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용기는 로지텍코리아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로지텍 PRO X SUPERLIGHT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 나왔을 때, 가벼운 무게가 과연 경쟁력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손목의 부담을 줄이고 반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하면서, 호평과 함께 일반 사용자들도 늘어나게 되었죠. 그리고 후속으로 출시된 PRO X SUPERLIGHT 2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센서 스펙 상향에 스위치를 바꿨으며, 무게는 더 줄인 데다 더 오래가는 배터리까지 탑재하여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마우스가 되었는데요, 이번 사용기에서는 G HUB 소개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 본 소감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로지텍 PRO X SUPERLIGHT 2 G HUB, 실사용

볼수록 게이밍 마우스의 표준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이 심플,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좌우 대칭형이지만 측면 버튼 위치상 오른손잡이에게 좀 더 적합하며, 일반적인 형태의 쉘이 사용되었음에도 무게가 60g으로 초경량이라는 점에서 가벼움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확실히 어필될 수 있을 겁니다.


전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버튼 수는 5개, 스위치는 LIGHTFORCE 하이브리드 스위치가 탑재되었는데, 옵티컬의 빠른 속도와 내구성, 그리고 기계식 특유의 명확한 클릭감을 동시에 가졌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더블 클릭 현상이나 입력 오류도 현저히 줄어들게 되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지원합니다.

센서는 차세대 HERO 2입니다. 처음 지슈라가 나왔을 때는 네이밍이 HERO 25K였다가 이후 지슈라2에서 바뀌었죠. 게다가 최신 펌웨어에서는 888 IPS, 50G 가속, 8K 폴링 레이트 및 최소 100DPI부터 최대 44,000DPI까지 지원하게 되어 더욱 퍼포먼스가 향상되었습니다.

무선 게이밍 마우스라면 배터리 효율도 중요합니다. 최대 95시간으로 더 늘어난 플레이 타임은 로지텍의 기술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이네요.


로지텍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통합 소프트웨어인 G HUB는 반드시 설치하시길 추천합니다. DPI는 기본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8000Hz 폴링 레이트 세팅, X축과 Y축 모두를 위한 DPI 설정은 10단위로 최대 44000까지 세밀하게 조절 가능합니다. 또한 리프트 오프 트래킹은 3단계까지 지원됩니다.


5개의 버튼은 프로그램 실행, 키 매핑, 매크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활용하여 다른 기능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DPI 경우 물리적인 변경 버튼이 없기 때문에 휠 클릭에 할당하니 편하더군요.


BOP 모드는 키보드에서 게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특정 키를 비활성화하는 것처럼 스크롤 휠을 실수로 부딪혔을 때 의도치 않은 점프를 방지하는 기능입니다. 때문에 가급적 설정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옵션 메뉴에서는 배터리 모니터링과 효율 관리를 위한 위한 절전 모드, 5개 온보드 메모리, 펌웨어 업데이트를 다룰 수 있습니다.



기존 지슈라 또는 대칭형의 비슷한 크기(125 × 63.5 × 40mm)를 사용해 보셨다면 그립감 호볼호는 적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손이 작아도 그립 형태에 따라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손은 키보드에서 폈을 때 상단 펑션 열 기준으로 F1-F10까지 크기인데요, 어떤 그립 방법으로 쥐어도 편하고, 표면 재질이 매트해서 오래 사용해도 끈적임이 없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듬직한 무게감이 취향인 분도 많겠지만 60g 무게는 적응하시면 너무 편합니다. 무엇보다 오래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게이밍 마우스 특성상, 가벼워서 손목 부담이 적고 어깨도 불편함도 없다는 건 추천할 수 있는 큰 장점입니다.

평소 발로란트를 플레이할 때면 마우스 감도는 400DPI 또는 800DPI, 게임 옵션에서는 감도 조준 0.56, 조준경 감도 배율 0.92 정도로 세팅하는데요, 센서는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정밀한 포인팅을 제공했으며, LIGHTFORCE 하이브리드 스위치의 클릭 반응이 상당히 즉각적이고 정확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피트 또한 슬라이딩 계열이라 플레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네요.

LIGHTSPEED 고급 무선 기술의 끊김 없는 안정성도 언급해야 할 것 같네요. 튀거나 끊김 없는 건 당연하고, 8000Hz로 높아진 폴링 레이트는 게임과 일반적인 사용 모두에서 1K 마우스와는 다른 부드러움, 섬세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로지텍 PRO X SUPERLIGHT 2 사용 후기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2, 이른바 지슈라2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완성도 높은 개선'입니다. 전작인 지슈라도 시장에서 오랫동안 검증되었지만, 단순한 후속작 이상의 변화를 담았네요. 수치상의 스펙 향상이 실사용에서 체감으로 이어지는 제품인 것이죠. 센서 반응성도 아주 뛰어나고, 유선에 준하는 무선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FPS 장르처럼 빠른 움직임과 정밀한 에임이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에서 진가는 더욱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현재 시장에서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한 가지만 추천해야 한다면 여전히 최상위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지금 바로 장바구니에 넣으셔도 늦지 않았으니 선택해 보시면 아주 만족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