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대용량 보조배터리 10종
|
제품명 |
용량 |
URL |
1 |
플레오맥스 QC3.0+USB-PD 18W 보조배터리 PMPB-50000 50000mAh |
50,000mAh |
|
2 |
바운드랩 라플루 QC3.0+USB-PD 보조배터리 YT-2030 60000mAh |
60,000mAh |
|
3 |
Morui USB-PD 무선충전 보조배터리 TL60 Pro 60000mAh (화이트) |
60,000mAh |
|
4 |
이지넷유비쿼터스 NEXTU QC3.0+USB-PD 300W 여행용 보조배터리 NEXT-675PB PRO 67500mAh |
67,600mAh |
|
5 |
그린전산 SHOUER USB-PD PPS 145W 보조배터리 SH-T6016 60000mAh |
60,000mAh |
|
6 |
MAXTILL USB-PD PPS 160W 유무선 보조배터리 GM-PW6016 60000mAh |
60,000mAh |
|
7 |
오로라모바일 Re:QM QC3.0+USB-PD 18W 5leave LED 랜턴 보조배터리 QP5000A1 50000mAh |
50,000mAh |
|
8 |
아타글로벌 아이에너지 QC3.0+USB-PD 100W 보조배터리 P8 80000mAh |
80,000mAh |
|
9 |
보바 USB-PD 22.5W 보조배터리 VA-150 50000mAh |
50,000mAh |
|
10 |
아이노비아 QC3.0+USB-PD 65W 보조배터리 INO65PB 30000mAh |
30,000mAh |
본 콘텐츠는 30,000mAh 이상 대용량 (50,000mAh 이상 9종, 30,000mAh 1종) 배터리 10종을 준비해서 간단한 충전 테스트부터 전문 측정 장비를 활용한 입·출력 테스트, 고전압 방지 회로 테스트 등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콘텐츠에서는 대용량 보조배터리 10종의 디자인과 휴대성에 관한 단상을 이야기하고 표기 스펙과 실 측정 비교와 같은 내용을 맛보기로 조금씩 다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보조배터리로 많이 충전하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가장 단순한 단일 포트 충전 속도부터 측정해 보려고 합니다.
① 테스트용 보조배터리 5종 (1~5번)
보조배터리 1~5번의 단일 포트 최대 출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번, 2번 제품은 최대 12V 나머지 제품은 최대 20V를 지원합니다. 노트북은 12V-20V 충전, 스마트폰은 9V의 충전을 지원해서 해당 전압만 테이블로 정리했습니다.
② 충전 장비 (노트북/스마트폰)
분류 |
노트북 |
스마트폰 |
모델명 | 에이서 스위프트 GO 16 OLED | 삼성 갤럭시 S21 Ultra 5G |
배터리 (방전용량) |
Li-ion 50Wh (4,284mAh) |
Li-ion 5,000mAh |
배터리 충전 속도 |
65W, 100W (20V/5A) |
15W (Adaptive Fast Charging, 9V/1.67A, 12V/1.25A) 15W (퀄컴 퀵 차지 2.0) 25W (Super Fast Charging, 9V/2.77A) |
보조배터리의 단일 포트 최대 출력을 테스트해 보기 위해 1) 노트북(에이서 스위프트 GO 16 OLED)과 2) 스마트폰(삼성 갤럭시 S21 Ultra 5G)을 준비했습니다.
③ 측정 도구 (전압/전류/전력량 측정)
▲ USB 전압/전류/전력 측정기
실시간 전압, 전류, 전력량을 대략 초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USB 디지털 측정기를 준비했습니다.
