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최신 AAA 게임인 배틀필드6가 클로즈 베타, 오픈 베타에 이어서 드디어 10월 1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초기 오픈은 PVP 에 관련된 콘텐츠를 미리 오픈하여 서버에 대한 과부하 등을 측정했는데 뒤에 이어서 몇 일 뒤에 오픈된 캠페인 모드는 PVP 모드 보다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또 다른 선물을 줬다. 게다가 한글 자막 그리고 한국어 더빙까지도 완벽하게 했는데 특히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은 사용하고 있는 감탄사, 욕설 등을 그대로 사용해 성인이라면 보다 게임의 몰입도를 올려줬다. 

우선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다가 발생했던 배틀필드6 의 몇가지 해결이 가능한 문제를 간단하게 보도록 하자. 

▲ 메인보드 바이오스 옵션을 통해 TPM 2.0 및 시큐어 부트 모드 설정  

최신 메인보드 및 프로세서 인텔의 14 세대, 코어 울트라 시리즈 그리고 AMD 라이젠 시리즈 600, 800 칩셋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고 최신 바이오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이 시큐어 부트 옵션 부분이 스텐다드 혹은 활성화로 기본적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라서 배틀필드6를 설치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  구형 메인보드들의 경우는 TPM 모듈이 없거나 하면 윈도우11 설치 부터 어렵기 때문에 최신 프로세서, 메인보드 그리고 바이오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 네트워크 오류 같은 코드 끝 부분이 OB로 끝나는 에러  

아마도 적지 않은 분들이 이 오류를 보게되셨을 건데 이 부분은 배틀필드6에 핵 등 다양한 디버깅 혹은 핵 관련된 부분을 억제하기 위한 오류인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 혹은 노트북에 연결되고 있는 USB 장치 들을 확인해줘야 한다.  필자가 확인해 본 바로는 USB 메모리 등을 꼽고 있을 때 이 에러 코드를 볼 수 있으며 필자가 검색을 통해 알아본 바로는 최근 AIO 수냉 쿨러에 LCD 모니터가 달려 있거나 수냉 쿨러 모듈에 메인보드의 USB 2.0 에 연결되는 쿨러를 사용하고 있다면 USB 2.0 포트에서 뽑아줘야 정상적으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정확친 않고 필자의 추측으로는 AIO 수냉 쿨러가 USB 2.0 포트에 연결되는 경우 내부에 플래시 펌웨어 등을 갖고 있는데 이를 USB 메모리로 인식해서 접속을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결과적으론 이 부분, 연결되어 있는 USB 포트를 뽑거나 IO 쉴드에 있는 USB 스토리지 (메모리) 등을 뽑아야 해결이 된다. 

세번째는 리얼텍 랜카드 문제로 보이는데 2.5Gbps 랜 컨트롤러에서 에러를 보이는데 특히나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5.0 Gbps 지원 리얼텍 랜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보다 접속 오류 코드를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리얼텍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업데이트가 된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어느 정도 에러의 숫자를 줄일 수 있다.  서버에 과도학 대기렬로 인해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가 아니고 접속 오류 코드를 보이게 된다면 리얼텍 렌 카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해주는 것이 좋다.  조금 사설이 길어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배틀필드6의 각기 그래픽카드 마다 프레임 수치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배틀필드6 벤치마킹 셋업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 메모리 : 마이크론 크루셜 CU-DIMM DDR5-6400 32GB x2  - 아스크텍 

●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Z890 어로스 엘리트 와이파이7

● 스토리지 : WD_BLACK SN850X 2TB (Gen4 x4) 

● 운영체제 : Windows 24H2 (Build 26100.6899)

● 드라이버 버전 : 엔비디아 GeForce Game Ready 드라이버 581.42 / Adrenalin Edition Adrenalin 25.9.2

#1 배틀필드6 벤치마킹

우선 각기 그래픽카드들이 프레임 제네레이션을 의존하지 않고 순수한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서 그래픽품질은 "높음" 으로 설정하였다.  이 보다 높은 "최고, 울트라" 설정을 하지 않은 이유는 아무래도 상위 모델들이 극명하게 떨어지는 성능을 보이는 부분들도 있고 일반적인 게이머들을 생각하면 울트라 보다는 높음 옵션 설정이 조금 더 현실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이다.  이 화면 옵션 부분은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을 활성화 후 테스트가 진행되는 다른 테스트 항목에서도 그대로 유지하였다. 

