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발표한 초대 아이폰에서 얼마 전 선보인 아이폰6s와 6s 플러스까지 최신 모델을 포함한 역대 아이폰 시리즈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 동작 테스트를 비교한 영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초대 아이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480×320, 저장공간도 4GB, 최대로 따져도 16GB에 불과했다. 카메라 역시 200만 화소다. 하지만 지금은 당시와 견주면 비교도 안 될 만큼 사양이 높아진 상태다. 이들 역대 아이폰 시리즈를 벤치마크 앱인 긱벤치(Geekbench)로 CPU 성능을 측정해보면 초대 아이폰과 아이폰6s 플러스의 성능 차이는 무려 30배나 난다. 9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와이파이 속도 테스트 결과 역시 마찬가지. 아이폰3G의 경우 4.43Mbps 밖에 나오지 않지만 아이폰6s 플러스는 110Mbps가 나온다. 압도적으로 빨라진 것이다. 또 HTML5 웹페이지 테스트 역시 4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물론 이 수치의 경우에는 아이폰4s 이후 그다지 크게 진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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