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전거 가격이 얼마나 할까? 10년전에 생활형 자전거를 자전거 가게에서 살때는 20만원 가량의 금액이 들었다. 그래서 타고 다니다가 혹시나 도난이라도 당하면 다시 구입하기가 부담이 되었었다.
우리가 찾는 자전거는 아동용이 아니라 출퇴근용으로도 사용가능하고 가볍게 탈수 있는 최소 26인치 바퀴에 7단 이상의 기어를 가진 자전거이다. 그렇다면 위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가격이 싼 자전거가 과연 있을까?
바로 블랙울프다.
블랙울프 보스톤GS가 62,000원대로 가장 싸고 블랙울프 시애틀 순이다. 블랙울프 보스톤GS의 경우 6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당시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자전거 품질이야 6만원대의 가격이니 기대를 안하고 사셨던 분들도 6만원에 이정도면 만족하며 탄다는 글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마실용이나 출퇴근용 이외에도 이벤트 상품용으로 큰 인기를 받아서 신문사나 휴대폰 대리점에서 사은품용으로 단체 구매를 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렇게 가격적인 면이 구매자들에게 어필하여 인기를 끌고 계속해서 그런 컨셉으로 밀고 나가는 중이다. 그러나 블랙울프의 큰 단점은 아무래도 싼 가격때문인지 마감이 좋지않거나 기대보다 퀄리티가 떨어져 보일 수 있다. 어쩔수 없는 보급형 자전거의 한계이긴 하지만 삼천리나 알톤의 보급형 자전거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블랙울프를 타고 다니면 전부 최소 10만원 이상의 자전거로 생각한다. 그만큼 자전거가 나쁘지 않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출퇴근용, 가벼운 레저용으로도 크게 문제가 없다. 자전거 무게가 좀 나가는 단점은 있으나 스틸이나 하이텐강 프레임을 사용한 저가형 유사 MTB 자전거 중에 안 무거운 자전거 찾기가 더 힘들 것이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같은 가격이라면 큰 문제가 되겠지만 블랙울프는 동일한 브랜드 자전거보다 최고 10 만원 가량이 저렴하다. 6만원대에 구입 할 수 있는 자전거, 고장날 염려없이 막 탈수 있는 자전거, 진정한 가성비 무엇인지 아는 자전거가 바로 블랙울프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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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블랙울프 시애틀 GS |
블랙울프 보스톤GS |
프레임 |
스틸 |
스틸 |
바퀴 |
66cm(26인치) |
66cm(26인치) |
기어 |
21단 |
21단 |
브레이크 |
V형 브레이크 |
V형 브레이크 |
가격 |
65,180원 |
62,47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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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스포츠/레저 CM 윤여원 (sports@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