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천재라 불러다오! - LG전자

LG전자에서 2015년 7월 신제품 윈도우 태블릿을 시장에 내놓았다. 모델명은 탭북듀오 105T550-G56BK (검정색), 탭북듀오 10T550-G560K (하얀색)이다.
그럼 신제품과 기존에 출시된 탭북듀오 10T550-B560K의 사양을 꼼꼼히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사양이 똑같다. 차이점이라고는 B56 시리즈는 키보드가 기본 포함이며 G56은 키보드가 제외된 제품이다.
LG전자는 아마도 블루투스 키보드를 원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키보드를 제외하고 가격을 낮춘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약간의 함정이 존재한다.

키보드가 포함된 제품은 현재 최저가 53만 5천원에 판매중이다. 그리고 키보드가 빠진 제품은 44만원에 판매중이며 키보드를 추가하게되면 54만원으로 가격이 상승한다.

<10T550-G56 시리즈 판매 페이지>

LG전자가 다양한 소비자를 위해서 키보드 유/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칭찬할 일이다. 그러나 키보드가격이 10만원이라고 할 때, 키보드를 제외하거나 포함하거나 그로인한 추가적인 가격차이는 없어야할 것이다.
즉, 키보드가 제외된 10T550-G56시리즈를 지금보다 최소 5,000원은 더 저렴한 43만 5천원에 팔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착탈형 키보드가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키보드가 기본으로 포함된 10T550-B560K를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나와CM 여민기 pad@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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