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요즘 인텔 13900K 조립 이후에 각종 셋팅 및 테스트를 진행 중 인데
백업용 저장장치로 사용하려던 Seagate 파이어쿠다 520 NVMe 2테라 SSD 제품이
인식을 안 하는 바람에 용산에 있는 씨게이트 A/S센터 중에 하나인 SGC 솔루션즈를
찾아 갔네요.
A/S를 접수했더니 잠시 테스트 이후에 인식 불가로 판정 받아서 새 제품을 받았답니다.
왼쪽은 A/S를 받은 기존의 빈 박스 이고, 오른쪽은 A/S를 받아서 새로 받은 것 인데
박스만 보면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제품명이 520에서 530으로 숫자가 바꿨네요.
파이어쿠다 520은 2019년 11월에 나왔던 구형 제품인데 해당 제품은 A/S 버퍼 물량이
없다고 2021년 7월에 출시되었고 성능이 크게 향상된 상위 530 제품으로 주더군요.
(순차 읽기 5,000MB/s => 7,300MB/s # 순차쓰기 4,400MB/s =>6,900MB/s #
읽기IOPS 750K=>1000K ## 쓰기 IOPS 3750K => 1000K)
저장장치 카페를 운영하고 있기에 SSD 업체 들의 A/S 정책도 많이 알고 있는데
A/S 받을 해당 SSD의 재고 물량이 없을 경우에는 삼성 빼고는 추가 비용 없이
대부분 상위 기종을 바꿔 주지 않는 편인데 그냥 상위 제품으로 바꿔 주네요.
XX 업체는 구매한지 1년도 안 되었는데 버퍼 물량이 없다고 외국 본사 RMA를
보낸 적도 있었고, 다른 ㅇㅇ업체는 아예 A/S 규정에 버퍼 물량이 없을 경우
신품이 아닌 리퍼 교환도 해 준다는 것을 품질 보증에 기재를 하고 있고
동일 제품이 없을 경우에 추가금을 내면 상위 제품으로 바꿔준다고 하거든요.
씨게이트 SSD의 A/S를 받아서 추가금을 내지 않고 휠씬 좋은 상위 SSD 제품으로
자동 업그레이드가 되었네요. 이렇게 기분이 상당히 좋은 A/S는 받을 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