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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무서운 우리 집 제품 10가지

다나와
2019.10.22. 16: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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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당신이 집에 있다면 주위를 한 번 둘러보길 바란다.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변기, 보일러, 전자레인지... 너무나 평범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들이 보일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이 제품들이 안락한 우리 집을 테마파크의 귀신의 집처럼 무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면?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다. 여기, 우리 집 호러 하우스로 바꿀 수 있는 아주 평범한 10개의 제품이 있다.



1. 방충망



잘 알려졌다시피 가을 모기는 여름 보기보다 더 극성이다. 특히 주택 주변 하수구나 물웅덩이 등에 서식하던 집모기들은 날이 추워지면 가정으로 침투하는데 사생결단의 각오라 그런지 창문 틈이나 방충망(=모기장)의 작은 구멍도 놓치지 않고 들어온다. 


노후한 방충망일수록 모기들의 침투는 더 거세진다. 오래된 방충망은 교체하고, 손상된 방충망은 직접 수리해 모기들에게 동사를 선사해야 할 것이다.


▶ 방충망 보수, 어떻게?

  

▲ DIY 화이바그라스 벨크로 방충망


노후한 방충망은 바퀴벌레 같은 큰 해충이나 막아내지 모기들에게는 제 기능을 못한다. 때문에 방충망은 평균 3~5년 주기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전문 업체를 통한 시공이 부담스럽다면 각 재료들을 구입해 셀프로 방충망을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 


요즘에는 초보자도 방충망을 창틀에 쉽게 고정할 수 있도록 특수 접착테이프나 벨크로, 고무 개스킷 등을 함께 제공하는 제품도 많아서 10,000~30,000원 정도면 스스로 부담 없이 방충망을 교체할 수 있다. 

   

▲ 3M 스카치 방충망 보수 테이프 / 텍스토머 물구멍 벌레막이 방충망밴드


아직 방충망 교체 시기가 덜 되었거나 일부만 파손되었다면 부분적으로 보수가 가능한 ‘방충망 보수 테이프’를 사용하자. 상처에 밴드를 붙이듯 파손된 곳에 테이프를 붙여주면 된다. 창틀에 뚫려 있는 물구멍처럼 벌레들이 침투하기 좋은 작은 틈도 꼼꼼하게 막아주자. 이것으로 꿀잠 잘 준비 완료다.



2. 토스터



주방가전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많은 사람이 방치한다는 토스터. 받침대만 닦아낸다고 끝이 아니다. 슬롯 주변 및 내부 열선 사이사이에 껴 있는 빵 부스러기를 제거해주지 않으면 어느새 벌레들이 모여 알을 낳고, 바퀴벌레가 바삭하게 씹히는 토스트를 접하게 될지도 모른다.


▶ 토스터 세척, 어떻게?


▲ 영.잘.못이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토스터 청소법 (출처: 유튜브채널 Howcast)


먼저 전기를 차단한다. 의외로 전기가 통하는 상태에서 토스터를 청소하거나 포크 같은 금속성 도구를 넣었다가 사망한 사람들이 많다(세차니 ‘토스터 쇼킹뉴스 8’ 참고). 


받침대는 비누칠해서 싹싹 닦아주고, 마른 칫솔이나 브러시를 사용해 토스터 안쪽, 열선 사이사이 껴 있는 빵가루까지 싹싹 털어준다. 다음에는 토스터를 뒤집어 이물질을 털어주고, 끝으로 위생 행주에 식초를 묻혀 슬롯 주변을 닦아주면 된다.



3. 냉장고



가정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 화장실 변기와 냉장고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 평소 청소를 게을리하고 방치한 냉장고 속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1만 배 이상의 세균이 득실댄다고 한다. 특히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셀모넬라균 등의 유해한 균들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기적인 냉장고 청소는 필수다.


▶ 냉장고 청소, 어떻게?

 

▲ HG 냉장고 전용세제


냉장고는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을 신경 써서 닦아줘야 한다. 채소 칸과 육류 칸의 경우 용기 뒤편의 얼룩까지 닦아주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고무 패킹 틈도 청소해준다. 참고로 패킹 틈은 얇은 막대기에 물티슈를 씌워서 닦아줘야 패킹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냉장고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세균은 물론 불쾌한 냄새와 잘 지워지지 않는 찌든 때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혹 세정제가 없어도 소주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해 닦아주면 된다.


