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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홈브루가 만든 맥주, 맛으로 평가한다

다나와
2019.10.24. 18: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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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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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넷의 노예 생활을 한 지 9일이 지났다. 물을 따라오라면 따라오고, 청소하라면 청소까지 했다. 기계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도통 알 수는 없었으나 사무실 한켠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LG 홈브루의 존재감은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 번씩 살펴볼 정도로 대단했다. 


※ LG 홈브루와의 첫 만남을 기록한 기사는 아래 링크로 볼 수 있다. 

< 뭐? 맥주 한 잔에 열흘을 태워? LG 홈브루 본격 리뷰 >




결국 일주일 만에 LG 홈브루를 잊어버렸다. 격무에 시달렸다는 어설픈 핑계를 대보지만, 그만큼 휘트 맥주의 발효 기간 9일이 길다는 게 아닐까? 게다가 휘트 맥주 다음에는 15일 이상 걸리는 페일 에일이 기다리고 있다. 효모가 살아 있는 생맥주인 만큼 저장 기간이 길면 길수록 맛이 달라진다. 잊고 있었던 기간보다 더 길게 긴장하고 맛을 봐야 한다. 



역시나 LG 홈브루 액정이 시키는 대로 첫 잔의 거품을 살짝 덜어냈다. 흔히 술자리에서 소주병을 따면 아주 익숙한 몸짓으로 첫술을 조금 따라내는 그런 고수레 과정인가? 당연히 아니겠지만, 국내기업 LG전자가 우리 전통문화(?)를 홈브루에 적용한 건 아닌지 실소가 나왔다. 자! 이제 마셔보자! 맛으로 평가해보자!



그나마 짧다! 9일 숙성 휘트 맥주 맛보기



대망의 첫 잔을 따라보았다. 흔한 호프집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있냐만, 코크의 뒷부분이 사선이라 잔을 기울여 조심히 따르기엔 안성맞춤이었다. 사소한 것에 신경 쓴 느낌. 하지만, 요령껏 따라야지 아니면 거품 9, 맥주 1의 사태가 벌어진다. 처음엔 거품만 나오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상적인 비율의 맥주 따르기 성공!



맥주 자체의 빛깔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일반 라거, 필스너 계열보다 훨씬 진하다. 맥주를 따를 때 느꼈던 풍성한 거품은 조금 빠르게 사라지는 편이다. 맥주를 따르고 부랴부랴 촬영실로 이동해 셔터를 눌렀지만, 그새 거품은 사라져 버린 것. 한 3분 걸렸나? 애주가를 넘어 술꾼의 입지에 오른 사람에겐 이 맥주는 한 잔을 원샷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다. 거품이 사라지기 전에 맥주를 모조리 마셔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와 함께.



휘트 에일은 아니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밀맥주와 나란히 비교해 보았다. 맥주의 명가 독일 바이엔슈테판 헤페 바이저(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그리고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밀맥주, 호가든 휘트비어(Hoegaaden Witbier),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칭다오 휘트 비어(TSINGTAO WHEAT BEER)다. 모두 대형 마트에서 구입한 것이고 가격은 3,500원부터 5,900원까지 다양하다. 



역시나 다른 밀맥주를 압도하는 LG 홈브루 휘트 맥주의 진한 색깔이 돋보인다. 타사 제품이 멸균 처리되어 병입된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일지 몰라도 빛깔만큼은 합격점. 의외로 거품의 지속력은 바이엔슈테판 다음 두 번째로 강했다. 반면 칭다오 휘트 비어의 거품은 거의 순삭 수준. 개인차가 있겠지만, 맥주 한 잔을 모두 마실 때까지는 거품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 하겠다. 



한 잔 쭉 들이켜본다. 알싸하면서 오묘한 효모의 향이 들어오면서 꽤 달큰한 느낌을 준다. 타사 밀맥주에 비해 맛이 꽤 입체적이다. 첫맛은 큼큼하면서 중간 맛은 달큰함, 그리고 마지막엔 쌉싸래한 맥주의 풍미가 느껴진다. 타사 맥주와 번갈아 마시니 이내 취기가 올라 알쏭달쏭해졌지만, 그 중간의 달큰한 맛이 효모 캡슐과 함께 넣었던 오렌지 향과 코리엔더 향 첨가제 덕분이라고 사료된다. 또한, 페일 에일이나 스타우트 계열의 휘몰아치는 쓴맛보다는 약하지만, 타사 병맥주보다는 꽤 묵직한 편이다. 독일의 자존심 바이엔 슈테판 헤페 바이저가 제일 가까운 맛이겠으나 살아있는 효모의 큼큼하면서 독특한 풍미가 더해져 만족감이 더 높다. 사라 코너의 마음으로 굉장히 경계하며 짜증 냈던 발효 과정의 고통을 감내하기 충분한, 기대 이상의 맛이다. 



