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예고되었던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4월부터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에 제습기를 많이 장만했을 텐데 그 외로 가장 큰 문제는 '에어컨 설치가 불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가 많이 오거나 연속적으로 오게 되면 환경 자체가 설치하기 어렵고 운반 도중에 에어컨이 젖을 수 있고 배관에 물이 들어갈 수 있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천시에는 설치가 불가하거나 연기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 어떻게 하면 에어컨 설치를 할 수 있을지, 빠른 설치를 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창문형 에어컨
우선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가 가장 간편합니다. 창문 규격이 맞고 샷시 물구멍만 있으면 바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조건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이 젖거나 물이 들어갈 걱정, 비가 많이 와서 기사님이 안 오실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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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빗물이 집안으로 들어오거나, 에어컨 뒷면에 물이 들어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설치만 잘 하면 빗물이 침투되지 않고(단창은 방수처리 필요) 에어컨 뒷면은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장마, 태풍에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2) 이동식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입니다.
원하는 곳에서 즉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아이방, 사무실, 미용샵/공방에서 사용됩니다.단점으로는 소음이 크고 발열이 있어 에어컨 중에서는 냉방 효율이 가장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냉방+제습이 가능하다 보니 제습기 대용품으로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사용 공간이 넓지 않거나 이사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동식 에어컨을 추천드립니다.
이동식 에어컨에서 따뜻한 바람이 토출되기 때문에 배기 호스를 창문에 연결하여 바람을 밖으로 토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창문에 설치하는 게 주된 방식이 아니다 보니 창문형 만큼 설치 조건이 까다롭진 않아서 대부분의 창문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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