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의 맛있는 뉴스 ‘다맛스’! 이번 주도 맛있는 음식부터 다소 신기한 음식까지 추리고 추려 알짜배기만 모았다. 이름만 들어서는 맛이 짐작조차 안 되는 ‘불그리’, 이장우의 먹방으로 유명해진 ‘오!그래놀라 다이제’, 맛이 도저히 상상이 안 가는 ‘체다치즈 100장 라면’ 등, 요즘 뜨는 음식부터 출시가 기대되는 신제품들 ‘더미식 비빔면’, ‘쌍쌍바메로나’, ‘비비빅바밤바’ 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배고플 때 읽으면 침샘 어택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요즘에는 이 음식이 화제!
최근 미식가들의 관심을 한 몫에 받고 있는 음식들
“매콤한 음식이 당기는 날, 불그리 한 그릇 어떠세요?”
영상 출처: SBS 뉴스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자신만의 라면 레시피를 공유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불그리’로 불리는 이 음식은 불닭볶음면과 너구리를 합친 것으로, 한때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짜파구리에 이어 미식가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고 있다. 이는 팬클럽 아미 (A.R.M.Y)가 활동하는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처음 공유됐다. 실제로 이를 먹어본 이들은 들기름의 고소한 향과 불닭볶음면 특유의 매콤한 맛이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고 한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140g (1개) (830원) |
농심 얼큰한 너구리 120g (1개) (850원) |
오뚜기 향긋한 들기름 320ml (1개) (13,390원) |
진성그린푸드 신비로 볶음통깨 1kg (1개) (11,040원) |
같은 BTS 멤버 지민은 “한국 가서 너네 집부터 가야겠다”며, 정국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팬들반응도 좋은 편인데, “레시피대로 만들어봤는데 진짜 맛있다”, “맛있어 보인다.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라는 댓글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농심은 이를 특허청에 ‘불그리’, ‘불구리’로 출원해 상표권 선점에 나선 상황이나 제품화 계획은 없다고 하니, 조금 불편해도 불그리를 먹고 싶다면 두 가지 라면을 모두 사야된다. 그래도 정국이 소개한 레시피대로만 만들면 조리 방법 자체는 상당히 쉬운 편이다. 단, 포인트는 볶음 통깨와 들기름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한 입만 먹는다고? 오그래놀라 다이제는 어려울걸!”
영상 출처: MBC 엠뚜루 마뚜루
최근 M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이 건강검진 전 문진표 작성을 위해 MBC 회의실에 모인 장면이 나왔다. 모두가 차분한 와중에 배우 이장우는 건강검진 문진표 작성 중에도 박나래의 간식 가방을 쓸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간식 가방에는 김부터 스리라차 소스, 시리얼, 봉지 라면, 게살, 현미밥 등 간식의 범위를 뛰어넘는 것들로 가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중 이장우의 ‘오리온 닥터유 오그래놀라 다이제’ 먹방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오리온 닥터유 오그래놀라 다이제 250g (1개) (3,840원)
처음에는 한 움큼 덜어 먹으며 음미하는 듯 보였으나, 나중에는 봉지째 들고 입에 털어 넣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대체 무슨 맛이길래 저렇게 맛있게 먹지?’라는 생각이 들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을 보면 이장우의 행동이 어느정도 납득이 갈 것. 이 제품은 통밀 다이제의 달콤한 초콜릿 드리즐을 더해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 일단 입을 대면, 한 줌으로는 끝내기 힘들다. 참고로 우유와 함께 먹어도 좋지만, 그 자체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장우처럼 과자 대용으로 즐겨도 좋다.
“침착맨 이말년이 뽑은 최고의 제로 음료, 맥콜 제로”
영상 출처: 침착맨
M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돈이 많거나 시장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좋은 브랜드나 제품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이에 대한 열망도 크다. 또한 인터넷으로 정보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공유하여 다른 세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즉, 소비시장을 이끄는 주역이라 볼 수 있다. 그런 MZ세대들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건강이다. 그 때문일까? 요즘에는 ‘제로 음료’가 무척이나 많이 보이는데, 제로 음료는 이러한 MZ세대의 니즈를 제대로 사로잡은 제품이다.
