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는 프리미엄 PC 케이스 브랜드 리안리(LIAN LI)의 신제품 ‘DK07’의 예약 판매를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안리 DK07은 책상과 PC 케이스를 통합한 독창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데스크-스테이션(Desk-Station)’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에 속하는 모델이다. 2020년 출시된 DK-04F, DK-05F의 후속작으로, 이번 DK07은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갖췄다.
이번 예약 판매는 서린씨앤아이의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서린익스프레스’를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서린씨앤아이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사전 구매자 전원에게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되며, 정가 대비 약 17%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준비된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품절 가능성도 있다.
리안리 DK07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이 조절 기능이 개선됐다는 점이다. 기존 모델이 물리식 버튼을 이용한 방식이었던 반면, DK07은 원터치 방식으로 개선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됐다. 최대 1,162mm, 최소 676mm까지 가변이 가능해 사용자 키나 의자 높이에 따라 유연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책상 상단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각종 모바일 기기를 별도 케이블 없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또한 DK07은 싱글 시스템은 물론 듀얼 시스템 구성도 지원한다. 전문가용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나 고사양 게임 환경 구축을 원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이를 위해 메인보드 트레이가 두 개 제공되며, 전면에는 최대 48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는 전용 브래킷이 마련되어 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83mm 길이까지 장착 가능하며, 수평과 수직 장착 옵션을 모두 제공해 인테리어 구성의 자유도를 높였다.
DK07은 2024년 온라인으로 열린 리안리 디지털 엑스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공개된 제품은 프로토타입으로, 이후 여러 차례의 수정을 거쳐 양산형 모델로 출시됐다. 다만, 옵션 상품으로 기획됐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생산 여건의 문제로 최종 출시가 취소됐다.
서린씨앤아이 영업부 강진규 차장은 “DK07은 데스크와 PC 시스템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성능과 실용성 모두를 중시하는 유저를 위한 제품”이라며 “이번 예약 판매를 통해 DK 시리즈의 진화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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