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 시나모롤 기내용 중형 캐리어

현재 저희 가족은 3월에 가족여행으로 일본을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항공권과 숙소 예약이 끝났으니 여행을 간다는 게 맞겠네요.

아무래도 업무로 인한 출장으로 해외를 나가는 경우가 더 많다 보니 집에 캐리어가 많은 편은 아닌데요.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도 24인치와 25인치 사이즈의 제품들을 보유 중입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해야 하는 관계로 기내용 캐리어도 필요할 것 같고 더 큰 캐리어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중이었네요.

그런데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세븐일레븐에서 아주 귀여운 디자인의 기내용 중형 캐리어를 판매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사용할 캐리어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디자인으로 구매해 줄 생각이었기 때문에 집 근처에 다녀와봤는데 아무래도 매장별 수량이 적어 이미 팔린 후였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들린 다른 매장에서 남아 있는 캐리어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곧바로 구매해왔습니다.

바로 산리오 시나모롤 중형 캐리어를 말이죠.

산리오 시나모롤 중형 캐리어는 18인치 사이즈의 기내용 제품입니다.

38x23x42cm의 크기에 무게는 2kg으로 (주)산리오코리아와 (주)코리아세븐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판매되는 제품이죠.

그래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판매하기 위해 출시한 거고요.

산리오 시나모롤 중형 캐리어는 제품 하단에 4개의 바퀴가 있으며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아무래도 캐리어 자체 크기가 작아서 그러겠지만 바퀴 사이즈가 크진 않습니다.

그래도 18인치 사이즈의 캐리어를 이동시키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네요.

산리오 시나모롤 중형 캐리어의 손잡이는 2단으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키 160cm 정도까지는 충분히 사용하기 적당한 길이지만 키가 큰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좀 짧은 거 같네요.

2단 손잡이 외에도 캐리어를 들고 이동할 수 있는 핸들 손잡이가 있어 사용하기 편리할 거 같네요.

아무래도 기내 안에서 캐리어를 옮길 때는 끌고 다니는 것보다 들고 옮겨야 할 테니 필수라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산리오 시나모롤 중형 캐리어의 지퍼는 하트 고리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에 하트 고리까지 있으니 딱이네요.

하트 고리를 잡고 지퍼를 열어봤는데 부드럽게 잘 열리네요.

산리오 시나모롤 중형 캐리어를 오픈해 봤습니다.

발렌타인데이 기획상품으로 출시된 제품이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내부 구성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한쪽은 버클로 되어 있으며 다른 한쪽은 그물망이 있는 커버 형태로 되어 있어 캐리어 내부에 물건들을 편하게 수납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산리오 시나모롤 중형 캐리어의 디자인 특성상 단점도 있었는데요.

원형으로 되어 있는 디자인 때문에 내부에 물건들을 넣을 때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 거 같네요.

옷 같은 것들은 충분히 모양을 변형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납하는데 문제가 없겠지만 박스나 딱딱한 물건들은 모양이 변형되지 않기 때문에 수납하는데 공간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산리오 시나모롤 중형 캐리어는 세븐일레븐에서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출시한 제품이기에 가나 마일드 초콜릿과 크런키 초콜릿,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칸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리어 가격과 함께 과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기내용 캐리어 저렴한 것들도 몇만 원 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고가로 판매하는 건 아닌 거 같네요.

아이가 사용할 작은 사이즈의 캐리어 용도로 구매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디자인이 확실하기 때문에 성인이 가지고 다닐 경우 남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래도 아이가 산리오 시나모롤 중형 캐리어를 끌고 다닐 때는 귀여움을 한껏 뽐낼 수 있기도 하고 아이의 만족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잘 구매한 거 같네요.

비행기를 탈 때도 사용하겠지만 평상시 국내 여행을 다닐 때도 아이 짐을 넣고 다니기에 적당한 사이즈의 캐리어라 아이가 원한다면 구매해 줄 경우 애교를 잔뜩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네요.

직접 제품을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