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에도 수많은 PC 게임이 출시되었지만, 가장 최근에 출시된 포르자 호라이즌 6와 캡콤의 신규 IP로 많은 게이머들을 아빠웃음 짓게 만든 프래그마타를 들 수 있다.
이들을 주목하는 것은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 것도 있지만, 한동안 출시되어온 상당한 AAA 급 타이틀의 문제로 지적받아온 최적화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옵션만 적절히 타협한다면 업그레이드 없이도 포르자 호라이즌 6와 프래그마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작 이후 5년만에 출시되는 포르자 호라이즌 6는 세월의 변화에 맞춰 요구 사양이 전작보다 높아졌고, 프래그마타 역시 최신 환경에 맞춰 나온만큼 높은 수준의 그래픽 옵션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그래픽 카드가 요구된다.

아무래도 신품 구매에 대한 부담이 커진 현 상황에서는 업그레이드를 주저하게 되는데, 어렵게 업그레이드 결단을 내렸다면 절대 성능이나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선택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어렵게 구매 결단을 내린 만큼 성능 면에서도 그래픽 카드 세대 교체 이후에도 상당 기간 출시되는 신작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급 이상의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고로, 이번 기사에서는 포르자 호라이즌 6와 프래그마타를 노리고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이들을 위해 AMD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인 라데온 RX 9000 시리즈와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서 각 2종씩, 총 4개의 그래픽 카드 성능을 비교한다.

이번 기사의 주연들은 MSRP 기준 500달러 대의 라데온 RX 9070 XT(MSRP 599달러)와 라데온 RX 9070(MSRP 549달러), 지포스 RTX 5070(MSRP 549달러)에 더해 이들보다 가격이 조금 더 높은 지포스 RTX 5070 Ti(MSRP 749달러)다.
전반적으로 VRAM 요구량이 높아지는 최신 게임에 대응하기 쉽도록 라데온 RX 9070 시리즈와 지포스 RTX 5070 Ti는 16GB, 지포스 RTX 5070은 12GB의 VRAM이 탑재된 것도, 포르자 호라이즌 6와 프래그마타 성능 측정을 위한 샘플로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라데온 RX 9070 시리즈 vs 지포스 RTX 5070 시리즈 성능


바로 이번 달인 5월 출시된 포르자 호라이즌 6의 성능을 먼저 비교 정리했다.
래스터 기반 성능은 대체로 AMD 계열이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특히 라데온 RX 9070이 지포스 RTX 5070 Ti와 동급으로 기록된 점은 주목할 부분으로, RX 9070의 공식 가격(MSRP)과 시장 가격이 모두 동일한 RTX 507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포르자 호라이즌 6 테스트 제품 중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생각된다.
이번 포르자 호라이즌 6의 특징 중 하나는 주행 중에도 레이트레이싱(반사 &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당연히 엔비디아 지포스 계열 제품의 성능이 더 우수하게 나올줄 알았지만, 실제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레이 트레이싱 적용시 부하 증가에 따라 전체적인 성능 저하가 발생했지만, 각 제품별 성능 추세는 레이트레이싱 옵션이 적용되지 않았을 때와 동일한 모습이다.


다음으로 지난달인 4월에 출시된 프래그마타를 살펴보자.
최고 품질 프리셋인 '화질 중시'를 활용해 성능을 비교했는데, '화질 중시' 프리셋에는 기본으로 레이 트레이싱(RT)이 활성화되어 있어, 해당 옵션을 On/ Off한 경우를 테스트했다.
프래그마타 역시 포르자 호라이즌 6와 같이 레이 트레이싱 On/ Off와 무관하게 라데온 RX 9070이 지포스 RTX 5070 Ti 급의 성능을 발휘하고, 동급 제품일 경우 라데온 RX 9000 시리즈 제품이 지포스 RTX 5000 시리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결과가 나왔다.
포르자 호라이즌 6와 프래그마타, 성능과 가성비 모두 잡은 라데온 RX 9070 시리즈

AMD 라데온 RX 9070 시리즈 2종과 지포스 RTX 5070 시리즈 2종, 총 4종의 그래픽 카드의 2026년 상반기 화재작인 포르자 호라이즌과 프래그마타 성능을 비교했다.
예상과 달리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라데온 RX 9070 시리즈가 지포스 RTX 5070 시리즈 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고, 특히 RX 9070의 성능이 RTX 5070 Ti와 거의 동급으로 확인된 것은 의외였다.
결과적으로 전통적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던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의 특성이, 이번 테스트 타이틀에서는 더욱 도드라졌으며, 포르자 호라이즌 6와 프래그마타가 출시된 김에 이들 타이틀을 즐기기 위해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한다면, 라데온 RX 9070 시리즈가 충분히 만족스런 옵션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테스트 결과가 모든 게임에서 AMD 라데온 RX 9000 시리즈의 성능과 가성비 우위를 증명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개발사의 최적화 노력에 따라 AMD 라데온 시리즈도 충분히 동급 지포스 시리즈 이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은 사실이다.
Copyrightⓒ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www.bodnar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