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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LED 센서등 비교] 활용도 높은 센서등은? COMS 절전형 센서 라이트(EK562) VS 어반 LED 스마트 램프(UrbanLED-637)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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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6:32:52
조회 수
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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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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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센서등 큐레이션 글 13
테마글 안내


저는 곧 돌을 앞둔 아이 엄마입니다. 그래서 아이를 위해 한낮이 아니면 항시 불을 켜고 사는데요, 수유등, 무드등 각종 보조 조명이 있긴 하지만 전기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센서등을 써보기로 했어요.


저는 센서등 중에서도 테이블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세워서 쓸 수 있는 스탠드형식 제품들을 눈여겨 봤는데요, 그중에서도 COMS 절전형 센서 라이트(EK562 현재 최저가 6,520)어반 LED 스마트 램프(UrbanLED-637 현재최저가 15,200)를 비교해 보려고 해요.


※ 요약


두 제품은 1)세워서 쓸 수 있고 2)동작 감지로 작동하지만 상시 점등도 가능하고 3)단일 색온도와 밝기를 제공하는 공통점이 있어요. 하지만 차이점도 있었는데요, 1)두 제품의 가격 차이가 2배 이상이고 2)전원 작동 방식과 3)조도감지 점등 기능 유무 4)전구색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었어요.


실제 사용 결과 COMS 절전형 센서 라이트는 모션 감지 외에 주변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이 켜져서 편했지만, 건전지를 사용해야 하는 점이 아쉬웠어요. 조명은 은은한 전구색을 써서 자극적이지 않고 침실에서 사용하기 좋았어요.


어반 센서등은 손전등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그립감이 좋았고, 상시 작동 모드가 있어서 보조 조명으로도 활용 가능해요. 또 고리가 있어서 걸어놓고 쓸 수 있고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비록 주변이 어두워졌을 때 자동으로 점등되는 기능은 없었지만, 충전이 가능한 점, 전구색이 밝아서 독서등으로 써도 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서 여러 모로 만족스러웠어요. 


자세한 내용은 리뷰를 통해 확인할게요~!


1) 제품 소개


COMS>


센서등 본체, 설명서, 자석 부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판 및 3M 양면테이프가 들어 있어요. 아주 심플한 구성이네요.



정면에는 어두운 곳에서 3m 거리와 100° 각도의 범위 내 사람이나 동물의 동작을 감지해주는 모션 감지센서와 어두움을 감지해주는 광다이오드, LED라이트가 보이네요.

뒷면에는 배터리를 넣을수 있는 곳과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요.



하단에는 전원스위치가 있고요, ON, OFF, Auto모드로 설정할수있어요.



LED 램프는 4개를 사용하고 있어요. 램프 수명은 약 30,000시간이라고 하니 꽤 오래 사용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배터리로 작동되는 제품으로 AAA건전지 3개를 사용해야해요. 충전식이 아니라 아쉽긴하지만 작동감지 150일( 하루 10번 라이트 작동기준), ON모드에는 약 10시간 지속된다고 해요.


어반>


어반제품은 COMS제품에 비해 조금 컸지만,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다니기엔 더 편했어요.

박스를 열면 본체와 설명서, 충전에 필요한 USB케이블이 들어 있어요.



정면은 센서등/무드등으로 사용가능한 커다란 LED  램프가 자리했고요, 그 밑으론 어두운 환경에서 3m 거리, 100° 각도 범위 내에 동작을 감지해주는 적외선 센서가 보여요. 측면엔 손전등으로 사용 시 켤 수 있는 전원버튼과 충전 시 필요한 충전포트가 있어요.


동작 감지가 되는 제품으로 LED 램프를 사용하고 있고요, UBS 충전형 제품이라 건전지를 살 필요 없어서 경제적인 면이 장점이네요. PC의 USB포트나 USB충전 어댑터 등으로 충전 가능해요. 


완충시간은 약 2시간이며, 한번 충전 시 야간조명으로는 약 4시간정도 연속 점등이 가능하며, 손전등으로는 약2시간 정도 연속 점등이 가능하다고해요.



제품 하단엔 손전등 램프와 철제에 흡착할 수 있는 네오듐 자석 장착부, 조명 스위치가 있어요.


2)설치방법 및 사용 편의성 


우선 두 제품 모두 스테인리스 판이 있어서 원하는 곳에 자석으로 부착이 가능하고요, 접착 설치도 가능합니다. 스탠드식이라 탁상등처럼 거치도 할 수 있어서 사용 공간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고정하면 돼요.


COMS>



약 50g 정도로 작고 가벼운 제품이라 휴대와 이동이 편리했어요.

제품은 배터리를 넣고, 덮개를 닫은 후 원하는 곳에 설치하시면 되어요. 

상시 점등 즉 보조조명으로 쓰려면 ON모드로, 센서용으로 사용하려면 AUTO모드로 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ON모드는 항시 켜짐 상태이고, AUTO모드는 센서 감지 후 LED라이트가 30초 후 자동으로 꺼져요.


