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포터블 오디오 블루투스 CD플레이어 필립스 TAZ5000 리뷰를 위해

필립스 오디오 공식 그린파워테크 제품을 지원받았습니다"

올인원 블루투스 CD플레이어 필립스 TAZ5000에 대한 리뷰를 시작합니다. 이 제품은 4W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었고 음향 향상 모드가 적용된 사운드 플레이어입니다.

필립스 TAZ5000은 CD 플레이어라는 컨셉을 메인으로 삼고 있지 않나 예상되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음원을 웹상으로 스트리밍 플레이하는 상황이라 CD라는 제품은 팬들의 소장 용품으로 전략하였죠. 하지만 과거에는 CD플레이어를 휴대하면서 음악을 듣던 시기가 있었고요. 일부 사람들은 LP를 수집하며 모으는 감성이 존재하는 만큼 언젠가에는 CD 역시 같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되네요.

패키지

-구성

올인원 포터블 오디오 블루투스 CD플레이어 필립스 TAZ5000, 유저 매뉴얼, 220V 전원 케이블.

디자인 및 컨셉

1990~ 2000년도 초반에는 'CD 콤보'라 불리는 제품들이 있었는데요. 필립스 TAZ5000은 바로 'CD 콤보 플레이어'의 디자인을 재현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감성이라기보다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 형태라 볼 수 있겠네요.

버튼은 직관적이며 간결하고요.

플레이, 되감기, 이전, 다음 곡, 볼륨, 등 여러 요소들이 과거의 감성 그대로 담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터블 관련 휴대성

제품 폭 310 mm, 높이 128 mm으로 생각보다 큼직큼직하지 않습니다. 포터블 용도로 설계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한 손에 올려보니 과하지 않은 크기라 체감되네요. 다만 손잡이 같은 게 있었다면 보다 더 포터블스러운 느낌이 들 거 같다란 생각입니다.

중량은 1.26 kg이라 무게에 대한 부담 역시 적고요.

대체로 게이밍 노트북 2Kg대, 사무용 노트북 1.5kg이니 휴대성은 그렇게 부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LR14 C 타입 배터리 6개를 넣게 되면 무선으로 쓸 수 있겠는데요. 이 경우 무게가 어느 정도 상승하겠으나 AC 전원을 쓸 수 없는 장소, 특히 야외 활동에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AA 배터리 규격이 보다 더 구하기도 용이하고 사용하기에 편하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첫 번째, CD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기능은 빨리 감기/뒤로 감기, 다음/이전 트랙 검색, 반복 재생, 연속 재생과 같은 기본적인 모드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정식 발매되는 CD 외 자체적인 CD 레코딩 관련하여 CD-RW, MP3-CD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는 너무 넓다면 볼륨을 높이는 것으로 해결이 될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렇긴 하나 소규모 공간에서 가장 효과적인 청취가 가능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스피커의 퀄리티는 평균적인 음향 기준에 속한다고 느껴집니다.

두 번째, 블루투스 무선 재생

필립스 엔터테인먼트 앱을 지원하고 특별히 앱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블루투스 연결로 음원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Bluetooth 프로필은 A2DP, AVRCP이며 스트리밍 형식 SBC, LC3 코덱을 지원하고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FM/AM 라디오 기능

안테나는 80, 90년대의 고전적인 방식이지만 안정적인 수신 감도를 보이는 연장관 튜브 타입이죠. 자동 디지털 튜닝이 가능하고 방송 프리셋은 30개까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편차를 보이겠으나 도시권이라면 준수한 청취가 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네 번째, USB 다이렉트 재생

무선 소스 기기나 CD와 같은 음원이 없다 라면 USB 재생이 효과적이라 생각하네요. 다만 USB 2.0을 지원하기 때문에 구형 USB 메모리를 활용해야 합니다. 다이소에 가보니 구형 모델이 있긴 하네요.

여하튼 USB에 MP3 파일을 넣고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매장과 같은 장소에서 유리한 기능이라 보입니다.

다섯 번째, AUX 재생

PC나 노트북에는 AUX 연결로 스피커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PC의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오디오 라인 연결로 들을 수도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필립스 TAZ5000 내부 칩셋과 더불어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고유 성향에 따른 청취가 가능하겠죠. 기본 골자는 CD 플레이어로 보이지만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한 올인원 컨셉의 모델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살펴본 필립스 TAZ5000의 경우 CDP를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라는 컨셉이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올인원 기능으로 블루투스, AUX, FM/AM 등을 사용할 수 있죠. 그리고 포터블 기능으로 야외에서도 쓸 수 있지만 며칠 동안 사용을 해보니 야외보다는 실내 거치형으로 쓰는 편이 더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 까닭은 야외에서 재생 시 생각보다 주변 소음 등에서 음악에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되기도 하고요. 블루투스는 문제없겠으나 CD를 항시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 또한 존재해서입니다. 그래서 일상보다는 여행에서 휴대성의 힘이 발휘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적은 평수에 머무르는 청춘들이 많죠. 4W 스테레오 스피커는 아무래도 이런 상황에 실내 청취에 좀 더 강력해지고 개인 용품의 부피를 줄일 수 있어 보다 더 유용한 활용이 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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