▲ 2분 22초부터 나오는 통풍구 청소 부분을 참고하자 (출처: 유튜브 채널 LG USA Home Appliances and Electronics)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냉장고 뒷면, 통풍구와 응축기 주변도 1년에 한 번씩 청소해주자. 특히 통풍구 쪽에 먼지가 쌓이면 열 방출은 줄어들고 전력 소비량이 늘어난다. 무엇보다 먼지 속에 집 진드기 사체 등이 섞여 있어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통풍구는 붓이나 칫솔로 먼지를 털어내고, 손이 잘 닿지 않는 내부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빨아들이면 된다. *청소기 흡입구에 빨대 3개를 붙이면 좁은 틈의 먼지를 빨아들일 수 있다.



4. 세탁기



빨래 후 청결해야 할 옷에서 악취가 난다면 열 중 아홉은 기기의 문제다. 개중에는 모 기업의 건조기처럼 구조상의 문제로 악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청소와 관리를 게을리해서 악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이 정도로 더러워졌으면 전문가를 부르는 게 낫다


세탁기는 1년 이상 사용하면 세탁조에 물 때와 썩은 섬유 찌꺼기 등이 섞인 곰팡이가 낀다. 이는 악취는 물론이고 세탁 기능도 떨어트리고, 피부 트러블과 천식까지 유발한다. 그래서 최소 1년에 한 번씩(어린아이나 환자가 있는 가정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한다.


▶ 세탁기 청소, 어떻게?


 ▲ 세탁조를 청소해보자 (출처: 하얀도토리 Yamtori DIY)


먼저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구연산을 준비한다. 이를 종이컵 기준 각 2:1:1 비율로 섞는데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온수에 섞어 12시간 동안 불린 뒤 탈수와 헹굼 기능을 사용하면 때가 제거된다. 한편 드럼세탁기는 세탁조 안에 세정제와 마른 수건 2장 정도를 함께 넣은 뒤 온수-표준 코스를 누른 뒤 3번 정도 헹굼을 반복해주면 된다.

  

▲ LG생활건강 Mr.홈스타 퍼펙트 세탁조 클리너  / 기분 좋은 선택 안심 세탁조 클리너


세정제를 만드는 게 번거롭다면 전용 세정제도 판매되고 있으니, 한 봉지 탈탈 털어 넣고 간편하게 청소를 끝내보자. 


단 3년 이상 청소를 하지 않았다면 위 방법으로는 세탁조 청소가 어려울 수 있다. 세탁기는 섬세한 제품이라 섣불리 분해하기보다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보통 드럼 세탁기는 8만 원 통돌이는 5만 원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5. 스마트폰 강화유리 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가 깨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엄지손가락을 절단한 청년 (출처: Misi Viral Face book)


실제로 지난 7월, 말레이시아의 한 청년이 강화유리 디스플레이가 깨진 스마트폰을 그대로 사용하다가 손가락이 괴사해 절단한 사건이 있었다. 손가락에 유리 파편이 박혀 들어가면서 세균에 감염된 탓이다. 


많은 사람이 수리비가 들어서 혹은 귀찮다는 이유로 깨진 디스플레이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눈으로는 문제없어 보일지라도 터치를 할 때 화면에 가해지는 손가락 압력은 미세한 유리 파편을 발생시킨다. 뿐만 아니라 액정이 깨지면 빛이 왜곡돼 눈도 피로해진다.


▶ 스마트폰 강화유리 디스플레이 관리, 어떻게?

 

▲ 이 정도 금이야... 우습게 보다가 손가락에 금 간다 (출처: 픽사베이)


디스플레이가 깨진 스마트폰은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즉시 수리를 받자. 참고로 디스플레이가 깨진 스마트폰은 이미 내구성이 약해진 상태기 때문에 또 한 번 떨어트리면 다른 부품들까지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즉 더 많은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 케이엠크레비즈 VICXXO 갤럭시노트8 4D 풀커버 방탄 강화유리 보호필름  / EDITOR 갤럭시J4 플러스 아이언 아머 방탄 보호필름 

  

▲ 케이엠크레비즈 VICXXO 아이폰X/XS 2.5DX 플러스 풀커버 방탄 액정 보호필름  / 슈피겐 아이폰X/XS 글라스tR 슬림 강화유리 보호필름 /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보호필름을 씌워두는 것이다. 손가락도 보호하고, 통장도 보호할 수 있다. 되도록 튼튼하고 두툼한 보호필름을 선택하시길!