하지만, 일반 라거나 필스너 계열 맥주 같은 청량감은 매우 적다. 꿀꺽꿀꺽 캬~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야말로 홀짝홀짝 맛을 음미해가며 즐기는 맥주. 알코올 함유량은 바이엔슈테판 5.4%, 호가든 4.9%, 칭다오가 4.7%다. LG 홈브루 휘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효모의 발효 과정이 진행되므로 변화무쌍하나, 입으로 측정(?)해 본 결과 대략 5.0에서 5.4% 사이일 듯하다. 그만큼 시판 병입 밀맥주보다는 진하고 독한 수준이니 알코올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할 것. 평소 소주 2병의 주량인 필자도 촬영을 위해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혼자 앉아 4종류 맥주를 모두 마시니 그대로 한  시간동안 잠이 들었을 정도다. 




참고로 LG 홈브루는 완성된 맥주를 보관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4℃와 6℃, 두 가지 온도도 설정할 수 있다. 가령 라거 스타일의 맥주를 제조하였으면, 좀 더 낮은 4℃가 맛을 유지하는 데 유리할 것이고 너무 차가우면 향이 약해지는 에일 계열은 반대로 6℃가 적절해 보인다. 



15일의 기다림. 그리고 충분한 만족감. 페일 에일 맛보기



다음은 페일 에일을 제조할 차례다. 휘트 맥주를 계속 마시다 보면 맥주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고창이 뜬다. 마치 술집 문 닫는다며 손님 내쫓는 주인마냥 매정해 보이지만, 다음 맥주를 위해 서둘러 비운다. 



휘트 맥주 제조를 시작했을 때같이 세척 및 캡슐 장착 과정을 동일하게 거친 후 장장 15일을 기다렸다. 솔직히 일수로는 16일이 걸렸으나 시간별로 따져보면 정확히 15일이 소요된 것이다. 첫 잔의 거품을 약간 고수레로 덜어내고 따라 보았다. 



조명 설정이 좀 달라져서 휘트 맥주보다 진한 색깔로 촬영되었으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오히려 호박색에 가깝다고 할까? 거기에 휘트보다는 더 크리미한 거품이 인상적이다. 원래 페일 에일 자체가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있기 때문에 새삼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LG 홈브루를 통해 직접 만들었다는 만족감에 더 뿌듯한 포인트. 하지만, 이 거품 역시 3~4분 지나면 사라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서둘러 마시는 게 좋겠다. 



마찬가지로 다른 페일 에일 병맥주들과 나란히 비교해 보았다. 비교 대상은 페일 에일인 대강 맥주, IPA 계열인 구스 IPA와 인디카 IPA, 그리고 엠버 에일 계열의 블루 라벨이다. 역시 대형 마트나 주류 전문 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에일 맥주의 특성상 풍부한 거품은 모두 동일해 보였으나 질감의 차이는 조금씩 있었다. 하지만, 블루 라벨의 경우 엠버 에일 계열 맥주 고유의 부드러운 거품이 매력적이었다. 마지 깐O치킨집에서 맥주 크림 추가한 그런 느낌. 빛깔은 블루 라벨>LG 홈브루 페일 에일>대강 맥주>구스 IPA > 인디카 순서로 진하다. 



LG 홈브루의 페일 에일을 한잔 쭉 들이키면 거품의 생각은 사라진다. 첫맛으로 쌉싸래한 홉 향이 입안 가득히 차며 그 후 상큼한 과일 향으로 변하는 느낌이다. 휘트 맥주 같은 첨가제는 없었고 단순히 효모와 홉 2개를 넣은 것뿐인데 이런 상큼한 시트러스 느낌이 나다니 참 신기하다. 게다가 옆에서 지켜보던 직원 한 명이 '막걸리' 냄새가 난다며 손사래를 칠 정도로 효모의 독특한 향이 강하다. 병이나 캔맥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생맥주만의 가장 큰 매력이 LG 홈브루 페일 에일에서 극대화된 기분이다. 에일 계열 생맥주를 마시려면 강남이나 번화가의 전용 탭 하우스에 가야 하는데 손쉽게 직접 따라 마시는 그 기분이란~! (여기서 강남은 꽤 멀다.)



