리 본체와 충전용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별도의 충전기는 없기 때문에 PC의 USB포트나 USB전원어댑터를 이용하면 된다.

 

 

제품명

알로(allo) 2000

입력 전원

DC 5V / 2A

출력 전원

DC 5V / 2.1A

배터리 용량

3.7V / 10400mAh

크기

146 x 58 x 23mm

무게

230g

 

 

3. HU-10400 모바일 배터리 - 10400mAh

 

알루미늄 바디로 매우 견고하면서도,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성을 강화하고, LED 조명 및 듀얼 USB 포트로 기능의 편리함까지 챙긴 제품이다.

 

 

사각 기둥 형태에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 세련된 느낌으로 오래 사용해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 표면은 아노다이징 처리해 손으로 느껴지는 감촉이 매우 부드럽다. 손에 쥐기 좋은 타입이라 그립감도 매우 뛰어나다.

 

 

측면에는 LED가 배터리 잔량을 나타낸다. 바로 밑 작은 버튼을 누르면 현재 잔량이 4개의 LED가 4단계로 표시된다. LED가 하나만 켜진다면 25% 이하이기 때문에 충전을 하는 것이 좋다.

 

 

10400mAh나 되는 고용량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충전을 위한 USB 포트는 두 개가 제공된다. 각각 출력 가능한 최대 전류는 1A/2A이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혹은 내 스마트폰과 친구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충전해야 하는 스마트 기기가 많은 경우 매우 유용하다.

 

 

 

보조배터리 충전을 위한 포트는 다른 제품과 동일한 마이크로USB 타입이다. 제품 패키지에 충전용 케이블과 USB전원어댑터는 제공되지 않지만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용 케이블과 어댑터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

 

다만 충전을 위한 입력 최대 전류는 1A이다. 따라서 2A를 지원하는 다른 보조배터리와 비교하면 완전 충전에 이르는 시간은 거의 두 배에 이른다. 바쁘게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듀얼 USB 포트 외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플래시를 지원한다는 것. USB 포트 옆에 고휘도 LED를 내장해 보조배터리를 손전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 잔량 확인을 위한 버튼을 두 번 누르면 LED 플래시가 켜지며, 다시 누르면 꺼진다. 어두운 곳에서 열쇠 구멍을 찾거나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시 활용할 수 있다.

 

▲ 고휘도 LED가 내장되어 있다.

 

▲ 야간에는 손전등 대용으로 쓸 수 있다.

 

USB 커넥터 자동 감지 기능이 있어 커넥터가 분리되면 자동으로 출력이 차단되며, 외부 기기 완전 충전시에도 이를 감지해 알아서 출력을 끊는다. 이 밖에 합선, 과충전, 과전류, 과전압 등 안전을 위한 보호 회로가 내장되어 있다.

 

제품명

HU-10400 모바일 배터리

입력 전원

DC 5V / 1A

출력 전원

DC 5V / 1A , 5V / 2A

배터리 용량

3.7V / 10400mAh

크기

40 x 40 x 90mm

무게

245g

 

 

휴대성

 

보조배터리는 휴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따라서 크기나 무게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살펴본 세 제품 모두 230~250g으로 큰 차이는 없다. 생김새는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휴대성을 감안하면 이 역시 모두 콤팩트해 가방이나 주머니 어디에 둬도 부담이 없다. 다만 디자인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구입하면 된다.

 

 

각 제품별 무게 실측 결과이다. 제품 사양에 표기된 수치와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세 제품 모두 무게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 형태만 다를 뿐 전체적인 크기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다.

 

▲ 그립감도 큰 차이가 없다.

 

 

기능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있어 ‘잔량 체크’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다. 충전 가능한 용량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들고 다녀봐야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살펴본 세 제품 모두 단계 별로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특별히 문제는 없다.

 

 

샤오미 10400

알로2000

HU-10400

배터리 잔량 확인

O

O

O

충전(출력) 포트 수

1

1

2

구성물

보조배터리 본체 케이블

보조배터리 본체 케이블

보조배터리 본체

부가 기능

-

-

플래시(손전등)

 

외부기기를 충전하기 위한 USB포트는 HU-10400 모바일 배터리가 두 개로, 동시에 두 대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충전 케이블은 함께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챙겨야 한다.

 

이 밖에 기능적으로 특이한 사항은 없지만 HU-10400 모바일 배터리는 플래시 기능을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외부 기기 충전 용량 및 충전 속도

 

이번 기사에 함께 진행한 세 제품 모두 10400mAh 용량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이라면 3~4번 충전할 수 있을 정도로 제법 크다. 그러면 실제로 세 제품 간 충전 용량 차이가 나는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직접 확인해 봤다.