어반>



장소에 구애 없이 스위치 조작 후 간단히 세워서 사용하거나, 네오듐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철제 제품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상부 디자인이 고리형이라 어디든지 쉽게 걸어 배치할 수 있고, 휴대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바디 부분을 손잡이처럼 잡고 휴대용 손전등처럼 쓸 수 있어요.


저는 측면 버튼을 누르면 손정등으로 사용 가능한 점이 너무 좋았어요. 램프 바디를 손으로 감싸 쥐었을 때 그립감도 좋았고요. 어반 제품도 무게가 가벼워서 휴대하기 부담 없었어요.



COMS 제품과 마찬가지로 하단스위치를 ON으로 하면 상시 켜지고, OFF하면 꺼져요.

AUTO로 하면 센서가 활성화되어 자동감지모드(센서등모드)로 전환되어요.

어두운 환경에서 감지 범위내 활동이 감지되면 센서등이 약 25초간 켜진 상태로 유지된다고 해요.


3) 설치하기 적합한 공간 추천



모션센서등이라 현관, 베란다, 다용도실의 센서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ON모드에선 스탠드등 없이 독서나 수유, 스마트폰을 볼 때 아주 유용해서 거실, 침실 등에서 보조조명으로 사용하기 좋았어요.



특히, 육아퇴근 후 한잔할 때 무드등으로 사용 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데이트 분위기도 내고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한 손전등 기능입니다. 어반 제품은 손전등 활용이 가능해서 어두운 곳을 비출 때나 캠핑·산책 시 유용할 거 같아요.

 

4)기능 체크


-센서작동



우선 두 제품 다 어두운 곳에서만 동작을 감지하는 동작 감지 기능이 있어요.

또 두 제품 모두 조도감지 기능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COMS 제품은 불을 끄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는 반면, 어반제품은 불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아마도 어반 제품의 조도 센서는 주변 밝기를 감지해 모션 감지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장된 게 아닐까 생각되어요.


또 두 제품 모두 한 번 활동이 감지되면 감지 범위 내에서 작게만 움직여도 계속 조명이 켜져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주위가 밝아져도 활동을 멈추지 않는 이상 조명은 꺼지지 않아요.

보통 센서등이 초기 동작을 감지하면 같은 움직임을 유지하지 않으면 조명이 금방 꺼져버리는데 이 제품들은 작은 동작으로만 움직이고 있으면 등이 꺼지지 않아서 요리할 때나 야식 먹을 때, 좁은 수납장에서 물건 찾을 때 유용하더라구요.


참고로 센서 부분이 가로 막혀 있거나, 다른 물건에 가려지게 되면 정상 작동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해요.


-점등 유지시간





점등 유지 시간은 COMS 약30초, 어반은 약25초로 비슷해요. 두 제품 모두 설명서에 나와 있는 시간과 동일하였어요.


-동작 감지 거리


이번에는 조명을 기준으로 몇 m내로 접근하면 조명이 켜지는지 확인해보았어요. 저처럼 아기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이런 동감 감지 거리도 중요한 구매 기준이 되거든요.

설명서에서는 두 제품 모두 약 3m,100° 각도 반경에 접근하면 조명이 켜진다고 되어 있는데요, 한번 확인해볼게요. 



접근거리는 COMS는 3.47m, 어반은 3.12m 로 설명서에 나와 있는 거리보다 아주 살짝 긴 편이었어요. 하지만 사용 환경마다 결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두 제품의 동작 감지 거리는 3m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네요.


-조명색, 밝기


COMS 제품은 따뜻한 전구색, 어반 제품은 밝은 주광색을 사용해요. 실제 밝기 차이는 어떤지 조도계 엡으로 밝기 체크를 해보았어요.



밝기는 COMS는 111LUX, 어반은 145LUX로 측정되었어요. 저도 체감상 어반 제품이 더 밟아 보였어요. 

 

※총평


이번 리뷰를 통해서 센서등을 사용해보니 편한 점이 정말 많았어요.

육아를 하다 보니 침대에서 수유할 때 편했고, 밝은 형광등 빛이 부담스러울때 보조 조명으로 사용하기도 좋았어요. 날씨 좋을 때는 캠핑용 랜턴으로 사용해도 좋을 거 같아요.


두 제품 모두 모션감지 범위나 주요 기능이 비슷하지만 전구색이 사용 용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먼저 조명색이 밝은 어반 제품은 독서나 요리 등 작업이 잦은 공간에서 추천을, 조명색이 따뜻한 COMS 제품은 침실이나 늦은 밤 공간 식별 용도로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활용도 면에서는 저는 어반 제품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조명색도 밝은 데다 손전등으로 쓸 수 있는 형태 때문에 활용도가 훨씬 높았어요. 캠핑, 사이클 등 야외활동과 집안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때 보조 조명이 필요하다면 어반 제품을 추천합니다.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웃음


* 이 사용 후기는 다나와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다나와 리포터
본 글은 다나와 리포터 인증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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