④ 테스트 방법
1) 노트북 충전 테스트 (10분간 충전 량)
- 완전 방전 상태 노트북 10분 충전 테스트 (10분간 충전량 확인)
2) 노트북 충전 테스트 (과부하 작동상태)
- 전원 ON, 풀로드 노트북 충전 테스트
3) 스마트폰 충전 테스트 (10분간 충전 량)
- 완전 방전 상태 스마트폰 10분 충전 테스트 (10분간 충전량 확인)
1 노트북 충전 테스트 (10분간 충전 량)

노트북 10분 충전 테스트의 목표는 보조배터리의 단일 포트에서 최고 출력 속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각 보조배터리는 최대 출력으로 10분 동안 노트북을 얼마큼 충전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테스트 방식은 1) 완전 방전 상태 노트북을 준비하여 2) 각 보조배터리 최고 출력 단자에 연결해서 충전해 보고, 10분 후 노트북 전원을 켜고 3) 배터리 잔량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 노트북은 배터리는 약 6% 정도의 잔량일 때 배터리 보호를 위해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빠지는 기능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 방전은 실제 약 6% 정도의 배터리 잔량부터 시작됩니다.
※ 노트북의 배터리 보호 기능 작동 시점으로 인한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 주세요.
● 테스트 결과
65W PD 충전 지원 노트북 기준
최대 18.0W / 최대 22.5W / 최대 65.0W / 최대 60.0W / 최대 100W
실측 19.5W / 실측 19.6W / 실측 57.1W / 실측 58.0W / 실측 58.1W
배터리 0% -> 10분 충전, 전원 OFF
충전전 0% / 충전전 0% / 충전전 0% / 충전전 0% / 충전전 0%
충전후 10% / 충전후 11% / 충전후 22% / 충전후 22% / 충전후 22%
테스트 노트북의 USB-C 인풋 스펙은 최대 20V/5A 100W 전원 입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로 미루어 보면 60W를 초과하는 스펙의 1) 3번, 5번 보조배터리에 이슈(스펙 표기 오류 등)가 있을 수 있거나, 2) 전원 OFF 시 노트북 배터리 충전은 최대 20V/3A 60W까지만 허용되는 게 아닌지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후자 2번일 확률이 높겠습니다.
후자일 경우 최대 60W 이상 출력을 내는 3~5번 보조배터리는 스펙과 상관없이 모두 이론상 노트북이 허용하는 최대 전력을 공급했기 때문에 동일하게 22%의 배터리 잔량이 남은 테스트 결과가 정확한 것 같습니다. 또한 18W를 지원하는 플레오맥스 PMPB-50000의 경우 10%의 잔량, 19.2W를 지원하는 바운드랩 라플루 YT-2030은 11%의 잔량을 보였습니다. 총 테스트 결과는 무미건조할 정도로 정직하고 모두 비슷하게 측정되었습니다.
KEY POINT. (전압, 전류의 변화)
모든 보조배터리는 방전된 노트북을 충전하는 동안 전압과 전류량이 소폭 변화하면서 충전 량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주었습니다. 변화량에 따른 충전 속도는 1~2W(충전 속도의 1.6~3.3%) 정도로 미비했습니다.
2 노트북 충전 테스트 (과부하 작동상태)
노트북 전원을 완전히 방전시킨 상태에서 전원을 켜지 않고 충전하는 속도는 60W로 제한되어 그 이상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에 대한 최대 속도를 확인하는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노트북 전원을 켜고 시네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과부하를 줄 때 인가되는 전력량을 확인하여 최대출력만큼 효율이 나오는지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 테스트 결과
65W PD 충전 지원 노트북 기준
최대 18.0W / 최대 22.5W / 최대 65.0W / 최대 60.0W / 최대 100W
실측 19.5W / 실측 19.6W / 실측 62.8W / 실측 58.2W / 실측 94.8W
테스트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100W 충전을 지원하는 그린전산 SHOUER SH-6016 모델의 결과를 보면 노트북 전원을 켠 상태에서 최대 100W 충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각 결과는 스펙 상 최대치와 비교하여 증감률을 백분율 형태로 기록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를 보면 크진 않아도 약간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력이 높은 제품일수록 실 스펙만큼의 효율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발열이나 기타 환경 요인에 의한 손실률이 크다고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 노트북 충전 테스트 결론
▲ 사진 (그린전산 SHOUER SH-6016)
전압은 전자 기기의 안전한 작동을 보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린전산 SHOUER SH-6016 보조배터리는 스펙 대비 전압의 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20V의 고출력을 지원하는 제품, 그리고 소비 전력이 높을수록 저출력 제품 대비 전압 오차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제품의 전력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그린전산 SHOUDER SH-6016 (100W->94.79W)
2) Morui TL60 Pro (65W->62.76W)
3) 이지넷유비쿼터스 NEXT-675PB PRO (60W->58.23W)
4) 바운드랩 라플루 YT-2030 (19.2W->19.56W)
5) 플레오맥스 PMPB-50000 (18W->19.53W)
전압의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바운드랩 라플루 YT-2030 (12V->11.91V)
2) 플레오맥스 PMPB-50000 (12V->11.82V)
3) 이지넷유비쿼터스 NEXT-675PB PRO (20V->19.46V)
4) Morui TL60 Pro (20V->19.36W)
5) 그린전산 SHOUDER SH-6016 (20V->18.99V)
현재는 테스트는 수 회 반복 테스트가 어려웠기 때문에 안정성과 관련된 사항은 다음 리뷰를 진행하면서 재차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KEY POINT. (전압, 전류의 변화)
노트북에 부하를 주었을 때는 전압, 전류, 충전 속도의 변화량이 0.3% 미만으로 거의 칼같이 고정된 값을 보여 주었습니다. 앞서 10분간 방전 노트북을 충전하는 테스트 결과와는 사뭇 다릅니다.
