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처럼 화사한 컬러 핑크가 2014년 트렌드 헤어 컬러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련된 느낌의 핑크 브라운부터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애쉬 핑크까지. 다양한 핑크 헤어의 매력을 집중 분석해 봤다.

핑크 컬러의 매력
화려한 느낌의 핑크색은 헤어 컬러로 연출하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에는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핑크 컬러 염색 대열에 합류했다.

핑크 컬러는 그대로를 발색하는 것보다 브라운 컬러나 애쉬 컬러와 섞어 염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긴 머리보다 숏컷 또는 단발에 연출해야 부담스러운 느낌을 줄일 수 있다

스타들이 선택한 핑크 컬러
#핑크 브라운: 선미
지난해 여름, 첫 솔로 앨범을 낸 가수 선미는 파격적인 핑크 컬러 헤어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미는 귀 바로 아래까지 내려오는 짧은 단발머리를 핑크 브라운으로 염색, 걸리시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선미의 헤어 컬러인 핑크 브라운은 핑크 컬러의 튀는 느낌을 브라운 컬러가 잡아줘 트렌디하면서 과하지 않다. 특히 선미는 층 없이 일자로 커트 된 원랭스 단발에 산뜻한 무드의 핑크 브라운 컬러를 입혀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느낌을 없앴다.

#애쉬 핑크: 시우민

지난달 컴백한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시우민 역시 핑크 계열로 머리를 염색해 신비로운 느낌을 어필했다. 시우민이 선택한 컬러는 바로 애쉬 핑크(ash pink). 잿빛을 의미하는 애쉬 컬러와 핑크 컬러가 만나 시크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애쉬 계열 염색은 점차 컬러가 빠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빈티지한 멋이 드러나는 특징이 있다.

#투톤 컬러: 지나
유니크한 핑크 헤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투톤 염색에 도전해보자.

가수 지나는 ‘2Hot’ 티저 영상에서 밝은 브라운과 핑크 컬러가 섞은 투톤 헤어를 선보였다. 가슴까지 내려오는 긴 웨이브 헤어를 반으로 나눠 위쪽은 골드 느낌의 브라운 컬러를, 아래쪽은 레드빛이 감도는 핑크 컬러를 연출해 화려한 핑크 헤어를 만들어냈다.

보다 차분한 느낌의 투톤 헤어를 원한다면 다크 브라운 컬러를 베이스로 선택해 염색한 뒤 머리 끝단에 애쉬 핑크를 더한 투톤 염색을 추천한다.
 

ⓒ 라이프투데이(http://www.life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신기사

넥타이vs노타이, ‘간지’나는 하객패션 연출법은? 같이 먹지 마세요! 궁합 맞지 않는 음식 교통사고 안전수칙! 응급 대처법과 환자 이송법 매뉴얼은? 덕수궁에서 펼쳐지는 붓의 놀림, 기증작가특별전 ‘수묵인, 남천 송수남’ 한국패션협회, 패션어드바이저 양성교육 1기 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