▲ 그래픽카드들의 순수한 성능을 알기 위한 설정 : 커스텀, 높음, TAA 활성화, 업스케일링 꺼짐,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 꺼짐, 수직동기화 꺼짐 등  

게임 내 프레임 테스트 진행는 PVP 게임 환경이 아닌 캠페인 모드 중에서 THE ROCK 진행 중 약 3분간 프레임 수치가 테스트가 되었으며 각기 그래픽카드, 해상도 당 3번씩 측정한 후 중간값 (메디안 함수)를 취했다.  우선 그래픽카드를 순수한 성능을 3가지 해상도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자. 

업스케일링 기술과 더불어서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을 꺼짐 (비활성화) 하게 되면 아무래도 순수한 그래픽카드의 성능, 흔히 깡 성능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테스트에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라인업에서 PCIe Gen5 8배속 및 PCIe Gen5 16배속 등 인터페이스 격차 더불어서 장착되어 있는 메모리의 용량에 대한 격차 등을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라인업을 기준으로 보게 되면 지포스 RTX 5070 12GB 모델 부터 PCIe 5.0 16배속을 지원하는데 위 결과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각기 해상도에서 명백한 성능 격차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2 배틀필드6 벤치마킹, TAA 켜짐,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 x2 

두번째 테스트로는 호기심 삼아 진행이 되었는데 업스케일링 기술을 꺼짐으로 두고 TAA 옵션을 활성화 후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 만을 활성화 하여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아무래도 자사의 별도 업스케링일 API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하게 멀티 제네레이션 부분의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아래 테스트 항목은 동일한 화면 옵션을 두고 멀티 제네레이션 4배속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이 부분은 AMD 그래픽카드들이 이를 지원하지 않아 테스트 결과에서 제외 시켰다. 

#3 배틀필드6 벤치마킹, TAA 켜짐,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 x4 

#4 배틀필드6 벤치마킹, TAA 꺼짐, 업스케일링 DLSS, 퍼포먼스 설정,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 x2 

▲ AMD FSR / NVIDIA DLSS Performance Setting 
 

#5 배틀필드6 벤치마킹, TAA 꺼짐, 업스케일링 DLSS, 퍼포먼스 설정,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 x4

■ 프로세서 그리고 그래픽카드의 상관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줘...

오늘 테스트로 진행된 해상도는 1080p, 1440p, 2160p  등 일반적인 모니터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는 표준적인 해상도에서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보다 넓은 크기의 비율을 갖고 있는 모니터의 사용자 숫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수준의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 사용은 필수다.   첫번째로 진행이 되었던 업스케일링 기술과 DLSS 등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위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 5080 특히나 지포스 RTX 5090 이 최고 상위 그래픽카드 답게 120 프레임 이상의 수치를 깔끔하게 보여주었다.  만약 업스케일링 기술 그리고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4K 해상도에서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였다. 

하지만 DLSS4 그리고 프레임 제네레이션을 활성화하게 되면 어느 정도의 해상도에서도 지포스 RTX 5060 까지도 버틸 수 있는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었다.  화질 옵션 그리고 DLSS 퍼포먼스 옵션 그리고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 옵션을 잘 활용한다면 FHD ~ UHD (4K) 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자신이 적절하게 타협을 해야할 부분은 1% 로우 프레임 부분인데 멀티 제네레이션을 과도하게 설정하게 되면 프레임 수치는 크게 향상이 되네 이와 반비례하기 1% 로우 프레임이 급감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의 게이밍 환경에서 타협이 필요할 듯 하다.  

결과적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의 그래픽카드에서도 상당히 높은 성능이 나오고 있어서 전체적으론 상당히 하드웨어 (프로세서-그래픽카드) 사이에서 최적화는 이루었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기사의 서두에서 언급을 했다시피 부팅시 시큐리티 부트 설정 및 컴퓨터 메인보드에 키보드, 마우스를 제외한 USB 메모리 등의 장비 등을 꼽지 않아야 하는 점, 마지막으로 최근 리얼텍 랜카드 - 드라이버에서 보이는 잦은 미접속 문제 등을 제외하고는 최근 AAA 급 게임과 밀리터리 FPS 장르 게임에 열광하는 분들이라면 상대적으로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게임으로 보여지며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지만 적당한 DLSS 옵션의 선택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멀티 프레임 제네레이션 부분을 2배속 정도 설정하게 된다면 지포스 RTX 5070 이상의 그래픽카드에서 4K 해상도에서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최근 할만한 게임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스팀에서 그리고 XBOX  및 플레이스테이션 등에서 배틀필드6 를 즐길 수 있으니 한번 구입해 게임을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며, 오늘 기사 외에도 몇가지 추가적인 테스트 기사가 하나 더 진행 중이다.  이 부분의 기사도 빠르게 정리, 업데이트 해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엔비디아에서는 새로운 게임 레디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했는데 추가적인 기사는 이 새로운 드라이버로 테스트가 진행되어서 조금 더 정확한 프레임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