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미나이 사용자라면 최근에 오류가 많아지고, 대답 퀄리티도 떨어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제미나이 사용자 모두가 3.5 PRO 모델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래는 6월에 출시하기로 되었는데 세월아 네월아 밀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내외 IT 테크 기사랑 루머를 종합해서 왜 제미나이 3.5 PRO 모델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지연되는 이유는 세 가지 입니다.
✔️ 첫 번째, 기술적 이슈
단순 챗봇이 아니라 코딩과 업무 자동화(에이전트) 시장을 겨냥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보니, 완벽주의를 기하다가 스펙 조율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있거든요.
- 토큰 ' 비용 효율성 실패: 먼저 출시된 3.5 플래시에서 "에이전트 작업을 돌릴 때 토큰을 너무 빠르게 소모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근 기업용 AI 시장에서는 '토큰당 가성비'가 생명이라 구글이 이 비용 구조를 다시 깎아내느라 연기됐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 코딩 및 장문 추론 문재: 3.5 플래시가 가볍고 빠르긴 하지만 고난도 장문 맥락 추론에서는 오히려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프로 모델은 이 격차를 무조건 메워야 하는데, 구글 자체 기준에서 계속 미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아키텍처 전면 재빌드 루머: 일각에서는 구글이 기존 2.5 프로 기반 아키텍처를 과감히 폐기하고, 아예 바닥부터 새로 사전 학습(Pre-training)을 돌리느라 판이 커졌다는 후문도 돌고 있습니다.
✔️ 두 번째, 내부 이슈
개발을 마무리 지어야 할 핵심 엔지니어들이 경쟁사로 줄이탈하며 내부 기강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 고급 인재 연쇄 유출: AI 업계의 거물인 노암 샤지어(Noam Shazeer)가 OpenAI로 이직하고, 존 점퍼(John Jumper)를 비롯한 시니어 연구원 4명이 앤드로픽(Anthropic)으로 연달아 이적하면서 개발 연속성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세 번째, 경쟁사 상황
구글이 숨 고르기를 하는 사이 경쟁사들은 이미 다음 세대를 시작해 구글이 완벽함을 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하이엔드 시장 선점: 앤드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Fable 5)'와 '소넷 5'가 6월 말 시장을 선점했고, 오픈AI의 'GPT-5.6' 역시 정부 검증 파트너들에게 이미 선공개되며 치고 나갔습니다.
- 가성비/추격조 압박: 중간 진영에서는 GLM 5.2가 턱밑까지 쫓아왔고, 저비용 마켓은 딥시크(DeepSeek)가 점유율을 무섭게 쓸어 담는 중입니다.
✔️ 그럼 언제쯤 나올까?
외신이나 루머를 보면 3.5 PRO는 7월 중순 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글 AI 스튜디오 책임자 로건 킬패트릭이 X를 통해 "열심히 만들고 있다"며 민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죠.
최근에 레딧, 디시 등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제미나이가 별로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어서, 과연 구글이 3.5 PRO로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