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한에 무인기 띄어서 우리 약점을 제대로 분석할 기회가
됐습니다.
그들 무기 운용교리에 아주 도움이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사실 무인기 대응하면서 같은 조치를 취해서 같은 일이 안 벌어지도록
대응을 했어야 했습니다.
너희가 우리 수도까지 무인기를 보냈으면 우리도 평양에 무인기 보낸다.
넘어온 무인기 잡는 것을 대응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무인기 귀환 성공으로 우리 약점 노출이 됐습니다.
북한이 넘어왔으면 우리도 넘어가서 북한 약점 확인하면서
또 같은 일을 벌이면 우리도 똑같이 대응하겠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거 몇 번 왔다갔다하면 노출된 우리 약점 저들이 전술 교리 완성해서
전쟁에서 사용하면 심각하게 안 좋은 상황입니다.
이 전술 교리를 북한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중국이 북한이 무인기로 재미본 것 같으니 우리도 무인기 인해전술 사용해볼까?
무인기 도시에서 날라다니면 총가지고 파리 잡는다고 사람 많은 곳에서 총질하는 것이랑
다름 없습니다.
이번 한번만으로도 내놓을 수 있는 전술 교리가 많을 것 같은데
이럴 때는 무인기도 대응하면서 우리도 무인기가 넘어가서
평양 찍고 왔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