5. 변기



공중화장실에서 맞닥뜨렸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뚜껑 닫힌 변기’라는 소리가 있다. 요즘에야 변기 뚜껑 닫고 물을 내리는 습관이 일반적이라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아직 필자에게 뚜껑 닫힌 변기는 X이 덩그러니 담겨 있을지 모르는 공포의 대상이다.


▲ 이해를 돕기 위한 조작 이미지입니다, 오해 금물! (출처: 픽사베이)


변기에 X이 담겨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물 내리는 것을 깜빡했거나 물을 내릴 수 없거나… 물을 내릴 수 없는 이유로는 다시 변기 배관 막힘 현상과 약한 수압을 들 수 있는데, 전자의 경우 전문업체의 힘을 빌리지 않다고 어느 정도 셀프로 해결이 가능하다.


▶ 변기 뚫기, 어떻게?

 

▲ 장풍뚫어뻥 (출처: 옥션 장풍뚫어뻥 제품 상세페이지)


변기를 뚫는 도구로는 플런저나 용해 원료가 함유된 전문 클리너 등이 있는데 성미가 급하거나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위 아이템을 이용해보자. 장풍처럼 변기 배관을 뚫어주는 아이템이다. 변기에 올려놓고 장풍을 쏘듯 힘껏 눌러주면 공기의 압력에 의해 배관을 막고 있던 오물들이 시원하게 내려간다.

  

▲ 페트병을 자른뒤 신나게 변기 구멍을 펌프질 해주면 된다


이런 도구가 없다면 페트병이나 옷걸이 등을 이용해서도 변기를 뚫을 수 있다. 페트병의 경우 반으로 자른 뒤 변기 구멍에 밀착해 여러 번 압력을 주면 된다. 옷걸이의 경우 세탁소에서 주는 철사형 옷걸이만 가능하다. 


철사 옷걸이를 길게 편 뒤 변기 구멍 속으로 넣어 배관 속 이물질을 꺼내주자. 다만 두 방법 다 오물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으니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변기 막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나 물티슈를 버리지 않는 것이다. 



7. 보일러


 


추운 겨울, 보일러 고장이나 배관 동파만큼 난감한 상황도 없을 것이다. 본체 고장의 경우 a/s가 되면 다행이지만 지나치게 노후하거나 완전히 고장 나면 평균 30~50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점검이 중요하다. 


▶ 동파 예방, 어떻게?

 

▲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경동나비엔 일반 가스보일러 NGB560 (출처: 경동나비엔)


요즘에는 동파 자동 방지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해 외부에서도 보일러를 작동할 수 있는 스마트형 보일러가 많다.

 

▲ 세라믹 트위스트 로프 1 2~3 4인치 x 25m 배관용 보온재


배관 동파 역시 평균 5~10만 원 정도의 수리 비용이 나오는데 만약 누수로 이어질 경우 이웃집까지 손해를 끼쳐 지출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때문에 동파까지 가지 않도록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배관용 보온재를 구입해 각 배관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12~2월까지 추위가 극심할 때는 외출 시에도 보일러를 가동해 1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보일러 콘센트는 계속 꽂아두어야 동결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만약 배관이 얼어서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풍량이 센 드라이기나 온풍기를 사용해 표면을 녹여주자.



8. 전자레인지



액션 영화를 보면 전자레인지에 금속 물체를 넣어 폭발시키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실제로 전자레인지에 알루미늄 호일이나 스테인리스 식기를 넣으면 불꽃이 튀는 것을 볼 수 있다. 금속 소재가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를 반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안전하게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 위해 전용 식기를 사용하거나 전자레인지 사용법을 철저하게 지킨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놓치기 쉬운 한 가지가 있다. 전자레인지의 변형이다.


전자레인지를 오래, 험하게 쓰다 보면 문이 구부러지거나 뒤틀릴 수 있다. 만약 전자레인지 문을 닫을 때 뻑뻑하거나 불편함이 있다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A/S를 받자. 


▶ 전자레인지 교체, 어떻게?