아무래도 에일 맛의 관건은 홉 향 아니겠는가? 인디카의 휘몰아치는 강력한 홉 향을 10점으로 잡으면 LG 홈브루는 7점 정도. 대강 맥주와 흡사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 홉 향이 재빨리 시트러스 느낌으로 변할뿐더러 큼큼한 효모의 향까지 어우러져 그리 쓰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는 쓴맛 때문에 에일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만한 포인트다. 더불어 휘트 맥주보다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다. 바이엔슈테판이 4.6%, 구스 IPA가 5.9%, 블루 라벨이 4.7%, 인디카가 무려 6.5%다. LG 홈브루 페일 에일도 입으로 측정해본 결과 약 5.0% 같은 느낌이다. 대강 맥주보다는 살짝 높지만, 인디카에 비하면 맹맹한 수준. 그래도 한 모금, 두 모금 마시다 보면 꽤 취하는 편이니, 주량이 적은 사람은 주의하자.  




지나가는 10인의 평가, 과연?


맛 평가에 에일을 사랑하는 나의 개인적인 선입견이 들어가는 것 같아 지나가던 직원들 몇몇을 붙잡고 간단히 시음회를 열었다. 그중 몇 명의 의견을 들어보자. 

40대 남성 (소주파. 맥주 지식 전무)

"막걸리의 향이 난다. 뭔가 향긋한 것 같기는 한데 정체는 모르겠다."


30대 여성 (자칭 에일 마니아, 일주일 두세 번 음주) 

"꽃과 과일 향이 있다. 효소 때문인지 병이나 캔맥주랑 확연히 다른 맛이다." 


30대 남성 (일주일에 라거 서너 캔 음주) 

"조금 실망스럽다. 맛은 아주 진한데 청량감이 부족하다."


40대 남성 (소주파. 맥주 지식 전무)

"맛있다. 수제맥주집의 샘플러 중 하나같은 느낌이다."


20대 여성 (음주를 즐기지 않음)

"흑맥주 같은 진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목 넘김은 거친 느낌. 과일향도 난다."


20대 여성 (하루 라거 서너 캔 음주)

"향은 좋은데 맛이 쓰다. 도수도 높아서 빨리 취할 듯."


30대 여성 (음주를 즐기지 않음) 

"에일은 원래 불호. 어중간한 맛이다. 에일도 아니고 라거도 아닌 느낌."


20대 남성 (일주일에 라거 서너 캔 음주)

"취향은 아니지만, 흑맥주의 맛이 난다. 약간 시큼한 느낌도 있다."

10명 대부분이 향이 진하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도수가 높고 흑맥주가 연상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다. 아마 크리미한 거품이 기네스 같은 흑맥주의 그것과 비슷해서 나온 평가 아닐까? 또한, 청량감 부족을 단점으로 꼽는 사람도 있었다. 아직 한국 시장에서는 청량감이 특징인 라거, 필스너 계열 맥주가 대세다 보니 나온 결과라 여겨진다. LG 홈브루 페일 에일의 독특한 효모 향은 에일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만 언급되었다. 그만큼 에일 생맥주가 아직 한국 시장에 대중화되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이성을 살짝 버리고 감성으로 평가하면 안되겠나?



기나긴 리뷰 기간이었다. 물론 사전 설정, 작업 및 촬영에 드는 시간은 고작 3~4일뿐이었지만, 발효 기간이 두 가지 맥주 통틀어 20여 일이나 되었기 때문이다. 본체와 발효 작업을 중심으로 한 1부에서는 본체의 가격이나 발효팩 각각의 가격이 큰 이슈였다. 물론 100% 이성적인 판단으로는 총 결과물 맥주 5ℓ 나누기 기곗값, 발효 팩 값해서 한 잔당 '얼마'니까 결국은 편의점 캔맥주가 효용 면에서 더 낫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또한, 일반인이 '맥주'라는 가벼운 효용을 얻기 위해 400만 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는 것도 이성적인 사람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어리석은' 짓이겠다. 



하지만, 감성적인 접근은 좀 다르다. 우선 휘트, 에일 생맥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 매우 크다. 혹평이 대부분인 라거 계열 국산 맥주에서는 느끼기 힘든 홈의 쌉싸래한 맛과 산뜻하게 올라오는 시트러스, 게다가 부드럽고 크리미한 거품까지. 이런 매력적인 에일 맥주를 자신의 손으로, 자신만의 공간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만족감이 감성을 자극하고도 남는다.



아무쪼록 LG 홈브루는 두 가지 갈림길에 있다고 본다. 이성과 감성을 화해(?)시키며 가격을 낮추고 대중화의 길을 선택할지, 아니면 계속 마니아들을 상대로 더 고급화 더 전문적인 브루잉 기계를 내놓을지 정해야 할 것이다.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특히 에일을 더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LG 홈브루가 어느 길을 선택할지 상관은 없지만, 그만큼 우리 삶에 더욱 가깝게 다가오는 홈브루잉의 선두에 서주길 바란다. 남은 맥주 마시러 가야겠다. 



글, 사진 / 다나와 정도일 (doil@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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