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눈이 오락가락하는 중
하지만 쌓인 눈은 절대 볼 수 없다는 것
풀풀 날리는 눈은 기본
펑펑 쏟아지나 싶다가 또다시 풀풀이거나 뚝
파스텔톤 하늘을 배경으로 날리는 눈은
공중에서 반짝이며 부서지듯 잔물방울로
하루종이 다양한 느낌이 눈이 내리니
겨울에 볼 수 있는 눈의 종류는 다 보여주는 듯
역시나 지난해 비의 경향과 일맥상통하는 중
이정도면 울나라 상공으로
눈과 비로 바뀔 준비가 되어있는
수증기가 항상 포진하고 출격 준비중인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