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LG전자
툭하면 벽에 부딪치고 길을 잃어 바보 취급을 받던 로봇청소기는 옛말.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로봇청소기는 이제 건조기, 식기세척기와 더불어 어엿한 3대 가전이 되었다. 쓸 만한 로봇청소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그만큼 로봇청소기를 고르기가 힘들어진 것도 사실. 다양한 로봇청소기 기능들과 핵심 센서를 살펴보며 우리 집에 꼭 맞는 ‘청소 메이드’를 구해보자.
1 대저택 고가구 콜렉터의 집사를 구합니다!
사진 출처: 샤오미
최근에는 흡입+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가 대세라고 하지만, 꼭 겸용 제품을 구입하라는 법은 없다. 만약 집에 목재 가구가 많다면 물걸레 기능은 살짝 접어두는 것도 괜찮다. 먼지 청소와 물걸레질을 동시에 하면서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자칫 귀한 가구에 습기가 찰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청소 지도를 그리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센서가 발달돼 귀중한 가구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넓은 집안을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R9 RO965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R9 RO965은 LG전자에서 출시한 흡입 전용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 흡입 하나에 진심인 로봇청소기답게, 다른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들의 두 배 수준인 11,000Pa 강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 터보 싸이클론 모터를 통해 청소기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다시 나가지 않도록 꽉 잡아주며, 스테이션 내부에 UVC LED를 탑재해 먼지통 내부에 쌓이는 먼지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해준다.
2개의 카메라 센서와 3D 레이저 센서, 4개의 추락 방지 센서, 범퍼 센서가 탑재되었으며, 30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토대로 학습한 인공지능 청소 기능을 제공해 발 매트나 전선처럼 걸리기 쉬운 낮은 장애물은 물론 사람 다리까지 구별해 똑똑하게 청소한다. 자동 충전,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제공해 가끔씩 꽉 찬 먼지통을 비워주는 것 외에는 달리 손 쓸 필요가 없고, 먼지 양이나 카펫 등 주변 상황에 따라 흡입력 및 주행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줄 아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음성 인식, 실시간 홈뷰 기능 등을 제공한다. 1,170,760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봇 AI VR50T95936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봇 AI VR50T95936 역시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흡입 전용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 흡입 전용 모델인 만큼 제트 싸이클론이 선사하는 강력한 흡입력은 기본. 앞서 소개한 LG전자 제품과 마찬가지로 작은 장애물도 놓치지 않는 3D 센서를 탑재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사물과 가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류한다. 여기에 효율적인 청소 경로를 그려내는 LDS 라이다 센서와 추락 방지 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고 5중 필터 시스템을 통해 흡입한 미세먼지를 99.99% 차단해준다.
바닥 소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카펫 청소는 물론 마룻바닥까지 인식하며, 마루 청소에 최적화 된 소프트 마루 브러시를 탑재해 마루가 있는 고풍스러운 집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 스테이션은 자동 충전 및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갖춰 3개월에 한 번씩만 먼지통을 비워주면 된다. 교체 시기는 전용 앱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빅스비 음성 인식 및 실시간 홈뷰 기능과 펫 케어 기능까지 제공한다. 823,280원
샤오미 드리미 L10s Ultra
샤오미에서 출시된 흡입+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다. 물걸레이 닿으면 안 되는 공간은 물걸레 금지 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어 물걸레가 필요한 공간과 필요하지 않은 공간을 따로 구분하여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물걸레 청소 후에는 물걸레가 자동으로 리프팅 돼 스테이션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바닥이 젖지 않는다. 5,300Pa 강력한 프리미엄급 흡입력을 갖춰 마루 틈에 있는 먼지까지 확실하게 제거해주며, 카펫이나 러그를 만나면 자동으로 흡입력을 조절해 단 한 톨의 먼지도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RGB 카메라 센서와 3D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로 공간을 그려내고 장애물을 인식하며, 멀티 매핑 기능이 있어 복층 청소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음성 인식과 실시간 홈뷰 기능 등을 제공한다. 스테이션은 자동 충전 및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물걸레가 탑재된 만큼 자동 걸레 세척과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고온 건조 기능, 물과 세정제를 자동으로 리필해주는 기능까지 갖춰 그 어떤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1,499,000원
2 아기 있는 가정집에서 청소 이모님 찾아요~
사진 출처: 로보락
육아 전쟁을 치러본 사람은 알 것이다. 청소기를 돌리거나 걸레질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게다가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위생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잠깐 사이 분유 자국이나 아이 소변이 바닥에 떨어지면 눈에 잘 띄지도 않아 금방 늘러붙곤 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먼지 비움, 걸레 세척, 자동 급수 정도는 손대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해주면서 물걸레 기능이 강화된 흡입+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를 추천한다. 살균 기능까지 포함돼 있다면 금상첨화!
