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패션 감각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남자친구. 그동안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했다면 주목하라. 모자 하나만 있으면 다 되는 남자친구를 위한 ‘모자’ 코디법을 공개한다.
스냅백
평소 깔끔하고 캐주얼한 의상을 즐겨 입는다면 스냅백으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자.
화려한 패턴이나 디자인이 그려진 스냅백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으니 단색 컬러에 영문, 캐릭터 등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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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 컬러나 가죽 소재의 스냅백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스냅백은 챙이 뒤로 가게끔 거꾸로 쓰거나, 머리에 슬쩍 얹듯 가볍게 쓰면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페도라
페도라는 바캉스룩에만 잘 어울릴 것 같이 느껴지지만 의외로 캐주얼부터 댄디룩까지 두루 소화하기 좋은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페도라는 얼굴형에 따라 잘 어울리는 제품이 따로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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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얼굴이라면 넓은 챙에 심플한 디자인을, 긴 얼굴은 중간 길이의 챙과 낮은 높이의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하자. 각진 얼굴에는 챙이 살짝 위로 둥글게 올라간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인상과 귀여움까지 더할 수 있다.
밀리터리캡
일명 군모라 불리는 밀리터리 캡은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어느 의상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평소 무난한 의상을 즐겨 입는다면 밀리커리캡으로 신경 쓴 듯 안 쓴 듯 시크한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다. 반대로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싶다면 셔츠에 가볍게 눌러쓴 모자로 포인트를 주고, 캐주얼한 모습을 강조하고자 한다면 맨투맨이나 후드티에 코디해도 좋다.
헌팅캡
다가오는 가을, 헌팅캡으로 지적인 이미지를 살려보자.
쌀쌀해지는 날씨에 반코트, 체크셔츠, 패턴 티셔츠에 쉽게 코디할 수 있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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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캡은 상의 또는 소품과 컬러를 맞춰서 착용하는 것이 좋고, 의상과 동일 색상이지만 톤이 다른 톤온톤 코디를 하면 패션 센스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또 의상을 단조롭게 입는 스타일이라면 체크 또는 패턴 디자인이 가미된 헌팅캡이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사진 : 조군샵(JOGUN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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