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다나와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방열판 없는 삼성전자 DDR5 5,600MHz 16GB 단일 제품 가격이 2개월 연속 올랐다. 아직까지는 다른 브랜드의 제품과 큰 차이가 안 나지만 다음 달에도 이 추세로 오른다면 2~3월 경에는 튜닝램 가격에 근접할 가능성도 있겠다.
*2024년 12월 5주차 ~ 2025년 1월 4주차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1. 제품/카테고리 선정 기준 = 해당 기간 중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거나, 판매량이 높은 제품군. *만약 판매량이 낮아서 데이터의 신뢰도가 낮은 제품은 통계에서 제외하거나 또는 본문에 별도로 설명합니다.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 ASP(Average Selling Price)
3. 판매액이란, 구매자가 상점에 최종 지급한 가격입니다. <다나와리서치 집계 시스템 기준>
4. 등락여부 · 등락률(%) 계산은 해당 기간 전체를 기준으로 합니다. 특정 제품의 존속기간이 해당 기간보다 짧은 경우(신규출시 or 단종)에는 그 제품의 실제 존속기간에 한정하여 계산합니다.
5. 유통 채널에서 가격 동향 결과를 보고 실시간으로 가격을 설정(소비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약 1~2주의 시간 차를 두고 발행합니다.
RAM : 삼성전자 DDR5 16GB, 2개월 연속 10%대 가격 상승
최저가 6만 원대 돌파, 다른 브랜드와 가격 차이 점점 벌어지는 중
가격 더 오르면 위(튜닝램) 아래(타 브랜드) 사이에 끼어서 애매해질 수도
국내 PC 시스템 메모리 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DDR4, DDR5 메모리 가격이 2개월 연속 올랐다.
삼성전자 DDR4 3,200MHz는 8GB(+5.06%), 16GB(+5.80%) 둘 다 5% 가량 올랐다. 그런데 가격이 워낙 저렴했던 탓에 5% 올랐지만 소비자들이 가격 변동을 체감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DDR4의 생산량이 점차 줄면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DDR4 시스템을 운용 중이라면 메모리 증설이나 업그레이드를 지금 시점(저렴할 때)에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DDR4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DDR5는 가격이 오른 것이 체감 된다. 삼성전자 DDR5 5,600MHz 16GB는 1월에 가격이 +12.99% 올라서 5만 원대 중반에서 6만 원대 초중반으로 훌쩍 뛰었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61,900원
참고로 삼성전자 DDR5 16GB의 가격 인상분은 이미 원-달러 환율 인상분을 넘겼고, 제조 단계에서의 이슈도 알려진 바가 없어서 가격 상승의 원인을 찾기 어렵다.
아직은 삼성전자라는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들의 관성적인 구매로 판매량이 잘 나오지만, 만약 이 추세로 1~2개월 가격이 더 오른다면 위로는 튜닝램, 아래로는 저렴한 타 브랜드 제품 사이에 끼어서 포지션이 애매해질 듯.
기획, 글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비교하면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