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XR 안경 체험 기사를 읽었는데, 손동작으로 체스 말을 옮기는 앱이 소개돼 있었어요. 눈앞의 말을 손으로 집는데 실제 손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게 묘하게 재미있네요.
그러다 문득 체스 말을 칸에 내려놓을 때 나는 작은 소리가 떠올랐어요. 화면 속에서도 톡 소리가 나면 제법 그럴듯할까요? 실물의 묵직한 느낌은 없어도, 끝나고 말을 하나씩 상자에 넣지 않아도 되는 건 편하겠어요.
저라면 첫 판은 이길 생각보다 손을 어디까지 뻗어야 말이 잡히는지 만지작거리다 끝날 것 같아요 ㅎㅎ. 신기한 기기 앞에서는 사용법 익히는 시간도 놀이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