3 스마트폰 충전 테스트 (10분간 충전 량)
스마트폰 10분 충전 테스트의 목표는 삼성 스마트폰의 초고속 충전(PPS) 지원 여부와 각 보조배터리 별로 최고 출력 속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노트북 충전 테스트와는 다르게 10분간 데이터 변화량을 모두 기록해서 전압, 전류, 충전 속도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래프로 산출하겠습니다.
테스트로 1) 완전 방전 상태 스마트폰을 준비하여 2) 각 보조배터리의 최고 출력 단자에 연결해서 충전하고, 3) 충전 시작 45초가 지난 시점에서 스마트폰 전원을 켜고, 4) 전압, 전류, 충전 속도, 배터리 잔량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 충전 대상 스마트폰의 상태는 위와 같이 설정하였습니다
● 테스트 결과
①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 및 충전규격
테스트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노트북 충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지만 <이지넷유비쿼터스 NEXT-675PB PRO>의 충전 결과가 유독 눈에 띕니다. 20V/3A 60W를 지원하지만 삼성 스마트폰의 초고속 충전은 지원하지 못하면서 유독 불안정하고 느린 충전 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제품 별 전압, 전류, 충전 속도 변화 그래프
▶플레오맥스 PMPB-50000
-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인상적,
특히 3분이 지난 시점부터는 상당히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함
- 8.782-8.798V로 안정적인 변동이 적은 전압을 보여줌
- 전력 안정화 후 충전 속도는 14W에서 거의 변동 없이 안정화
▶ 바운드랩 라플루 YT-2030
- 초기 약 2분간 불안정한 전력 공급
- 전력 안정화 후 8.352V -> 8.544V까지 소폭의 완만한 전압 상승
- 전력 안정화 후 충전 속도는 17.4~17.55W로 측정
▶ Morui TL60 Pro
- 초기 약 2분간 불안정한 전력 공급
- 전력 안정화 후 8.846V -> 9.010V까지 소폭의 완만한 전압 상승
- 전력 안정화 후 충전 속도는 24.24W -> 24.70W까지 완만하게 오르다가
24W 초반 대까지 다시 떨어짐
▶ 이지넷유비쿼터스 NEXT-675PB PRO
- 초기 약 5분간 불안정한 전력 공급
- 전력 안정화 후 8.69~8.71V로 변동이 적은 칼 전압
- 전력 안정화 후 충전 속도는 약 14W로 꾸준함 유지
- 전력 안정화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그 이후에는 상당히 안정적인 그래프가 인상적
▶ 그린전산 SHOUER SH-T6016
- 초기 약 1분 30초간 불안정한 전력 공급
- 전력 안정화 후 8.757V -> 9.010V까지 완만한 전압 상승
- 충전 속도는 24.25W부터 완만하게 올라가면서 7분경 24.94W로 피크를 찍고 다시 내려옴
■ 2부에서 이어집니다....
▲1~5번, 6~10번 VS검색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cowave.kr
사진, 글 / 탭군 news@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