일화 맥콜 제로 250ml (30개) (16,160원)
이를 최근, 유튜버 ‘침착맨(만화가 이말년)’의 영상 ‘춘추제로 시대’에서 특히 재밌게 다뤄 화재가 됐다. 영상 내 침착맨은 책상을 채운 제로 음료를 하나하나 다 시음해 보며 평을 말하고 순위를 정했다. 고민 끝에 그가 정한 1위는 '일화 맥콜 제로’인데, 맥콜 제로는 보리 추출액을 10% 함유하고 있어 특유의 구수한 보리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모두 낮춰, ‘제로’라는 이름답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느끼할 거란 생각은 편견! 체다치즈 100장 라면"
영상 출처: 웅이(woongie)
먹방을 넘어 나만의 레시피 개발과 SNS 유명 레시피 인증샷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찾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핫 메뉴가 하나 있다. 일명, ‘치즈 100장 라면’이라고 부르는 이 라면의 레시피는 먼저 그릇에 치즈 100장을 깔아준 뒤 전자레인지에 돌려 충분히 녹인 후 따로 삶아 둔 면과 스프를 넣어 섞어 먹으면 된다.
농심 신라면 120g (1개) (730원) |
동원F&B 소와나무 체다 슬라이스 치즈 100매입 1.8kg (1개)(14,700원) |
최근에는 유명 유튜버인 ‘웅이 woongei’도 이 레시피를 극찬해 SNS에서 유행을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버 ‘웅이’는 이를 맛본 후 “치즈 100장이라고 해서 엄청 느끼할 것만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으며 끝부분에는 매콤함이 올라와 굉장히 중독성이 강하다”고 말했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 도전해보자.
출시가 기대되는 신제품들
먹는 재미와 맛까지 잡은 신제품 소식
“전국 비빔면 맛집 레시피를 연구해 만들었다, The 미식 비빔면”
하림 The미식 비빔면 138g (4개) (4,050원)
하림이 전국 비빔면 맛집의 레시피를 연구해 만든 The미식(더미식) ‘비빔면’을 20일 정식 출시했다. 당초 추위가 풀리는 2월에 더미식 비빔면을 전격 출시하려고 계획했으나, 내부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출 때까지 시식과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 과정을 거듭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직접 시식과 테스트에 참여하며 제품 개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지 출처: 하림
그 결과 탄생한 더미식 비빔면의 비법 양념장은 육수와 볶은 고추, 동치미 국물로 만든 베이스에 자두, 매실, 사과, 배 등 과일 4종을 사용했다. 그 때문인지 첫맛은 새콤달콤한 편이다. 더불어 마늘, 양파, 생강, 무, 대파, 청양고추 등 채소 6종까지 포함해 총 10종의 과일과 채소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소스를 만들어서 새콤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육수로 반죽한 덕에 쫄깃쫄깃하고 탱탱한 면발 역시 이 제품의 매력 포인트. 점차 날이 따뜻해져 가는 요즘, 가볍게 한 끼 식사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이젠 마트에서 디트로이트 피자까지?”
이미지 출처: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이달 23일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디트로이트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피자 전문 브랜드 ‘치즈 앤 도우’에서 판매하는 디트로이트 피자는 ‘마르게리따’와 ‘보스턴 쉬림프’ 총 2종으로, 기존 원형 피자와 달리 미국 디트로이트 피자만의 두껍고 바삭한 도우가 특징이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도록 피자와 사이드 메뉴, 음료, 피클, 소스가 함께 동봉된 핸드캐리 형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번 주말에는 롯데마트 ‘디트로이트 피자’ 패키지를 들고 도심 속 공원으로 피크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빙과 시장의 큰손 둘이 뭉쳤다!”
이미지 출처: 해태 아이스 / 빙그레 아이스크림 인스타그램
빙과류 시장도 새로운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 주역은 해태제과와 빙그레다. 두 기업이 손을 잡고 출시하는 제품들로는 “쌍쌍바 메로나”, “비비빅 바밤바”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올여름 아이스크림 마케팅에 사활을 건다. 지난 23일에는 해태제과와 빙그레가 서로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태그하며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제품을 선보이며 출시를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참가로, 앞서 소개한 두 제품은 내달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윌, 이제 마시지 말고 떠먹으세요!”
에치와이(HY) 프리미엄 요거트 떠먹는 윌 오리지널 450g (1개) (4,300원)
2000년에 출시해 누적 판매량 47억 개를 달성한 제품, 윌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바로 떠먹는 형태로 만든 ‘떠먹는 윌’이 그것이다. 눈여겨볼 점은 hy 특허 소재인 꾸지 뽕잎 추출물 13.5mg을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다. 거기에 ‘HY2782’를 비롯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프로바이오틱스 보장 균수(CFU)는 3000억이다. 맛은 윌 특유의 풍미를 살린 매실 맛을 더했다. 중량은 450g 대용량으로, 제품 특성상 여러 차례 나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패키지 상단에 캡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획, 편집 / 다나와 김주용 jyk@cowave.kr
글 / 심현지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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