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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로 왕좌 넘보는 코어 i5-10400. 재고 부족이 뼈아프다 라이젠5 3600 [월간 가격동향]

다나와
2020.09.07. 1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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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다나와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 8월은 대부분 변동이 크지 않은 가운데 CPU 시장에서만 혈투가 벌어졌다. AMD가 주력 제품인 라이젠 5 3600의 재고 부족에 시달리며 주춤한 사이, 인텔이 코어 i5-10400을 앞세워 경쟁사의 공백을 단번에 메워버린 것. 덕분에 오랜만에 인텔이 AMD를 판매량 점유율에서 앞서기도 했다. RTX 3000 시리즈 출시 소식은 그래픽카드 시장을 단번에 초토화시켰지만, 아직 실 제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8월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은 없었다. 아마 9월에는 영향이 클 것이다.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는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 ASP(Average Selling Price)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 등락폭(\)은 최근 5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인텔 CPU : 코어 i5-10400, "내가 CPU 시장의 왕이 될 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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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인텔 CPU 진영을 이끈 것은 바로 코어 i5-10400이었다. 6코어 12스레드, 최대 부스트클럭 4.3GHz, L3 캐시 12MB의 준수한 스펙과 내장 그래픽 코어를 탑재하여 고사양 사무용 본체는 물론이고 가성비형 게이밍 본체까지 전천후로 선택받고 있다.

특히 10400의 직접적인 경쟁자인 AMD 라이젠 5 3600이 재고 부족으로 가격 급등, 매진에 시달리며 거의 3주 가까이 제대로 된 경쟁을 못했기 때문에, 이것이 코어 i5-10400에게 호재가 되었다. 10400의 가격도 갈수록 안정화되어 현재 20만 원 언저리에서 최저가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 결과 8월 마지막 주에는 CPU 판매량 점유율에서 인텔이 AMD를 역전하기도 했다. 


고급 라인업인 코어 i7-10700K와 코어 i9-10900K는 7월에 가격을 크게 낮추며 안정화를 이뤘고, 8월에는 안정적으로 가격대를 유지했다. 인텔은 최근 몇년간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재고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실패해 시장 점유율을 놓쳤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듯하다. 





AMD CPU : 라이젠5 3600 재고 부족이 불러온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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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CPU 진영은 오랜만에 쓴 맛을 봤다. 8월 마지막 주에 CPU 시장 판매량 점유율 과반 이상을 인텔에게 뺏기며 역전 당했다. 원인은 바로 라이젠 5 3600.


엄청난 가성비를 앞세워 AMD가 인텔을 점유율에서 압도할 수 있게 했던 원동력인 라이젠 5 3600이지만, 재고 부족 앞에서는 딱히 손쓸 방도가 없었다. AMD 진영에서 가장 많이 팔리던 라이젠 5 3600을 구할 수 없게 되자 소비자들이 대거 경쟁사의 코어 i5-10400으로 넘어갔고, 그것이 곧 CPU 시장에서의 AMD 진영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


다행히도 9월 4일 기준으로 국내에 도착한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긴 하지만 경쟁상대인 코어 i5-10400을 상대하기 위해선 적어도 비슷한 가격(20만 원대 초반, 9월 5일 기준)까지 더 내려갈 필요가 있다.


한편, 라이젠 5 3600의 재고 부족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이 3600 대신 가성비 게임용으로 선택하던 라이젠 3 3300X도 9월 초부터 재고 부족이 시작되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XT 라인업은 여전히 인지도가 낮고 가격대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못 얻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프로세서 등장 전까지 버틸만한 호재가 더 필요한 상황. 






RAM : 역대급 최저가 시즌 이어지곤 있지만 전망은 다소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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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PC용 디램이 점차 고용량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DDR4 메모리 시장의 대표 격인 삼성전자 DDR4 벌크 메모리의 최근 시세를 보면, 8GB 2개를 구매할 때보다 16GB 1개를 구매할 때의 가격이 점점 더 저렴해지고 있다. 


그러나 메모리 제품 개별 가격은 아쉽게도 8월 하순부터 하락을 멈추고 제자리 걸음 또는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모리 시장의 대장 제품인 삼성전자 DDR4 2666MHz 8GB의 호가가 3만 원에서 3만 2,000원대 이상으로 훌쩍 뛰더니, 뒤이어 같은 스펙 16GB 제품도 가격 하락을 멈췄다. 


