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신차 라인업에 도입할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약 10년 동안 이어온 두 회사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고속도로와 도심 구간, 주차 환경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기술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엔비디아 AI·가속 컴퓨팅 솔루션 전격 통합
볼보자동차는 차세대 신차 전략에 맞춰 자체 안전 시스템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및 가속 컴퓨팅 솔루션과 결합한다. 신규 아우디·볼보 차량 플랫폼에는 엔비디아 하이페리온(Hyperion) 센서 및 컴퓨팅 아키텍처, 할로스 운영체제(Halos OS), 알파마요 스택(Alpamayo Stack) 주행 소프트웨어가 도입된다.
양사는 복잡한 실제 도로 환경에서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주행 환경을 목표로 협력한다.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즈 오프(Eyes-off) 주행과 운전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마인드 오프(Mind-off) 주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100년 안전 노하우와 AI 기술의 결합
볼보자동차는 100년간 축적한 안전 연구 데이터와 인간 중심 기술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표준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CEO는 전통적인 안전 전문 지식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 안전한 차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가속 컴퓨팅으로 차량을 지능형 기계로 변화시키고 볼보의 안전 시스템과 하이페리온 및 할로스 기술을 결합해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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