로보락 S7 MaxV Ultra
다나와 로봇청소기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그만큼 빠지는 구석이 없다고 보면 된다. 흡입+물걸레 겸용으로 5,100Pa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 분당 3천 회 진동하는 음파진동 물걸레를 갖춰 바닥에 말라붙은 먼지와 찌든 때까지 청소해준다. 더러워진 물걸레는 세척 전용 브러시로 문질러 알아서 세척하고 물기까지 제거해 항상 위생적으로 유지되며, 물걸레 세척 후 더러워진 도크 내부까지 자동으로 세척해주기 때문에 별도로 청소할 필요가 없다.
2대의 카메라 센서와 3D 사물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머신 알고리즘 기능을 갖춰 스마트하게 장애물을 인식하며, 청소 도중 매트나 카펫을 만나면 물걸레를 살짝 들어 오염되지 않게 해주는 오토 리프팅 기능도 갖췄다. 자동 충전 및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은 기본. 다양한 맞춤 청소 모드와 요일별, 시간별로 자유로운 청소 스케줄 관리 기능과 더불어 음성 인식과 실시간 홈뷰 및 양방향 통화 기능까지 제공해 아이들에게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집에서 아주 유용하다. 1,535,500원
에코백스 디봇 X1 옴니
에코백스에서 출시된 흡입+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다. 5,000Pa 강력한 흡입력과 함께 분당 180회 회전하면서 강력한 압력으로 바닥을 닦아주는 회전형 물걸레를 갖춰, 작은 쓰레기부터 늘러붙은 커피 자국까지 문제없이 청소한다. 여기에 기기 충전 및 먼지통 비움은 물론 물걸레 세척 및 열풍 건조와 4L 물통 리필까지 모두 자동으로 처리돼, 청소 예약만 돌려두면 가끔 먼지통이나 물통을 비우고 채워주는 것 외에는 딱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
LDS 센서보다 4배 더 높은 인식률을 가진 dToF센서와 3D 인공지능 카메라 센서, 추락 방지 센서, 충돌 방지 센서 등을 갖춰 최적의 청소 경로를 설계하고 장애물을 피해가며 문턱과 카펫도 자동으로 인식한다. 아이 키우는 집에서 꼭 필요한 키즈락 기능과 음성 인식, 실시간 홈뷰 및 음성 전달 기능도 제공한다. 1,294,530원
샤오미 Lydsto W2
샤오미 Lydsto W2는 살균 기능을 제공하는 흡입+물걸레 겸용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 인체에 무해한 음이온수로 물걸레 청소와 함께 바닥을 살균해주기 때문에, 위생에 특히 신경을 쓰는 부모라면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분당 180회 고속 회전하는 물걸레 청소가 끝나면 50도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하고 60도 온풍으로 건조시켜 무균무취 상태를 유지해주며, 걸레를 세척한 오수도 자동으로 회수된다.
물걸레 뿐만 아니라 흡입 청소 능력도 상당하다. 5,500Pa 강력한 흡입력에 LDS센서와 dToF센서를 동시 탑재해 최적화 된 청소 지도를 그려주며, H14 등급의 헤파필터와 스테이션 내부의 UV-C 살균 시스템까지 갖춰 집안은 물론 스테이션 내부까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준다. 위생에 민감하면서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가 부담스럽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1,090,000원

사진 출처: 씽크웨이




사진 출처: 에코백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함께 원룸에 살고 있는 1인 가구라면 ‘굳이 로봇청소기가 필요할까’ 싶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혼자서 모든 집안 살림을 도맡아야 하는 1인 가구야 말로 로봇청소기가 꼭 필요한 사용자 중 하나. 집을 비운 시간 동안 흡입+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를 돌려두면 힘들이지 않고도 언제나 깨끗한 집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평소 반려동물 털 때문에 청소기를 수시로 돌리고 있다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만 사용해도 맨질맨질한 바닥 덕분에 삶의 질이 상승한다. 회사에서도 반려동물을 살펴볼 수 있는 홈캠 기능까지 있다면 최고의 선택!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 박다정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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