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숙제, 아무도 자신을 지켜보지 않으니 주어지는 무한한 자유에 제대로된 학습을 할 수 없는 태만한 마음을 다잡는 것. 하지만 조용한 환경에서 홀로 공부하는데 누군가 자신을 지켜봐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데요.

클립과 캠본체는 360^o 회전이 가능한 구조로 연결이 되어 있기에 사용 시 한손으로 손쉽게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용 시에도 잠시 화면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때 옆으로 돌리면 되겠죠?

다음은 성능적인 부분을 볼까요? 자신있는 캠스터디 화면을 담아줄 렌즈는 유리렌즈로 구성되어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하는 제품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선명한 화면을 담아주는데요. 이는 이 제품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니 Exmor^TM 기술과 좋은 시너지를 내어 만족스러운 4K 화면을 뽑아내어줍니다.

그리고 94도의 초광각을 지원하는데요. 이는 한 화면에 보다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게 해주기에 단지 캠스터디 용도뿐만 아니라 각종 콘텐츠 제작은 물론이고 다수의 인원이 함께 화상회의를 할 때도 힘을 발휘하게 되죠.

웹캠 사용이 처음이신 분들에게 중요한 사용자 편의성도 눈여겨 볼만하죠. 에버미디어 PW513은 USB 연결을 하는 순간 바로 사용이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하기에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별도의 세팅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USB 연결 후 사용하시는 프로그램에서 바로 웹캠 인식이 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다 디테일하게 화면설정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것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바로 에버미디어 웹캠을 위한 CamEngine 프로그램을 통해서 PW513이 가진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낼 수 있죠. AI를 활용한 오토프레이밍, 노이즈 제거, 강의화면 속 작은 화면으로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PIP 기능 등 활용하기에 따라서 무궁무진한 편의성을 보여줍니다.

Camengine 프로그램 사용을 함께 해보도록 하죠.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는 뷰티 필터는 언제나 소중한 법이죠. 집에서 자유로운 상태에서도 보다 부드럽고 밝은 얼굴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레이아웃을 통해서 위와같이 2개의 창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웹캠이 2대라면 필기화면과 얼굴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웹캠이 1대라도 중앙에는 강의 자료와 같은 파일을 열어서 보면서 설명하는 인터넷강의 방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집 안에서 정면샷으로 캠스터디 화면을 공유할 때 지저분한 배경이 신경쓰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상배경 기능을 통해서 이미지 파일, 단색 배경, 투명 배경, 블러 처리 등을 적용해서 원하는 배경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스트리머들에게도 유용한 기능으로 활용하기에 따라서 그 유용성이 배가 되죠.

화질적인 측면에서도 AI를 통한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합니다. 배경에서 튀는 부분을 자동적으로 부드럽게 처리해주기에 보다 안정적인 화면을 유지할 수 있죠. 위 화면에서는 잘 보시면 배경의 반사광으로 빛나는 부분이 부드럽게 처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 오토 프레이밍 기능도 주목해볼만 한데요. 화면 내의 모든 사람을 인식해서 최적의 구도를 자동으로 찾아서 조절해주는데 다수의 참여자가 있는 화상 회의 등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그러면 실제 캠스터디 활용을 해볼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보는 것보다 나은 것은 없는 법이죠. 캠스터디로 유명한 구루미를 이용할 것이며 일단 접속 전에 어떤 캠각도로 할 것인지 세팅부터 해보겠습니다.

캠각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측면 와이드샷 / 후면 와이드샷 / 상반신 클로즈샷 / 영상통화샷 / 항공샷 등 캠의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구도를 잡을 수 있으며, 구도에 따라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학습자의 얼굴과 교재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측면 와이드샷은 학습태도를 정확히 볼 수 있기에 인터넷과외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구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면 와이드샷의 경우, 학습자의 눈이 감겨있는지 확인이 힘들어서 측면 와이드샷에 비해서는 살짝 부족한 감이 있는 구도이죠.

상반신 클로즈업 샷은 학습하고 있는 교재를 자세히 볼 수 있지만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실제 누가 공부를 하고 있는지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다만 얼굴을 안보여주고 싶으면서 캠스터디를 할 때 많이 사용되는 구도이기도 합니다.

영상통화 샷은 얼굴만 집중적으로 보이기에 사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이 어렵죠. 보통 이 구도는 PIP로 화면구석에 얼굴을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하죠.

유튜브에서 제품 리뷰 등을 할 때 많이 사용되는 항공샷이죠. 무엇을 학습하려고 하는지는 확실히 볼 수 있지만 학습자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실제 어떻게 활용되는지 맛을 보기 위해서 캠스터디로 많이 사용하시는 구루미 캠스터디에 접속하여 자율 스터디방에 입장을 하여보았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각자의 꿈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측면 와이드샷으로 할려다가 다들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셔도 저도 상반신 와이드샷 정도로 세팅하여 참여하였습니다. 잠시지만 열정적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의 기운을 받으니 저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것만 같군요.

물론 인터넷과외나 학습상태를 관리받는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얼굴과 모니터, 교재가 동시에 보이는 구도를 사용하여야 한다는 점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인터넷과외 또는 캠스터디에서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에버미디어의 4K웹캠 PW513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길 원하시는 분, 선명한 화면으로 학습태도를 보여주길 원하는 학생, 4K 화질을 통해서 글자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보여주면서 자신의 모습도 PIP로 보여주길 원하는 강사, 이 모두에게 만족할만한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포스팅은 에버미디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