   

▲ LG전자 MW22CD9, 삼성전자 MS23K3535 (AW 화이트), 위니아대우 KR-B151 프리미니


전자레인지가 주방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지금은 5~10만 원으로도 삼성, LG 같은 메이저 브랜드 전자레인지를 구입할 수 있다. 해동, 보온, 조리는 물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제품들도 많다.



9. 식기세척기 



2011년까지만 해도 식기세척기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낮은 편이었다. 자고로 설거지란 기름때를 깔끔히 제거하고 뽀드득한 식기의 촉감을 직접 확인해봐야 안심이 되는 행위이거늘 감히 기계 따위의 설거지를 믿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여기에 2011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 연구팀이 전 세계 가정집의 식기세척기 189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식기세척기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검출되었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식기세척기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졌다.


▲ LG전자 디오스 스팀 DFB22M / 삼성전자 DW50R4055FS


다행히 요즘 출시되는 식기세척기는 마치 ‘세척기 시즌2’라고 불러도 될 만큼 과거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손 세척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뛰어난 세척력과 UV LED, 스팀 등의 살균 기능을 통해 유해 세균과 곰팡이를 자동으로 제거해준다. 


▲ SK매직 DWA-1812P / 쿠쿠전자 마시멜로 CDW-A0310TW


식기세척기에 대한 신뢰 회복을 입증이라도 하듯 2017년 7만 대 수준이던 식기세척기 판매량도 2018년에는 10만대로 넘어섰으며, LG전자 식기세척기의 경우 ‘2019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JD파워 조사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식기세척기 관리, 어떻게?

 

▲ HG세제 식기세척기 청소


식기세척기를 보다 안심하고 사용하고 싶다면 주 1회씩 직접 청소를 해주자. 식기세척기 내부에 낀 때는 보통 산성이므로 소다, 일반 주방용 세제 등으로 닦아주면 된다. 그러나 물때와 세제 찌꺼기는 알칼리성이기에 구연산 등으로 중성화한 뒤 닦아주도록 하자.

 


10. 전기레인지(인덕션&하이라이트) 



포털 사이트에서 ‘인덕션 화재’라고 입력하면 연관검색어로 ‘고양이 인덕션’, ‘고양이 화재’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난 9월 부산 한 아파트에서는 버너가 올려진 인덕션의 전원 스위치를 고양이가 누르는 폭발 사고가 일어났고 7월, 한 원룸에서도 고양이가 인덕션 전원을 켜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했다. 


▲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참 좋아하는 고양이 (출처: 픽사베이)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으며 높은 곳에 올라가길 좋아하고 점프를 해서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 같은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쉽게 켤 수 있다. 때문에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전기레인지 안전 관리, 어떻게?


우선 전기레인지 주변에 종이, 휴지 같은 가연물이 닿지 않도록 치워준다. 그러나 일부 고양이들은 봉제 인형처럼 자신이 아끼는 장난감을 물고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예 전원을 차단해두는 게 좋다.

   

▲ SK매직 IHR-B310E (빌트인) / LG전자 디오스 BEI3MT (빌트인) / 삼성전자 NZ63R7757 (빌트인)


플러그를 뽑아두는 방법도 있지만 안전 잠금 장치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부분 전기레인지는 전원 버튼을 오래 눌러야 작동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 아예 냥이 안전모드 기능이 있는 쿠쿠전자의 전기레인지 (출처: 쿠쿠전자 공식 홈페이지)


쿠쿠전자의 경우 ‘냥이 안전모드’라는 이름의 기능을 적용해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이 모드로 설정해두면 ‘알람/펫 + 전원’ 두 개의 버튼을 동시에 1초 이상 길게 눌러 전원을 켠 뒤 화구 버튼을 추가로 눌러야만 동작한다. 고양이가 작정하고 네 발을 사용하지 않는 한 전기레인지로 인한 화재 사고 걱정은 덜어도 될 것이다.

 

▲ 전기레인지 안심 덮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출처: 베비쟈드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babizzard)


혹은 렌지 덮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열전달을 차단하는 강판으로 제작되어 있어 하이라이트처럼 열판에 잔열이 남는 전기레인지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레인지에 스크레치가 남지 않도록 보호하는 효과도 갖고 있어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고양이라도 마음 놓고 뛰어다녀도 된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오미정 (sagajimomo@danawa.com)

글, 사진 / 최미선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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