새로 시장에 진입한 삼성전자 DDR4 3200MHz 제품들의 가격은 같은 용량의 2666MHz 제품보다 약 10% 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파워 유저들은 오버클럭이 오히려 잘 안 된다는 이유로 3200MHz CL22 벌크 제품을 외면하고 있지만, 일반 유저들의 경우 복잡한 설정 없이 고클럭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량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메인보드

인텔 칩셋: Z490 고급형 판매량 꺾이고 가성비형 득세 시작

AMD칩셋: B550 가격 조정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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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도 여전히 인텔 칩셋 메인보드는 H410과 B460이 이끌고 있다. 특히 8월 중순부터 코어 i5-10400이 CPU 시장을 휘어잡으면서 이와 함께 조합할 메인보드로 H410이나 B460이 많이 나가고 있다. 오버클럭이 안 되는 CPU이기 때문에 굳이 Z490이 필요치 않은 것.


Z490 칩셋 메인보드는 전체 평균이 다소 내려갔다. 지난달 i7-10700K와 i9-10900K의 가격 하락으로 함께 조합할 고급형 메인보드 구매 러시가 일어났던 것과 다르게, 이번 달에는 상대적으로 가성비형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서 평균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AMD 칩셋 메인보드 시장은 B450과 B550의 평균이 조금씩 내려갔다. B550 메인보드의 경우 초반에 등장한 고급형 제품들은 상위급인 X570을 뺨칠 정도로 호화롭고 가격도 높은 제품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가성비형 위주로 많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B450에 비하면 개별 가격이 높아서 소비자들을 망설이게 한다.







NVIDIA 그래픽카드 : 다들 RTX 3000번대 소식 들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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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 라인업은 8월에 가격 변화가 크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가격에 대해 언급할 것은 거의 없다. 문제는 가격이 아니라 다음 세대인 RTX 3000번대에 대한 소식이다.


그동안 RTX 3000번대에 대한 루머는 사실 큰 폭의 성능 향상이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엔비디아가 RTX 3070, 3080, 3090의 성능을 공식 발표하자마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RTX 3070이 RTX 2080Ti와 맞먹을 정도의 엄청난 성능 향상을 이룬 것.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도 눈길을 끌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일제히 다음 세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


RTX 2000번대 재고가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RTX 3000번대 제품이 출시된 후 엄청난 판매고를 올릴 것이 확실시 되는만큼 업계 관계자들도 기대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게이밍 PC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RTX 3000번대가 출시될 때까지 잠시 미루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AMD 그래픽카드 : RX 570으로 버티는데, 경쟁사는 다음 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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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데온 그래픽카드 진영은 요즘 버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RX 570과 RX 5600 XT 정도가 가성비로 마니아 층에게 어필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동급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에 많이 밀리는 분위기다. 가성비가 나쁘진 않은데,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이미지에서 강력한 한 방이 없어 조립 PC에 포함되지 않는 듯하다. 


가격 면에서는 RX 570이 8월 초에 비해 8월 말에 약 -11% 가량 하락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갈길이 멀지만 판매량이 많이 나오지 않는 RX 5500 XT와 RX 5700 XT는 되려 평균 판매 가격이 9~14% 가량 올랐다.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3000번대를 공개했으며, 엄청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주는 만큼 9월 중에 시장에 출시되면 AMD의 점유율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AMD에서도 기존 라인업을 완전히 뒤집고 지포스 RTX 3000번대와 상대할 수 있는 강력한 차세대 그래픽카드를 내놔야 한다. 팬심으로 버티기엔 RTX 3000번대의 성능이 너무 우수하기 때문이다.







SSD : 고용량 제품들 경쟁 심화로 가격 소폭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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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하락하던 2.5인치 SATA형 SSD의 가격도 이제 바닥에 도달한 느낌이다. 2020년 8월에는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 그래도 이미 상당히 저렴한 금액대로 내려왔기 때문에, SSD를 구매하기에 좋은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다.


SSD 시장의 최근 특이점은 1TB 고용량 제품군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250GB 정도면 OS와 게이밍까지 하나로 버틸 수 있던 시절이 끝나고, 이제는 500GB SSD도 최신게임 두 세개 설치하면 가득차는 상황이 오며, 500GB부터 1TB까지 고용량 제품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높은 몸값을 자랑하던 NVMe 1TB의 평균 판매가격도 8월 초 24만 4,332 원에서 8월 말에는 23만 5,779 원으로 -3.5%, 금액으로는 -8,553원을 기록했다.






HDD : 2TB가 대세가 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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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에 이어 HDD도 약 3개월 전부터 이어지던 가격 하락을 멈췄다. 다만 그 기간 동안 2TB의 가용비가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지금 HDD를 구매하겠다면 1TB보다는 2~3TB를 추천하고 싶다. 5400RPM 8TB 제품군은 평균판매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품 가격이 변한 것보다는 가격이 더 비싼 프로 제품이 일정 수량 판매되어 통계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기획, 글 송기윤 iamsong@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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