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이 9월 4일부터 홍콩을 경유하는 전 노선·전 좌석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승을 넘어 여행객들이 홍콩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은 항공권 요금 최대 15% 할인, 스톱오버 수수료 면제, 홍콩 무료 투어, 공식 홈페이지 예약 전용 추가 혜택 등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항공권 할인은 예약 기간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되며, 실제 출발 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귀국 시 24시간 이상 홍콩에 머무를 경우 스톱오버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이는 기존 항공권 예약 시 최대 25만원까지 부과되던 수수료가 없어져, 한 장의 항공권으로 두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홍콩에서 7시간 이상 경유하는 고객은 홍콩 공항이 제공하는 무료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홍콩의 틈새 매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단순 대기 시간이 특별한 여행의 일부로 바뀌게 된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위한 혜택도 주어진다. 회원 전용 할인 코드를 활용해 홍콩 경유 전 지역 노선에서 최대 8%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000 아시아 마일즈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양석호 캐세이퍼시픽 영업 총괄 상무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단순히 이동 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홍콩 경유 과정에서도 고객이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은 이러한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콩 경유 프로모션은 항공편 예약부터 경유 경험까지 고객이 부담은 줄이고 만족은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여행객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두 도시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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