 

각각의 보조배터리가 모두 완전 충전된 상태에서 진행했으며, 보조배터리가 꺼질 때까지 ‘갤럭시 S4’를 반복 충전함으로써 몇 번 충전이 가능한지 측정해봤다. 갤럭시 S4가 배터리 부족으로 꺼진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해 100%에 이를 때까지 반복 측정했으며, 배터리 충전 단계별 측정을 위해 스마트폰은 켜진 상태에서 진행했다. 이 때 충전 케이블은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B사의 ‘마이크로5핀 스마트폰 2X FASTER 급속충전 케이블’을 이용했다. 두 개의 USB 충전 포트를 가지고 있는 HU-10400 모바일 배터리는 2A 출력을 내는 USB포트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고로 갤럭시 S4의 배터리 용량은 2,600mAh이다.

 

 

샤오미 10400

알로2000

HU-10400

충전 횟수

3회 완충 + 9% 충전 후 꺼짐

3회 완충 + 5% 충전 후 꺼짐

2회 완충 + 98% 충전 후 꺼짐

 

테스트 진행시 발생되는 여러 측정 오차 등을 감안하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HU-10400이 다소 짧게 나타났다. 10400mAh 용량이면 일반적인 스마트폰은 3번 정도 완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각각의 보조배터리에 대해 외부기기 충전 속도도 동시에 측정했다. 환경은 위와 동일하다. 3번 반복 측정했으며, 그중 충전 속도가 가장 빠른 값을 선택했다.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샤오미
10400

0

12

24

35

46

56

67

79

92

108

145

알로
2000

0

14

26

39

50

62

74

87

102

117

154

HU-
10400

0

10

20

30

39

49

58

68

79

95

121

- 배터리 단계별 충전 시간 (단위 : 분)

 

위 결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HU-10400 모바일 배터리가 초기 충전 속도는 물론이고, 전체적인 충전 속도도 빨랐다. 세 제품 모두 2시간~2시간 30분 정도면 완충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 AC전원어댑터로 충전하는 것과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보조배터리 충전 시간(입력 전류)

 

충전 용량이 10400mAh 정도 되면 또 하나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 ‘입력전류’ 항목이다. 충전시 허용 입력전류량에 따라 보조배터리의 본체 충전 시간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5200mAh 이하의 저용량 보조배터리라면 큰 상관이 없으나 10400mAh나 되는 고용량 보조배터리에서는 본체를 충전하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샤오미 Mi Power Bank 10400mAh와 알로2000은 허용 입력 전류가 모두 2A이다. 이론적으로 계산하면 10400mAh를 모두 충전하는데 대략 5~6시간 정도 걸린다. 하지만 HU-10400 모바일 배터리는 허용 입력전류가 1A에 불과하다. 때문에 다른 두 제품에 비해 보조배터리를 완충하는데 2배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이는 허용 전류 이상의 출력을 내는 전원어댑터를 썼을 때 얘기다.

 

그러면 실제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이 역시 테스트를 통해 알아봤다. 각 보조배터리 모두 2A 이상 전류를 공급하기 위해 애플에서 제공되는 5V/2.1A 전원어댑터를 이용했다. 충전케이블은 모두 2A를 허용하는 동일한 것을 사용했으며, 보조배터리가 0%인 상태에서 100%에 이를 때까지 시간을 측정했다.

 

 

샤오미 10400

알로 2000

HU-10400

충전 시간

5시간 31분

5시간 36분

8시간 1분

 

샤오미 10400 보조배터리와 알로2000은 스펙에 맞게 5시간이 조금 넘는 매우 빠른 충전 속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HU-10400은 허용 입력 최대 전류가 1A이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를 100% 충전하는데 두 모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보조배터리, 충전 용량 외에 스펙 잘 따져봐야

 

이상으로 최근 인기가 높은 104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 3종에 대해 살펴봤다. 충전용량은 모두 같지만 생김새도, 기능도, 성능도 모두 제각각이다. 외부기기를 충전하는 용도로서 기능은 모두 동일하지만 부가 기능을 통해 차별화를 꾀한 제품이 있는가 하면, 충전 속도가 다르거나 USB포트를 하나 더 둬 두 대의 외부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이처럼 보조배터리는 충전용량에 표시된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적당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 고른 보조배터리 하나는 스마트폰에 의존해 사는 우리들에게 불안감을 떨쳐 줄 최고의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이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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