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프로젝터를 사용하면서 우리가 겪게 되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에 어떤것이 있을까? 필자의 경우 아무래도 화질, 그리고 밝기가 아쉬웠던 경우가 많았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단점을 완전히 해소한 제품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압도적 밝기와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엡손의 새로운 가성비 빔프로젝터, 바로 EH-TW740이다.
일단 포.인.트 부터 짚고 넘어가자.
누구나 그렇겠지만 필자 역시 빔프로젝터를 선택할 때 나름의 기준을 갖고 있다. 필자의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기준과 한 번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일단, 브랜드 파워!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이유는? 갖고 싶다고 갖을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브랜드 파워는 해당 제품에서 오랜 기간 우수한 제품을 꾸준히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했을 때 얻어지는 결과이기 때문에 쉽게 따라할 수 없다. 엡손의 경우 1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다. 또 다른 설명이 필요할까?
다음은 뛰어난 화질이다.
빔프로젝터를 선택할 때 절대 빠트릴 수 없는 부분이다. EH-TW740에 적용된 3LCD 기술은 3개의 LCD 칩을 사용해 광원을 3원색으로 분리한 뒤 프리즘을 통해 다시 합성하여 스크린에 투영하는 기술이다. 기술적인 부분이니 간단히 설명해 보겠다. 3LCD가 좋은 이유! 1개의 칩을 사용하는 1칩 DLP 프로젝터에 비해 3개의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컬러 표현력이 압도적이다. 다디익선 끝!
마지막 압도적 컬러 밝기
1칩 DLP 프로젝터의 경우 흰색은 높은 밝기를 보이지만 막상 컬러 밝기는 낮은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하얀색이 나올때만 밝아 보이고 막상 다양한 컬러로 표현되는 화면에서는 밝기가 낮다는 의미다. 하지만 EH-TW740는 1chip DLP 프로젝터에 비해 3배나 밝은 컬러밝기를 자랑한다. 화면에 흰색이 표시될때뿐만 아니라 모든 컬러, 즉 모든 순간 3배 밝은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생생한 화질의 Full HD 1080p 해상도, 3,300lm의 더 밝고 풍부한 이미지 품질을 더했다. 이 정도면 선택의 이유로 충분하지 않을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제품 구성 및 디자인도 살펴보자
우선 패키지 구성부터 살펴보자. 빔 프로젝터 본체, 전원케이블, 제품설명서, 드라이버 CD, 리모컨이 심플하게 담겨져 있다. 제품 구성면에서 별다른 특이점은 없다.
프로젝터 상단에 전원을 포함하여 다양한 기능의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다. 렌즈 주위로는 키스톤, 초점 조절 다이얼과 레버가 자리잡고 있다. 각각의 기능을 실행할 때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 깔끔한 디자인이 만족스럽다.
우측 상단에 있는 주의문구를 다른 쪽으로 배치한다면 디자인적인 완성도도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후면부에 위치한 I/O 인터페이스는 HDMI, USB-A, USB-B, 오디오 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 용도의 프로젝터는 아니지만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 편의성을 위해서 HDMI가 추가적으로 더 지원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측면에는 빔프로젝터 특성상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방출할 수 있도록 큼지막한 송풍구를 배치했다. 여기에 먼지 유입으로 인한 제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필터도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하단에는 높낮이 조절 및 기울어짐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풋 레버 받침대가 설치되어 있다.
리모컨은 제품의 컨트롤을 위한 모든 기능들을 담고 있다. 따라서 굳이 설정이나 사용을 위해 본체를 조작할 필요가 업다. 멀찌감치 떨어져서 편안하게 리모컨으로 조작해보자.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 컬러 밝기, 그리고 사용 편의성
먼저 PC와 연결해 갖가지 총천연색이 동원된 고화질 유튜브 영상을 시청해 봤다. 그냥 봐도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밝기가 느껴진다. 3LCD 기술 덕분에 컬러 표현력이 탁월하다. 여기에 3배 더 높은 밝기까지 더해져 한층 더 섬세한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100인치 이상의 대화면에서도 선명하고 섬세한 화질을 보여준다. 덕분에 영화를 감상할 때 느껴지는 감동도 더 세밀하게 전해진다. 공간만 확보할 수 있다면 최대 386인치의 초대형 화면으로 고퀄리티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영화관에 갈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여기에 다이나믹, 브라이트 시네마, 시네마, 게임의 4가지 컬러 모드를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하고자 하는 콘텐츠나 주변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시네마 모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3,300루멘의 밝기 덕분에 밝은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또 영화라는게 영화관처럼 어두운 곳에서 보는 재미가 있는데 주변 조도가 낮은 곳에서 시네마 모드가 보여주는 색감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그런데 시청을 하다 보니 몸으로 느껴지는게 하나 더 있었다. 바로 눈의 피로! 3LCD 적용으로 레인보우 현상이 없기 때문에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하고 피로도 역시 현저히 낮게 느껴지는걸 경험할 수 있었다. 여기에 눈의 피로 및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는 블루 라이트의 양이 TV보다 3배 가량 적기 때문에 사용자의 건강 유지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물론 사용 편의성도 뛰어나다. 자동 수직 키스톤이 지원되기 때문에 프로젝터의 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풋 레버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미지 왜곡을 자동으로 감지, 보정하고, 측면에 배치할 때 발생하는 왜곡의 경우 수평 키스톤 슬라이더를 통해 간편하게 조정이 가능하다.
물론 이 모든 기능은 리모컨으로도 편리하게 설정이 가능하다는 사실!
방구석 멀티플렉스를 만들기 위한 필수 아이템!
영화는 영화관에 가서 대화면으로 봐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럼 이제 굳이 멀리 갈 필요 없게 되었다. 가성비 엡손 빔프로젝터 하나면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바로 대화면 멀티플렉스니가 될테니!
깔끔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조작, 그리고 압도적 컬러 밝기를 자랑하는 가성비 3LCD 빔 프로젝터 엡손 EH-TW740! 현재 다나와 기준 7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걸로 확인된다. 읭? 70만원? 그게 무슨 가성비 제품이냐고 의아할 수도 있다. 그런데 3LCD를 탑재했다는 부분에 주목을 하자. 아마 동일 스펙을 갖춘 제품중에서 이 정도의 가성비를 갖춘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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