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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멀도 국산이 최고? 써멀그리스 시장의 대세가 바뀌었다 [차트뉴스]

다나와
2024.09.04. 14:01:57
조회 수
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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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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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멀그리스(써멀컴파운드)는 CPU와 쿨러 방열판 사이의 미세한 틈을 메워 열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신품 쿨러의 CPU 접촉 부분에는 써멀그리스가 얇게 도포되어 있지만, 어디까지나 번들용 써멀그리스일뿐이다. 더 성능이  를 잘 포해 쿨러의 열 전도율을 높여 CPU의 온도를 더 효율적으로 내릴 필요가 있다. 


지난해 한 국내 제조사가 출시한 써멀그리스가 유저들에게 화제가 되어 순식간에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게 된 것도, 써멀그리스에 유저들이 관심이 적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방증이다.  현재는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을까? 


 


2022년부터 ARCTIC 제품이 강세를 보여왔지만, 최근(1~8월) 들어선 다나와 리서치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한 곳은 AMeCh(에이맥)이다. 2023년 등장한 국내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써멀그리스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제품은 국내에서 제조한 SGT-4(4g, 5,300) 1뿐. 하지만 2024년 1~8월 기준, 판매  30.6%이다.


SGT-4는  첨단 신소재 기반 하이브리드 방열 소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열 전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 한 유튜버의 테스트 영상을 시작으로 IT커뮤니티에서 해당 제품의 성능이 동급 가격대의 써멀그리스보다 좋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큰 주목을 끌었다.


2위는 ARCTIC(아크틱)이 차지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쿨링 솔루션 기업으로, 뛰어난 가성비로 '국민 써멀'이라고 불리는 유명한 MX-4(4g, 4,000), 이보다 열 전도율 및 내구성 등이 향상된 MX-6(4g, 6,310)를 선보이고 있다. AMeCh의 약진으로 점유율 1위는 빼앗겼지만 점유율은 상승세이다.


점유율 공동 3위는 '곰써멀'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Thermal Grizzly(써멀 그리즐리)이다. 가격대는 다소 높지만 실리콘 오일 제품 중에선 열 전도율이 뛰어나서 오버클럭용으로 많이 찾는다. 대표적인 제품은 Kryonaut Extreme(2g, 29,900)으로, 열 전도율은 14.2W/(m·K)에 달한다.


또다른 공동 3위는 부담 없는 가격의 써멀그리스 ZM-STC8(1.5g, 1,890)을 선보인 잘만이 차지했다. 그 뒤로는 가성비 XTC-4(4g, 5,000)를 주축으로 한 샤칸이 4위, TFX(2g, 12,900) 같은 고성능 써멀그리스를 선보이는 Thermalright(써멀라이트)가 5위를 차지했다.





위에 언급된 대표적인 써멀그리스들은 다 주사기 형태의 용기에 담겨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이래 다나와 리서치 판매 데이터를 쭉 살펴보면 주사기형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꾸준히 1위이다. 기타의 경우 용기형 0.7%, 튜브형 0.4%, 브러시형 0.2%, 1  0.1%에 그쳤다.


주가기형은 정확한 도포, 편리한 사용, 보관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용량은 아주 많아 봐야 20~30g 정도인데, 보통 4g 용량이 가장 많이 판매된다. 소량 도포하는 제품이고, CPU나 쿨러 교체 이슈가 없는 이상 2~3년 정도는 거뜬해 적은 용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좋은 써멀그리스일수록 열전도율이 높아 쿨링 효율이 올라간다. 써멀그리스를 구성하는 재질은 실리콘 오일, 액체 금속 계열로 나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상당수가 실리콘 오일이다. 제품에 따라 상이하지만 열전도율은 보통 1.2~15W/m·K 사이다. 다나와 리서치 상에서는 그중 7~9W/m·K가 38.7%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였다. 


액체 금속 계열의 써멀그리스는 수은과 유사한 액체 상태의 금속이다. 전도성이 높아 열 전도율이 30~80W/m·K로 엄청나고, 쉽게 굳지 않아 이른바 '뚜따' 후 CPU 히트스프레더와 코어 사이의 써멀그리스를 더 좋은 것으로 도포할 때 많이 사용된다. 지만 일반적인 알루미늄 히트싱크에 도포하는 것이 금지(성분 특성상 히트싱크가 부식된다) 되어 찾는 이들이 적고, 점유율도 2%가 채 되지 않는다

▶ 1g에 2만 원? 그래도 산다! 아무나 못 쓰는 써멀그리스 [이 구역의 미친 X]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조은혜 joeun@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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