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잘만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잘만 ALPHA3 SE A36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을 선보이는 잘만.
잘만의 수랭 쿨러인 ALPHA 시리즈는 ALPHA 1 시절부터 가격이 두세 배 가량 되는 타사 수랭 쿨러들과 성능이 비슷한 수준으로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ALPHA 3 시리즈가 출시되어 필드테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ALPHA 3 시리즈는 DS, LX, SE의 세 가지로 출시되며, 2026 컴퓨텍스 부스에서 선공개된 바 있습니다.
ALPHA 3 DS는 펌프 쪽에 디스플레이가 있고, LX는 CPU 온도 표시 기능이 제공됩니다.
ALPHA 3 SE는 ALPHA 3 라인업의 기본 모델로, 이러한 편의 기능을 덜어내는 것으로 가격적인 면에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기본 모델이지만 깔끔한 디자인 포인트와 조명을 넣은 펌프 헤드 디자인, ARGB 팬으로 감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신경 쓴 모습이 돋보이는 쿨러입니다.
본체 내부를 어느 정도 꾸미려는 분이나,
조립 편의성과 가격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보는 분이라면 잘만 ALPHA 3 SE A36을 추천드립니다.
제품 살펴보기



봉인은 겉박스에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 잘만 캐릭터 스티커, 매뉴얼, AMD / 인텔 조립 키트 , 써멀 그리스, 호스 클립.
팬은 라디에이터에 조립되어 있습니다.


각 재료들에 명칭이 써 있어서 필요한 재료를 직관적으로 구별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잘만 AS50 써멀 컴파운드.

저는 적당히만 발라두고 덮는 편인데,
점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어서 고르게 펴바르는 건 난이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라디에이터 두께는 27mm가 많은데, ALPHA 시리즈는 29mm의 두께로 더 넓은 방열 면적을 지녀 쿨링에 더욱 유리합니다.
조금 두껍다는 점에서 튜닝 램과의 간섭은 어느 정도 유의해야 합니다.
가로 길이는 394mm.


잘만 로고와 어항 케이스에 어울리도록 물고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펌프 커버.
펌프는 800 ~ 3,400RPM으로 동작합니다.
라디에이터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수랭 쿨러들보다 높은 성능을 지녔습니다.
덕분에 TDP 360W라는 뛰어난 수치를 보여줍니다.

펌프의 ARGB, PWM 케이블.

100% 구리 베이스.
열전도율이 높아 CPU의 발열을 빠르게 해소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가공하여 CPU와 밀착이 잘 됩니다.


잘만 ZM-XF360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360팬 하나로 이루어져 있어 조립과 분해가 쉽습니다.
라디에이터와 닿는 면에는 진동방지 고무댐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두께 : 25mm
베어링 : 하이드로 베어링
RPM : 600 ~ 2000
최대 소음 : 32.9dBA
최대 풍량 : 71.14CFM
최대 풍압 : 2.06mm H₂O


팬이 라디에이터에 이미 장착되어 있어 조일 나사가 줄어드는 건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ARGB, PWM 선의 갯수가 줄어드는 점은 체감이 많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PC 조립 과정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고 아직도 잘 하지 못 하는 부분이 바로 선정리고,
그 중 ARGB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어서 이런 구성이 반갑습니다.
조립 가이드



인텔용 백플레이트.
1851 소켓을 사용하므로 바깥쪽으로 벌려주었습니다.
PC를 세운 채로 백플레이트를 끼우고 한 손으로 잡은 뒤 반대편에서 나사를 조여주는 게 일반적인 조립 방식인데,
ALPHA 시리즈는 백플레이트에 접착제가 있어 메인보드 뒤쪽에 붙인 뒤 PC를 바로 눕혀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조립이 한결 수월합니다.

펌프에 끼우는 브라켓도 설치가 간편합니다.
나사를 조이는 방식이 아니라,
시스템에 맞는 브라켓을 홈에 맞춰 끼우고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인텔용 나사 체결.

써멀 컴파운드를 바릅니다.
꼼꼼하게 바르면 오히려 아래로 흐를 수 있고,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도 아니기에 얇게 적당히 펴발라줍니다.

펌프를 올리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호스를 3시 방향으로 가도록 해야 펌프 헤드 디자인이 정방향으로 맞춰집니다.
펌프 헤드가 돌아갈 수 있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저는 조립할 때 거의 매번 호스를 3시 방향으로 두는지라 3시 고정인 점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공학적으로 내구성에 가장 좋지 않은 방향인 6시가 아니기만 하면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이후 라디에이터를 상단에 조립합니다.
제 램의 방열판이 높이가 꽤 높은 편인데, 다크플래쉬 DS900 케이스에서 꼭 맞게 조립됩니다.
상단에 수랭 쿨러 조립 시 메인보드의 상단 방열판과 간섭이 일어나지 않을 케이스인지 정도만 확인해두면 될 것 같습니다.
성능과 소음 테스트

[PC사양]
CPU : 인텔 코어 울트라7 시리즈2 265K (애로우레이크)
CPU 쿨러 : 잘만 ALPHA3 SE A36
메인보드 : ASUS PRIME Z890-P-CSM
램 : SK하이닉스 DDR5 A다이 16GB x 2
파워 : 엔티스 EG 85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블랙
케이스 : darkFlash DS900 ARGB 강화유리 블랙 우드


실내 온도 27도 기준 아이들 온도 35도.
1000RPM 에서도 소음이 크지 않습니다.


시네벤치 CPU 멀티코어 10분 테스트 결과입니다.
인텔 i7 CPU인 265K는 발열이 적다고 할 수 없는데, 테스트 중 최고 온도 84도에 그쳤습니다.


OCCT로 풀로드 시의 소음.
2000RPM이라 어느 정도 소음은 있지만 거슬리는 풍절음은 없었습니다.
요약하면

3열 수랭 쿨러 중 돋보이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
고성능 펌프와 라디에이터
사용자를 배려한 디테일한 조립 편의성
최신 트렌드인 360 일체형 팬 적용
ARGB가 적용된 팬과 미감을 살린 펌프 헤드 디자인
누수 보증 포함한 5년의 무상 보증 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