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자동차가 2024년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광저우 오토쇼에서 신형 배터리 전기차 N7을 출품했다. 중국시장에서의 입지회복을 위한 모델로 둥펑닛산을 통해 판매되는 모델이다.
닛산은 N7이 중국의 주류 패밀리 전기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둥펑닛산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첫 번째 모델이라고 밝혔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1,895mm, 전고 1,487mm, 휠베이스 2,915mm로 테슬라 모델3보다 전장이 약간 길다. 닛산의 시그니처 V-모션 디자인은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범퍼에서 볼 수 있다. N7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프로세서로 구동되어 더 빠르고 원활하게 연결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닛산은 또한 중국 자율주행기술회사 모멘타와 파트너십을 통해 운전자 보조시스템NOA(Navigate on Autopilot)를 개발해 채용했다. N7에는 고속 내비게이션 NOA, 도시 메모리 내비게이션 NOA 및 풀 시나리오 지능형 주차장이 장착된다.
새로운 N7 EV는 2025년 상반기에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닛산의 중국 내 판매량은 2023년 33% 급감했으며 2024년 첫 9개월 동안 5.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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