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특화 AI 기업 앵커노드(대표 원재호)가 대원미디어와 일본 명작 IP(지식 재산) 리메이크 프로젝트 계약을 맺고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월 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협력사업으로, 당시에 양사는 IP 기반 게임 개발과 고도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양사는 일본 게임 IP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협약을 실제 개발 사업으로 연결했다.
대원미디어는 IP 관리, 앵커노드는 실질 리메이크 개발
양사의 협력은 IP 사업 기획·관리와 게임 제작 역량을 결합하는 구조로, 업무협약에 따라 대원미디어는 사업에 필요한 IP 사용 권리 범위를 협의하고 관련 사업 기획과 IP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앵커노드는 게임 제작 경험과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에 참여하며, 양사는 게임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고도화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계약은 게임 제작에 특화된 AI 기술과 실제 게임 개발·에셋 제작 역량을 함께 갖춘 앵커노드의 사업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인식된다. 앵커노드가 게임 개발을 수행하고 대원미디어가 IP 관련 기획·관리를 담당하면서, 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앵커노드는 글로벌 IP 게임 개발 경험을 갖춘 게임 업계 베테랑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게임 아트 제작 솔루션 ‘게임에이아이파이(GameAIfy)’를 개발하면서 게임 에셋 제작과 게임 개발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자체 기술을 제품으로 개발하는 일과 실제 게임을 제작하는 일을 병행하는 사업 구조다.
양사는 첫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게임 개발 분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추가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대원미디어와 맺은 업무협약이 일본 명작 IP를 활용한 실제 게임 개발로 이어진 첫 협력사업.”이라며 “앵커노드가 글로벌 IP 게임을 개발하며 쌓아온 제작 경험과 대원미디어의 IP 사업 역량을 결합해 프로젝트를 완성도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앵커노드는 2024년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25년 2월에는 퓨처플레이와 네이버 D2SF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았다. 같은 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와 딥테크 초기창업패키지에 잇따라 선정됐으며, 2026년 3월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에도 선정됐다.
또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오는 11월 12일에 문화제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AI 게임랩 데이(AI GAME LAB DAY 2026)'에 기조 강연에 나선다. ‘격변기마다 작은 개발팀이 판을 바꿨다’를 주제로 26년간 게임 개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소규모 개발팀에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